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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를 가봐야할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제가 원래 어렸을 때 부터 자존감이 높은 그런 사람은 아니긴했는데요 한 3년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좀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학교폭력 친구관계 남자문제 등등 그런 일들이 좀 많이 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존감이 확연히 낮아지고 제 몸에 혼자 상처도 많이 내보고 몇날 며칠을 울다가 지쳐서 잠들고 이렇게 너무 많이 무너져있던 상태인 때가 있었는데 제가 말하면 좀 웃기지만 애정결핍이 좀 생긴 것 같아요 애정이랑 관심,사랑이 많이 고파져있는 상태라.. 지금은 2년 조금 안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 남자친구가 정말 저를 사랑하고 있는 거 알고 저한테 더 뭘 해줄 수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저한테 잘해주고 있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 너무 불안해요 언젠가 떠날까봐…
전에 좋아했던 남자들한테 마음 시간 돈 몸 다 줬었는데 결국 먹고 버려진 경우들이 너무 많아서요 그러다보니 지금 남자친구한테 좀 더 집착하게 되고 맨날 울고불고 난리치고 제가 남자친구를 너무 지치게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 남자친구는 제가 무슨일이 있었는 지 다 알아서 다 받아주고 괜찮다고 항상 안아줘요 근데도 요즘엔 너무 힘들어요 미칠것같애요 부모님한텐 티도 못내고 있고 하루를 조울증 있는 거 마냥 이유도 모르고 그냥 우울해서 계속 울다가 또 괜찮아졌다가 또 우울해서 울다가 또 괜찮아지고… 꼭 남자친구가 떠날 것 같다는 생각 때문만이 아닌 것 같은데…정확한 이유는 모르겠고 하 그냥 전에 그런일들이 생각날 때 마다 우울한 것 같고 아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그 때 일들이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저에겐 너무 힘드네요 지금 또 울다가 지치고 답답하고 서러워서 여기와서 뒤죽박죽으로 썼는데 이해하기 어려우셨죠 죄송해요 긴 글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오늘하루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저도 정신과를 간다는 게 처음에는 되게 겁나더라고요. 저도 공황장애 초기 때 정말 몇달 간 고민하다가 처음 가봤는데 방문한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예약도 어려워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증세에도 망가지지 않으려 다니고 있어요. 감기처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보세요 :)
정신과를 갈 정도인가 그냥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이러지 않나 싶어서 가기가 좀 망설여지네요…ㅠㅜ
정신병원이 어디 사람 묶어놓고 발악하는거 주사놔서 진정시키고 이러는데가 아닙니다.
상담 받아보세요.
짧은 글 조차도 두서없음이 느껴지는걸 보니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보이십니다.
그냥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도 가서 상담하고 좋은 처치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심각하면 약 처방해줍니다.
그리고 1차적으로 심리상담센터 같은곳 예약하고 방문해보세요.
금액이 좀 비싸긴 한데 그 상담 한시간이 사람을 정말 많이 바꿔줍니다.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자각했음에도 개선이 안된다면 도움을 받는게 맞습니다
제가 가도 되는 곳일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도 다 이렇게 사는데 그냥 제가 별나서 이러는 걸까봐
죄송한데 미친 사람들만 모이는곳 아닙니다. 그렇게 혼자 삭히다가 더 심해집니다.
돌이킬수없게 되기전에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셨을때 가셔야합니다.
진짜 심한 경우는 남들도 다 비슷하게 산다고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정의하게되는 순간부터입니다.
정도가 심한지 아닌지는 의사선생님이 판별해주실겁니다.
요즘 정신과 다녀오는 사람 저어엉말 흔하게 많습니다.
부끄러울일 아니고 두려워할 곳도 아닙니다.
우울증은 본인만 괴로운 문제가 아니라 주변인까지 힘들게 만들수 있습니다.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이기에
더더욱 전문가의 소견을 받아야합니다.
확실한건 아무리 힘들어도 보통 자해를 하진 않습니다.
상처내는 단계까지 갔으면 상담은 필수입니다.
약만 먹어도 상당수 많은 지금 불편한 생각들이 사라집니다.
약을 먹을지는 의사선생님께서 결정해주시겠지만 지금으로써 냉정히 말씀드리면 상담받아보셔야 해요.
보통 아무리 힘든일이있어도 길어봐야 몇주안에 감정이 안정됩니다.
그런데 지금 그 통제가 스스로도 안되시는게 느껴집니다.
상담받았다고 어디 기록남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건강보험에서도 약을 탄게 아니라면 딱히 정신과를 의심할만큼의 기록도 남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렵사리 여기지마시고 한번 다녀와보세요.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본인은 아니라고 정신과 부정하시는분들 보입니다.
괜찮습니다. 편하게 가셔도 됩니다.
그 정도는 의사선생님이 판단해주실 거예요. 이상 없으면 단호하게 집에 가라 하시던데요.. 과잉진료하지 않는 곳으로 찾아보세요. 간단한 우울 수치 등을 검사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