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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타지에 있는 친언니집에 조카보러 다녀왔어요 예...

3일동안 타지에 있는 친언니집에 조카보러 다녀왔어요 예정보다 하루 일찍 내려왔는데 남편이 맛있는거랑 먹고 재밌게 놀았어? 하고 묻고는 쇼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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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타지에 있는 친언니집에 조카보러 다녀왔어요
예정보다 하루 일찍 내려왔는데 남편이 맛있는거랑 먹고 재밌게 놀았어? 하고 묻고는 쇼파에 누워 폰을 하더라구요
저는 대충 간단한 집안일을 한뒤 거실에 와서 쇼파에 앉았는데 남편은 여전히 폰으로 유투브만 보고 있더라구요 한 십분정도 흘렀나
며칠만에 만났는데도 폰만 보고 있는 남편한테
너무 서운한마음?과 현타가 한방에 몰려와서 저도 말붙일 생각을 안하고 그냥 폰만 보다가 그냥 씻고 자야겠다고 생각해서 안방들어가서 씻고 왔어요
근데 그제서야 폰을 끄고 말을 걸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너무 서운한 나머지 갑자기 왜 말거냐고 됐다고 걍 폰이나 보라고 각자
이렇게 말하고 남편에게 짜증을 냈어요
남편은 처음에 한두번은 풀어주려고 하다가 갑자기 아무말도 안한채 다시 폰을 보더라구요
그러고 한참 보다가 먼저 들어가서 잔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또 물어봤어요 싸우자는게 아니고 자기는 뭐가 화난거냐고 어떤부분에서 자기는 기분이 안좋은거냐고.. 그랬더니 처음엔 남편도 좋게 대답하다가 왜 캐묻냐면서 말꼬리잡는거 밖에 더 되냐고 화를 내더라구요
정말 풀어보려고 좋게 다가갔는데 이런반응이 나올때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내가 삐지면 좀 풀어줄 수 없냐고 말을 하면 자기는 풀어줬다고 해요 항상 근데 너가 안풀지 않았냐고 하는데.. 마음이 안풀리는데 그럼 억지로라도 풀어야할까요 답을 모르겠습니다
쨌든 마지막엔 풀어야하니까 자기는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물어보고 그렇게 노력 하겠다고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남편은 그냥 하던대로 해 어차피 안고쳐지잖아 서로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 고치려고 노력이라도 해야 안싸우고 살지 하 말하다가 현타와서 그냥 남편한테
자기는 하던대로 하는게 맘이 편해?
그랬더니 응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어 하고 도저히 저는 맘이 안풀려서 작은방에 이불깔고 잤어요

저희가 싸우면 항상 마지막은 누구잘못을 떠나서 항상 제가 말걸고 풀자고 손내밀거든요
매번 남편은 대화신청을 안한채 어색하게 지내고 저만 이 불편함에 지쳐서 손내밀게 되는 이 반복된 패턴이 너무 지치더라구요
이번 싸움 주제를 떠나 이렇게 한번를 안져주는 남편을 보고 있으니까
평생 나는 이렇게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어져서 같이 있고 싶지가 않은거에요
사랑한다면서 한번 져주고 끝까지 날 달래주는게 힘든가 너무 서운하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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