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저를 이해 시켜주세요

남자친구가 데이트 내내 피곤하고 덥다는 이유로 종일 짜증내도 다 받아줬습니다 데이트 끝나고 같이 집 와서 누워있는데 또 짜증내는 걸 못 참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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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데이트 내내 피곤하고 덥다는 이유로 종일 짜증내도 다 받아줬습니다 데이트 끝나고 같이 집 와서 누워있는데 또 짜증내는 걸 못 참겠어서 집에 가겠다고 하고 와버렸어요

남자친구가 저의 대화 방식이 본인과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제가 아무말 없이 집에 가버린 게 충격이래요 서로의 대화 방식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자네요

저도 설명 없이 집에 와버린 부분에 대해선 잘못했다고 생각했기에 그부분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근데 제가 화난 이유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저의 대화 방식이 잘못됐다는 것만 꼬집는 모습이 실망스러워서 그 이야기를 꺼냈더니 ‘누가 먼저 상처 줬느냐로 대화의 우선순위를 따지는 것은 유치한 행동’이래요 ‘받은 충격의 크기로 우선순위가 정해지는 거’라는데 이 말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고요

저였다면 제가 화난 이유를 먼저 궁금해 했을 것 같은데 그 내용은 하나도 없이 집에 가버린 제 행동에 대한 지적만을 늘어놓는 남자친구가 이해가 안 가요

내 진술

저였다면 제가 화난 이유에 대해서 먼저 궁금했을테고 그 이야기 먼저 끝낸 후 대화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 했을 거예요 근데 남자친구는 제가 화난 이유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고 이유가 어찌됐든 제가 말 없이 가버린 그 행동에서 대화 방식이 잘못됐다는 것만 이야기를 늘어놓았어요 이해하기 힘들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데이트 중 남자친구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짜증을 내서 속상했는데, 나도 모르게 집에 가버린 상황과 그 이후 대화 방식에 대한 서로의 입장 차이가 쟁점이야.

사실관계

신청인은 데이트 중 남자친구의 짜증을 참아주다가 결국 집에 가버렸고, 남자친구는 이를 '충격'이라 표현하며 대화 방식의 문제를 제기했어. 신청인은 자신의 감정에 대한 남자친구의 무관심에 실망했고, 남자친구는 신청인이 말없이 가버린 행동을 지적하며 대화 방식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여.

고려사항

신청인은 남자친구의 감정 표현에 맞춰주느라 힘들었던 상황과, 자신의 감정보다는 행동 지적만 받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참작했어. 상대방의 진술은 아직 없어 신청인의 입장만을 듣고 판단했음을 밝혀두는 바야.

판단

상대방의 진술이 없어 신청인의 입장만을 들었지만, 남자친구의 짜증에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집에 가버린 신청인의 행동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야. 하지만, 신청인이 느낀 서운함과 자신의 감정에 대한 남자친구의 무관심에 대한 지적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지. 서로의 감정을 먼저 살피지 못한 채 행동으로만 판단하려 했던 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어 보여.

주문

서로의 감정을 먼저 살피고, 말없이 떠나버린 행동에 대한 오해가 풀릴 때까지 차분히 대화해보자.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나 오늘 좀 힘들었어'라고 솔직하게 말하고 상대방의 하루도 물어봐 주기
  2. 서로 '내 말은 이런 뜻이었어' 하고 오해했던 대화의 의미를 다시 설명해주기
  3. 서로에게 '오늘 당신의 짜증은 ~해서 힘들었어' 그리고 '내가 말없이 간 건 ~해서 그랬어' 라고 편지 써서 주고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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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7월 17일

이겅백퍼 남친잘못
원인제공을 했네

마찌 친구 39074호 2026년 07월 17일

짜증내는 거에 대해 화날 수 있음. 근데 다짜고짜 집에 간 건 선 넘은듯. 짜증내는 거에 먼저 불만을 표시하는 게 먼저지. 남자친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충격을 받은 거고, 여자친구는 그냥 혼자 참다참다 폭발한건데.. 왜 먼저 얘기를 해보지 않았는지 아쉬움.

마찌 친구 39956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7일

그 자리에서 이야기 하기엔 제 감정이 너무 상했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저도 저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다만 남자친구가 제 입장에 하나도 관심 없어 보이는 게 이해가 안 됐어요 제가 집에 가버린 후 본인의 충격이 크다고 이 이야기만을 다루는 것도 실망스러웠고요

마찌 친구 39074호 2026년 07월 17일

서로가 감정이 격해지니 그런 거 같은데 일단은 추스리고 다시 얘기해보길 바래요. 제가 볼땐 그냥 집에 가버리는 건 일반적인 다툼과는 경우가 다른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도 그렇게 생각하니 본인 얘기는 안하는 거구요. 만약에 추스린 다음에도 여자친구의 얘기를 들어보지 않는다면 그건 또다른 문제가 될 듯

마찌 친구 39956호 · 글쓴이 2026년 07월 17일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받은 충격의 크기로 우선순위가 정해진다는 말도 혹시 이해가 가시나요? 저는 사실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남자친구의 말을 이해해보고 싶어서요 지금은 남자친구와 대화를 할 수 없고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한 시점이라 혼자 이해해보려는데 쉽지 않네요

마찌 친구 39074호 2026년 07월 17일

그게 제가 한 말이랑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우선순위를 충격순으로 일등 이등 이렇게 줄세운다기보다 집에 가버린 건 남자친구의 상식을 넘어간 충격이란 거겠죠. 경우가 아닐 수 있긴 한데 이해를 위해 예를 들어보자면 말싸움 하다 만약 누군가 손찌검을 했다면 대화주제는 말싸움한 원인이 아니라 손찌검 그 자체로 흘러갈겁니다

마찌 친구 34520호 2026년 07월 17일

자기잘못은 괜찮고 님잘못만 커보이는 내로남불아닌가요 ㅋㅋ

마찌 친구 33955호 2026년 07월 17일

이해할 필요 없음 지가 상처받은 것만 중요한 씹에겐하남자 ㅋㅋ

마찌 친구 7199호 2026년 07월 17일

받은 충격의 크기를 우선한다는 말도 결국 본인이 더 상처받았다고 주장하면 끝이라는 얘기아닌가요.. 맞짱뜬것도 아니고 무슨 궤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