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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용…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1박 2일로 빠지에 가도 되냐고 물어본 상황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날도 더우니까 시원하게 놀다 오는 거라서 가는 것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놀러 가는 것도 이해하구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너무 걱정돼요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도 하고 풀장에서도 놀 것 같은데 인스타에서 홍보하는 영상들 보면 좀 노출이 있는 수영복을 입은 여자분들도 보이고 헌팅이나 클럽 같은 분위기인 곳도 있던데 이걸 허락해주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한테 관심을 보이거나 그럴 사람은 아니라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다른 여자들을 보게 될 텐데 그 자체가 신경 쓰이고 걱정돼요 솔직히 말하면 다른 여자들이 수영복 입고 있는 모습을 남자친구가 보는게 싫긴해요
그렇다고 이런 생각을 남자친구한테 솔직하게 말하자니 제가 너무 쪼잔해 보이구 그렇다고 가지 말라고 하기에는 친구들끼리 다 같이 놀러 가는 건데 남자친구만 빠지라고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용… 그냥 아무렇지 않은 척 보내주는 게 맞을까요?ㅠㅠ

남자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처음부터 여자도 같이 가는 여행도 아니고, 남친이 평소에 불안하게 만든 것도 아니라면, 이건 집착으로 보여집니다. 빠지 중에 헌팅분위기인 곳도 있어서 불안하시다고 하면 어딘지 장소 물어보고 검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집착이 아닌 가벼운 애교 섞인 질투를 보여주는 것도 어떨까요. 네가 놀러가고 심심하다,
중간중간에 한 번씩 안부카톡,
걱정되어서 저녁이나 이제 좀 쉬고 있을 것 같은 타이밍에 잠깐 전화 하는 것 정도,
그런데 네가 다른 여자 빤히 보고 같이 놀까봐 불안하다는, 남자 입장에서도 신뢰감이 없구나 서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 걱정 되는건 당연거겠지만 빠지에서 비키니나 노출이 심한 옷 입고 빠지가는 사람 없습니다. 다 광고용 사진들이고 그거 입고 빠지 놀러가면 다 벗겨지는데 누가 노출 심한 옷을 입고 갑니까. 빠지 놀이기구들은 제트스키 또는 보트와 관련된게 많아 훌러덩 날아갑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분이 다른 여자를 쳐다보는게 싫다면 그건 너무 억지입니다. 본인은 다른 남자들 눈길조차 안가시나요..
으음.. 얼마전에 갔다왔는데 거기 직원분이 모든 남자 숙소에 여자들 들어가 있다고 어린애들은 이런데 오는거 아니라고..충고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