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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에엣날 사소한 일인데 내가 예민해서 그 사람을 나쁘게 본 걸까 궁금함
그냥 가볍게 봐줘 끝난 얘기야
내 남친(A)한텐 찐친(B)이 있는데, 이 찐친이랑 같이 친했던 여사친(C)이 있음. 예전엔 셋이 같이 다녔다던대 남친이랑 C는 지금은 별로 연락 안 함. 하지만 B랑 C는 썸도 있었고 계속 가까이 지낸다고 함.
근데 B의 전여친들이 다 약간 멘헤라였고, 그 사실을 C도 알고 있거나 당한 게 있나 봄.
어느 날 B, C가 만났는데 B가 C한테 “A랑은 요즘 연락 안 해?” 라고 하니까 C가 “걔 여친 있다며… 여친이 나보고 이 년은 뭐냐고 할까 봐 무서워ㅠㅠ” 이랬다는 거임.
그러니까 내가 남친한테 사소한 연락으로도 이년 뭐냐 정리해라 하는 멘헤라일까 봐 내 남친한테 연락을 못한다는 거잖음.
내 남친(A)이 그냥 이런저런 썰풀이 하다가 그 얘기가 내 귀에도 들어왔던 건데, 나는 당시에는 그냥 넘어갔었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알지도 못하는 여자애가 나를 멘헤라처럼 생각한 게 어이가 없고, 표현 삼아 했다기엔… 위장 여사친이거나 남미새가 아닌 이상 동성 편을 들진 못할지언정 동성을 적대하고 무서워 하는 건 이해가 안 되는 거. 차라리 별 말 안 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
설령 동성한테 안 좋은 기억이 있더래도 모든 동성이 다 똑같은 게 아니라는 걸 상식적으로 알 텐데 굳이 어우~ 여자애들 무서워서 남사친한테 연락 못하겠어~ 이런 뉘앙스의 남사친>>여자애들 표현을 하진 않잖아.
조심스레 남친한테 걔 좀 이해 안 된다고 원래 남미새냐고 얘기 꺼내보니 자기가 굳이 쓸데 없는 얘기 전해서 미안하지만 걔가 동성 친구가 많이 없는 타입이라고 그런거라고 함. 그래서 난 아무리 그래도 이해는 안 되니까 다음엔 확실히 선 그어달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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