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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하객이 없어요,, 평생 친구가 항상 넘치다고 ...

결혼식에 하객이 없어요,, 평생 친구가 항상 넘치다고 생각해왔는데, 회사일로 사람에 지치고 외향에서 내향으로 바뀌면서 특별히 친한 친구들 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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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하객이 없어요,,
평생 친구가 항상 넘치다고 생각해왔는데, 회사일로 사람에 지치고 외향에서 내향으로 바뀌면서 특별히 친한 친구들 두세명만 1:1로 만나온 것 같아요. 그러다 개인의 성향과 신념이 수면 위로 드러내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친했던 친구들에게 신념을 강요받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절친을 모두 잃게 됐어요. 결혼식을 앞둔 지금, 그렇게 아끼던 친구들이 아무도 안오게 됐네요. 이달부터 청모를 시작하는데, 어쩔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마음이 너무 쓰라려요...
결혼식날 지인이 모여 촬영하는 시간도 없애야할 것 같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져요.

댓글 5개

마찌 친구 16711호 2026년 07월 08일

글쓴이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감히 위로랍시고 살짝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곧 30을 앞두고 있어요. 주변에 보면 카톡 친구 수나 SNS 팔로워 수가 100단위로 넘어가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저는 가족, 회사 등 지인을 포함하여 대략 50명 정도밖에 안된답니다ㅎㅎ 제 성향상 넓은 인간관계를 맺는게 힘들어서 좁고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어요. 그런데 대학생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서로 바쁘고, 가치관이 변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몇 없는 친구들 마저 멀어지더라고요. 처음엔 연락도 이어보고 얼굴 보자 약속도 잡아봤는데 결국 다 시절인연이었네요ㅎㅎ 글쓴이님은 원래 많았었다가 점점 잃으셨다고 하시니 더욱 공허하시겠죠. 그런데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쉽고 서운한 인연도 있겠지만 글쓴이님의 탓이 아니니 스스로 한심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친구가 어떤 신념을 강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건 언제든 끝이 보일 관계였으리라 감히 생각해요.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에 너무 냉정한 댓글을 남겼을까 염려되지만 경사를 앞두고 너무 심란하지 않으셨음 해요.

마찌 친구 11945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4일

요즘 많이 속상했는데, 가장 위로된 것 같아요. 감사해요. 저는 친인척 제외하고 7명 남짓 초대할 것 같습니다. 청모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겠네요..ㅎㅎ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

마찌 친구 16711호 2026년 07월 14일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다면 너무 다행입니다ㅎㅎ 쓰린 마음을 누르는게 쉬운 일은 아니니 또 문득 울컥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많이 혼란스러우실거에요.. 하지만 앞으로 평생을 함께 할 단짝이 될 신랑분이 계시고, 아직 곁에 남은 친구들이 있으니 지금 있는 사람들과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결혼 축하드리고 축복해요♡

마찌 친구 18750호 2026년 07월 09일

제 남편도 젤친한친구 1명이였어요 회사사람들 몇명오긴했는데 제가 친구가많아서 커버되던데 너무 걱정이시면 하객알바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아니면 식장을 좀 작은데해서 하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뭐 친구없다고 세상 못살아가나요~ 많다고 좋은거아니니까 넘 걱정마세요! 결혼 축하드려용

마찌 친구 11945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4일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홀이 넓은 편이지만 설득해서 150명 인원으로 계약했어요 :‘) 혹시 하객이 적더라도 친구 촬영도 진행하셨나요?? 저는 내향형인 개인사업자라 초대할 회사사람들이 없는 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