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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친구랑 오랜만에 술약속이 생겼는데 가기전에 나랑 저녁 같이 안먹는 대신 막차 타고 오기로했는데 친구랑 먹다보니까 재밌었는지 친구가 택시비 내준다는데 새벽2시까지 가도되냐고 하길래 내가 확실히 지킬수있으면 그렇게 하라했고 지킬수 있는 시간을 말하라니까 2시에 출발하고 2시30분에온다는 약속을하고 믿고 기다리다 내가 1시반쯤에 나중가서 더 늦게 출발한다하면 화날거 같다고 말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시되니까 10분뒤에 출발해도되냐고 해서 지킬수있는 약속를 하라하지않았냐 기분이 나쁘다 라고 뭐라했는데 읽지도 않고 연락도 없어서 30분되서 전화하니까 오히려 짜증내는 말투로 나왔다고 이래서 나도 짜증내면서 뭐하자는거야? 이러니 까 끊었음 그러고 내가 더 얘기하지말자니까 그래 그만 하자 이래서 내가 화나서 감정적으로 그냥 자주 싸워서 지쳤는데 그만만나자고 했고 남친도 단답으로 답장와서 그렇게 끝났어 감정적으로 나도 헤어지자고 말하긴했지만 잘못된걸까 좀 더 대화후에 말했어야됐나 그뒤로 담날까지 연락 없고 내가 마지막으로 보낸 카톡도 읽씹했어 내가 전에 헤어짐을 무기로써서 이제 안그럴려고 생각하고 진짜 지쳐서 말하는건데도 그냥 내가 또 감정적으로 말했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는게 속상해

남자친구가 약속을 해놓고 어긴 적이 많나요? 정해진 시간이 아직 안 됐는데 30분 전부터 화낼 준비하고 있는 사람 같아 보여서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화가 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신뢰 깨뜨릴 만한 문제를 일으킨 적 없는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친구 만난 거고 좀 이해해주길 바랐을 거 같은데 짜증부터 내고 헤어지자는 말을 또 쉽게 해버리니까 지치지 않았을까요
충분히 속상하고 짜증나셨을거 같아요 말을 하지를 말던가 시간을 확실히 지키던가 근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술 자리는 변수가 생길 수 있고 오랜만에 약속인데 계속 쪼는듯한 느낌을 받았을거 같아요 남자는 자신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여자를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