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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가까이 만난 남친,
제가 꽃 사달라해도 절대 안사줍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할까요?
왜 안사주냐 물어보니, 꽃 사러가는 자신의 모습이 쪽팔리답니다..
정 받고싶으면 꽃집 같이 가서 저보고 고르래요.
제 남친 주변 친구들은 여친한테 꽃 선물 많이 해주던데 그런 걸 보면서도 자기는 안해주는 게 너무 미워요.
제가 순금으로 된 꽃다발을 사달라한 것도 아니고, 정말 장미 한 송이여도 기분 좋을 것 같은데..
꽃 선물 절대 안해주려고 하는 남자의 심리는 뭔가요. 이거 빼고는 저한테 잘해주긴 합니다..

누군가는 꽃을 그냥 낭비라 생각하고 누군가는 꽃을 정성이라 생각하고 생각의 차이가 참 크죠 그런데 분명 사달라고 했음에도 쪽팔리다고 안 사주는 건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가적으로 꽃 대신 다른 걸 평소에 해줬더라면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여자친구가 꽃을 원한다 하면 저라면 한 송이라도 사서 줄 것 같습니다 쪽팔린 이유를 자세히 물어보거나 평소 행동을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그 속상함이 계속 쌓이다 보면 결국에는 터져서 스스로 괴로움에 빠져요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한번 더 물어봐야겠네요.
그래도 똑같은 반응이면 진지하게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몇 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저는 내가 기꺼이 이 사람을 위해 바꾸고 바뀌는 게 사랑이라 생각해요 사람은 쉽게 안 바뀌죠 그러나 사랑 앞에서는 사랑이란 단어 앞에서는 바뀔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사랑의 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나와 너 결국에 타인과 타인이 만났기에 한 쪽만 바꿀 수는 없죠 이거 빼고는 단어를 제일 조심해야 해요 이거 빼고는 잘해준다 이거 빼고는 괜찮다 결국에는 그게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 테니까요 물어보시고 똑같은 반응이라면 아프고 슬플지라도 나를 위해 놓으시길 바라요 놓는 것이 잔인할지라도 쉽지 않을지라도 나를 지키는 건 오로지 나밖에 없습니다 사랑에서 나오는 배려는 모를 수 없기에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더 아프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 인팁이고 꽃 쓸데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꽃 받으면 좋아하는 여자친구 얼굴이 너무 좋아서 자주 사가요. 싸우고 나서 몰래, 기념일마다, 마지막으로 꽃 준 지 오래된 거 같을 때도요.
참고로 꽃집 가서 사장님과도 얘기도 나누고 버스도 대놓고 들고 탑니다. 전혀 부끄럽지 않아요.
제가 못할 짓 한 것도 아니고, 제 사람한테 줄 선물 하나 들고가는 게 그리 쪽팔리면 앞으로 더 창피한 일 생기면 어찌 사시려는지도 모르겠네요.
작성자님께서 원하는 티를 계속 냈는데도 본인 체면만 차리려는 모습 보이는 남자라... 저는 그닥 관계를 이어가라고 하고 싶진 않네요
이해하기 쉽진 않겠지만 꽃을 사달라고 하는건 편의점에서 생리대좀 사와줘 정도의 부끄러움이 있긴합니다 그만큼 남자한테 살일도 없는일이고 들어갈일도 없는 그런 장소이긴하죠 단 한번 하고나서 아무렇지않고 내 짝꿍이 너무좋아하는 경험한다면 꾸준이 사줄것도 사실입니다 단 그 단계가 엄청 힘든사람도있기때문에 본인이 스트레스를받을만큼 얘기했는데 안된다면 포기하는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그대로 꽃은 도구이기때문에 다른걸로도 충분히 행복해하실수 있을겁니다
그걸로 프로포즈 안받은 사연도있는데 이해함 ㅋㅋ
본인한테 감정아끼는 남자. 본인 감정이 더 중요한남자는 거르세요. 꽃을 굳이? 사야돼? 어차피 버리잖아 실용성없고 라고 생각하는사람이라면 이해하는데 그걸 사러가는게 쪽팔리다는게 전 거릅니다. 뭐 속옷사러가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놀리는것도 아닌데 왜..
다들 댓글 고맙습니다.. 읽어보고 느낀건데 저 그냥 그만 만나려구요
이거 뿐만이 아니라 안맞는 부분도 많고 저를 너무 지치게 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댓글들 보면서 마음을 다 잡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