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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관계가 나아질수 있을까요?
둘다 비계획적이고 계으른 편입니다. 근데 최근들어 유독 애인이 사소한거 침대에서 잘움직이지도 않고 하나하나 가져다달라는 모습, 여자친구는 일을 쉬고있는데 집에돌아오면 같이 집안일하가거나 거한테 부탁하는 모습(설거지와 분리수거는 비위문제로 항상 제가해야하고요, 그 외의 일들을 부탁하는거예요)이 너무 게을러 보이고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쌓여가고 있는 불만을 이야기하면 애인은 좀 예민한편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이야기를 회피하는거 같았어요. 그러다 친구들에게 상담을 받게 되었고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불만에 대해 회피를 못하게 하라는 조언이 있었고, 그런조언이 들은지 얼마 안되서 여행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 중 이런 저런 문제 때문에 애인이 예민하게 반응하여 저도 불만이 좀더 쌓여고, 여행 마지막날에 저도 예민해져서, 이별을 이야기하고 말았습니다. 애인은 그러면 자기는 몇일더 여행하겠다고 먼져 가라는말에 회사 출근 문제로 저는 먼저 해외에서 돌아왔고, 애인은 주말에 돌아와서 이야기 하기로했습니다.
애인이 아직 좋아서, 저의 불만이 더는 쌓이지않게 또한 애인의 불만도 쌓이지않도록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취기와 쌓인 감정때문에 이런 저런거 사설 다 때버리고 이별을 먼저 말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잘못한거 알고있습니다. 사과도 했구요.
저희관계가 나아질수있을까요?

게으른거 싫죠. 불만이 쌓일수도 있는 것도 이해합니다.
근데 님도 게으른데 님부터 개선해야지 상대방한테 같이 해보자고 할 입장이 되는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