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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이 결혼 해야할까요......

인생선배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이 결혼 해야할까요... 1. 커풀 둘다 자녀낳기 싫음 2. 남자 24평 자가아파트 보유, 방하나 비워두고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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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이 결혼 해야할까요...
1. 커풀 둘다 자녀낳기 싫음
2. 남자 24평 자가아파트 보유, 방하나 비워두고 여자 맘대로 쓰게 둠 / 여자는 모은돈 천만원
3. 남자 월 300초, 남자가족 사업 부업으로 연 1000만 부수입 + 노후준비 병행 / 여자는 일 안함(그냥 근로 활동을 싫어함)
4. 여자는 결혼후에도 일 안할 예정.
5. 남자 집 : 명절에 오지말고 생일때나 외식한번 하고 땡하자 / 여자 집 : 자녀 필수, 월 용돈, 명절+매월 대가족모임 참여요구
6. 남자집 : 결혼지원X / 여자 집 : 천만원
7. 남자집 : 결혼식 맘대로해라 안해도 된다 / 여자 집 : 뿌린돈 거둬야하기에 반드시해라
8. 여자친구와 저는 같은 동네에 살고 양가부모님도 같은 지역에 계십니다. 24평 아파트도 같은 지역이라 양가 방문하기엔 엄청 가까워요.
9. 10년차 커플. 둘다 20대 후반.
10. 집안일 살림 모두 남자가 함 앞으로도 그럴생각이고 / 여자는 용돈 받으면서 놀러다닐 생각
저희 둘다 결혼이 우리의 평화로운 삶을 방해할거같다면 안하고말지 주의입니다.
당연히 가장은 제가 될거고 경제권 모두 제가 쥐어잡을겁니다. 여자친구도 동의했고 좋다고 했구요.
문제는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결혼을 강요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 2억 정도는 제 부모님이 지원해주시길 바라십니다. 또한 대기업으로 이직하길 원하시고요.(러브콜 온곳도 몇곳 있지만 저는 워라밸을 좋아해서 지금 직장이 좋습니다)
여자친구가 이 문제로 부모님이랑 싸우는 모습을 보는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딸을 빨리 시집보낼조건 충족시켜서 집에서 내보내려는 느낌이고 어디가서 자랑할만한 사위를 들이고 싶으신 느낌이에요.
여자친구가 부모님이 차라리 자기랑 연을 끊어줬으면 한다는 얘기 들으니 이렇게까지 결혼을 해야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여자친구 부모님 말씀대로 결혼을 진행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배째라고 누워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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