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일 때문에 엄청 바빠졌음 (학원 아침 돌봄을 시작해서 9-22시까지 일함) 그래서 여자친구를 덜 만나고 늘 피곤해함. 원래 거의 같이 사는데 이번주는 수요일만 들어오고 학원에서 잠
1. 월요일도 친구들 술자리 감(술은 x) - 새벽 두시에 들어감
2. 다른 요일도 졸리다고 밤에 전화할테니까 기다리라면서, 연락도 안하고 그냥 혼자 자버림. -> 남자는 사과했고 여자도 피곤할테니까 이해하겠다고 함(이게 목요일)
3. 그런데 금요일 퇴근 후(밤 10시)에 동료랑 밥을 먹어도 되냐고 함 -> 갑자기 술을 마시겠다고 함 -> 여자가 기분 나쁜 티를 냈더니 남자가 이해 못해주냐며 남자도 기분 나쁜 티를 냄 (남자 입장에서는 일하다가 저녁을 못먹어서 같이 먹을 수 밖에 없었고, 술 마시면서 깊은 얘기 나눌 시간도 필요하다고 함)
4. 전화 끊고 나서 여자는 ‘기분 나빴으면 그냥 술 마시라고’ 카톡을 보냄
5. 남자친구는 이미 술 마시지 말라고 했던게 기분 나빠서 카톡 씹고 연락x - 여자가 2시간 기다리다가 전화했더니 이미 술 마시는 중, 앞에 동료 있다고 끊으려고만 함.
6. 결국 또 집 안옴. 다음 날 여자가 전화(남자 먼저 연락x) - 싸움
내 진술
바빠서 여자친구랑 연락도 잘 안하고 그마저도 연락하면 피곤하다는 말만 하면서, 친구랑 술자리에 가거나 동료랑은 술마시러는 간대요.
그거까지는 이해해보려고 카톡했는데 계속 씹고 무시하니까 화가 나요. 뒷전이 되어서 기분 나쁜건 난데 왜 본인이 더 화를 낼까요...
제가 일주일동안 서운한게 쌓였어도 남자친구는 일단 본인 기분 좋게 술자리 보내주었어야하는게 베스트라는데 그 상황에서도 기분 상한 티 냈으면 안되나요? 진짜 제 잘못인가요..
이런 사소한 걸로 자꾸 싸우니까 너무 지쳐요
상대 진술
제가 일하는 특성상 초등학생 방학기간이 되면 일하는 시간이 8시부터 22시까지 일하게 됨
최근에 오랜 시간 일하는 환경탓에 너무 피곤해서 여자친구랑 밤에 전화 해주기로 했었는데 말 못하고 잠들었던 적이 있었고 평일에도 잘 못만나서 여자친구가 기분 안좋아졌던 적이 있었음(주말은 항상 데이트약속이있음)
어제는 저녁시간(18시30분~22시)아이들을 인솔하여 1시간가량 거리를 차로 이동하여 야외활동을 나갔었음
야외활동 준비로 나와 같이 일하는 직원은 저녁도 못먹고 22시까지 아이들 인솔하고 마무리함
나는 너무 미안해서 직원에게 밥이라도 같이 마무리하고 먹자고함(평소 일하면서 일 적으로 얘기할 시간도 부족했었음)
밥을 먹으러 가다가 술도 같이한잔하게되었는데 여자친구한테 밥을 못먹고 일을해서 직원이랑 밥을 먹고 간다고 연락을 했고 여자친구가 술 마시냐구 물어서 그렇다고 하니 기분이 상한 티를 냈었음
나는 직원이랑 밥먹고 술마시면서 그동안 못했던 일 얘기도 하면서 대화를 함
AI 판결 결과
쟁점
남자친구의 잦은 피로와 술자리로 인한 신청인의 서운함과, 이에 대한 남자친구의 소통 부족이 충돌하는 문제야.
사실관계
남자친구가 학원 일로 바빠져 만남과 연락이 줄었고, 신청인은 이에 서운함을 느꼈어. 특히 금요일 밤, 신청인이 기분 상한 티를 냈음에도 남자친구는 동료와 술자리를 강행했고, 결국 연락 없이 귀가하지 않았지. 남자친구는 피곤함과 업무상 필요에 의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어.
고려사항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업무량 증가는 분명 힘들었을 거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신청인과의 소통 방식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 신청인의 서운함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 말이야.
판단
남자친구의 피곤함과 업무 상황은 이해하지만, 신청인이 서운함을 표현했을 때 이를 무시하고 술자리를 이어간 것은 소통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 신청인의 서운함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었지.
주문
이번 일로 서로 마음 상한 게 있다면, 오늘 저녁 맛있는 거 같이 먹으면서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보자! 남자친구는 신청인이 왜 그렇게 서운했는지, 신청인은 남자친구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차분히 들어주기로 약속! 몽실 햄스터 판사도 응원할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이번 주 남자친구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그래도 좋았던 순간' 각각 하나씩 이야기해보기
- 금요일 밤, 왜 술자리가 서운했는지 신청인의 마음을 남자친구가 차분히 들어주고, 남자친구는 당시 업무 상황과 감정을 신청인에게 차분히 설명해주기
- 오늘 저녁, 서로에게 '오늘 하루 힘냈어!'라고 응원해주며 맛있는 간식 나눠먹기

남자친구분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여자친구분이 많이 서운했겠어요 아무리 화나고 힘들어도 연락은 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