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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오래 다니던 미용실이 있는데 항상 같은 여자...

남자친구가 오래 다니던 미용실이 있는데 항상 같은 여자 디자이너한테 몇 달에 한 번씩 머리를 해요. 둘이 서로 인스타 맞팔이기도 하고,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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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오래 다니던 미용실이 있는데 항상 같은 여자 디자이너한테 몇 달에 한 번씩 머리를 해요. 둘이 서로 인스타 맞팔이기도 하고, 저는 연애 초부터 남자 디자이너도 아니고 여자 디자이너가 남자친구 머리를 만져주는 것도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싫었어요 어떻게 보면 그 디자이너가 저보다 어리고 그 미용실에 같이 다니는 남자친구 지인이 그 디자이너 귀욥다 예쁘다 이런식으로 장난이라고 했던 말들도 기억에 남으니까 그런게 다 질투 나고 싫어서 그 부분으로 몇 번 얘기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서로 이성 관련된 피드에는 좋아요도 누르지 않기로 했고, 저도 그 약속 지키고 있고요.

남자친구도 제가 특히 그 디자이너분을 신경 쓴다는 걸 뻔히 아는데, 이번에 그분이 일본 여행 다녀온 사진을 올리니까 좋아요를 눌렀더라고요. 평소에 그분이 올리는 작업 사진에는 좋아요도 안 누르고 다른 여사친 여행 사진에도 좋아요 안 누르면서. 그래서 제가 왜 굳이 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냐고 하니까 그냥 여행 다녀왔다길래 누른 것뿐인데 자기를 무슨 남미새처럼 만드냐, 꼬시려고 누른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면서 계속 색안경 끼고 볼 거면 이제 아무것도 안 누르겠다고 하고 대화도 그만하자고 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아니면 충분히 기분 나쁠 만한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댓글 1개

마찌 친구 28785호 2026년 08월 23일

그 디자이너분을 신경쓰는걸 알면서도 누르는건 싸우자는거 아닌가요 뭐 별생각없이 눌렀다한들 여자친구 입장에선 별생각이 안드는게 아닌데 배려가 너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걍 본인이 말한대로 아무것도 누르지말라하세요 ㄱㄱ뱉은말 지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