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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가독성도 떨어지지만 한 번만 읽어주세요 이제 곧 ...

길고 가독성도 떨어지지만 한 번만 읽어주세요 이제 곧 성인을 기다리는 08년생 커플입니다. 444일 사귀고 있습니다! 몇개월 전부터 새해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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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가독성도 떨어지지만 한 번만 읽어주세요
이제 곧 성인을 기다리는 08년생 커플입니다. 444일 사귀고 있습니다!

몇개월 전부터 새해인 1월1일에 같이 둘이서 술 처음으로 마셔보자라고 이야기를 하고 전 그렇게 진행이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번주에 갑자기 남자친구가 새해에 친구들이랑 먹고 싶다고하더라구요. 이유가 친구들이랑 대학가면 못 볼 수도 있는데 여자친구는 맨날 볼 수 있을거라고 말을 하면서 저한테는 다른 친구들+별로 안친한 친구들이랑 먹으라는 듯 저한테 추천을 해줬구요. 그 당시에는 입이 안 떨어져서 집 오는 길에 카톡으로 “물론 새해에 찬구들이랑 먹고 싶은 것도 이해간다. 근데 너 옆에 있는 나도 너 옆에 평생 있을 수는 있지만 안 그럴 수도 있다”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새해에 저랑 보내는 줄 알았어요.

근데 제가 또 뒷끝이 너무 강해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카톡으로 너는 별로 안 친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실 수가 있겠느냐 이렇게 말을 했더니 남자친구는 가능하다고 해서 새해에 친구들이랑 먹어라 그대신 안 친한 2명도 껴서 같이 먹어라 이렇게 보냈어요. 그러더니 덥썩 잡아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안 친한 2명 껴서 먹으라는 건 남자친구 입장에서 장난인 줄 알았나봐요. 그리고 자기가 원래 새해에 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는 게 로망이었대요. 그 로망을 나한테 빨리 말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럼 내가 이렇게 기대도 안하고 서운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제 친구들이 먼저고 여자친구인 내가 나중이구나 느껴서 그렇게 말을 했더니 그건 아니고 이 순간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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