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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집이 있지만 한 사람이 짐 싸들고 와서 동거 중인 직장인 커플입니다. 만난지는 600일 정도, 동거는 6개월정도 했습니다.
A는 개인 시간이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 주말 중 하루는 꼭 본인 취미 생활을 하면서 보내야함 (예를 들면 오전에 러닝,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자전거 타기 실제로 A가 즐기는 취미는 B가 즐기는 취미가 아님)
B는 평일은 각자 일 하느라 바빴으니 주말은 같이 보내고 싶다
했더니 A 왈 "뭔가 중요한 일로 이틀 내내 데이트 있는 거 아니면 내 시간 존중해줘. 아니면 토요일은 내 할 일 하게 너 친구 좀 만날래? 일요일에 같이 놀자"라고 함
B는 그냥 저 말조차 서운한 상황. A직장 특성 상 주말에 갑자기 직장에서 부르면 시간 가리지 않고 나가야 해서 지난 주 주말 중 하루도 제대로 같이 못보냈는데 이번 주 까지 꼭 그래야 하냐, 이번 주도 토요일 그렇게 시간 보내게 해줬는데 일요일에 회사에서 갑자기 부르면 어쩔거냐 는 식으로 얘기 하다가 크게 다툼 애인의 개인 시간, 존중해주는 게 맞을까요?

동거를 하지 않는건 어떨까요?
개인 시간은 존중해주는게 맞는데.. 같이 살다보면 매일 붙어있어서 그 소중함을 모를거에요. 거리두기 하는거도 나쁘진않을거같아요.
저도 개인시간이 중요한 사람으로서 얘기를 하자면 개인시간을 존중안해주면 억압받는다는 느낌을 받아 스트레스를 받아요. 개인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나 잠깐 휴식 겸 회복을 해야 상대에게도 잘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채워지는데 그런시간 없이 계속 상대에게만 시간을 쓰게되면 스스로도 힘들게 되고 그 연장선으로 상대에게도 좋은 태도로 대하지못해 자주 싸우고 결국엔 안좋은 엔딩을 맞게 되더라고요 개인시간을 존중해주되, 그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들은 상대에게 투자해서 속상하거나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만들어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개인시간을 조금 줄이는 정도로 타협을 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