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여자친구가 알바를 마치고 저와 통화하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 알바 어땠냐고 하니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기 키보다 높은 곳에 물건을 올려야 했는데, 우유 담아두는 사각 플라스틱 통의 모서리를 밟고 올라가서 무거운 물건을 올렸다고 힘들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그 통 모서리를 밟고 올라가는건 넘어질수도 있고 위험하니까 다음부터는 의자를 가져와서 밟고 올라가는게 어떠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의자가 미끄러워서 더 위험하다면서 중요한 건 자신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공감을 안해주고 왜 다른 이야기를 하냐고 합니다.
내 진술
나는 그 방식이 넘어질까봐 걱정해서 말한건데 잔소리 하는게 아니야;;ㅠ
상대 진술
알바 중
- 일단 전화로 처음 이야기한 게 아니라 알바 중에 카톡으로 무거운 거를 높은 곳에 올렸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키가 작은 편이라 높은 곳에 올리는 게 어려워 우유통을 밟고 올린 거고 무거운 거 올리느라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힘들었겠다, 수고했다는 이야기는 없고 우유통 밟고 올라가면 위험하지 않냐며 왜 그런 걸 밟고 올라가냐고 하더라구요. (위에 올려야 되는데 키가 안 되면 뭐라도 밟아야하지 않을까요?) 나름대로 걱정인 걸 알지만 힘들었겠다, 수고했어 라는 말이 없길래 속상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더라구요. 그래서 설명을 해줬습니다. 나는 이런 부분에서는 공감을 해줬으면 좋겠다구요.
알바가 마친 뒤
- 전화를 하던 중 아까 그 우유통 이야기가 나와서 또 이야기를 나눴고 그 이야기 나눈 건 진술서 내용입니다.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알바 중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인데, 상대방은 안전을 걱정하며 다른 이야기를 꺼내 공감받지 못했다고 느껴 서운함을 느꼈네.
사실관계
신청인은 키가 작아 우유통을 밟고 물건을 올리는 등 알바 중 힘든 상황을 겪었고, 이 경험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받고 싶어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안전을 걱정하며 다른 대안을 제시했으나, 신청인은 이를 잔소리로 받아들여 갈등이 생겼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의 어려움에 대한 따뜻한 공감을 원했지만, 상대방은 안전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먼저 고려했네.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오해가 생긴 것 같아.
판단
힘든 일을 겪은 상대방에게는 먼저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것이 좋았을 텐데, 안전을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는 가. 다만, 지금 당장의 감정을 보듬어주는 것이 더 중요했을 때라는 점을 기억하자.
주문
이번 일로 서로 마음 상한 부분은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앞으로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의 감정을 먼저 헤아려주자. 너희의 사랑이 다시금 샘솟을 수 있도록 몽실 판사가 응원할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힘들었을 너의 마음을 알아주는 '오늘 힘들었던 일 1가지' 이야기해주기 (우유통 밟은 이야기 말고!)
- 상대방이 '힘들었겠다, 수고했어'라고 말해줬으면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때 들었으면 좋았을 말을 직접 이야기해주기
- 서로에게 '오늘 가장 듣고 싶은 말 한마디'를 적어 교환하고, 그 말을 듣고 어떤 기분이 드는지 이야기해보기

저게 걱정한거고 생각해준거지 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