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아니 제(여자친구)가 집을 쫓겨나게 됐었는데
그때 진짜 두시간 내내 이 더운 땡볕에서 밖에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더운 날에
계속 걷고 두시간 걸으니까 목이 타들어가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쓰러질 거 같다 죽을 거 같다 물한번만 사달라고
했습니다 / ( 이때 제가 돈이 한푼도 없었음 )
근데 남자친구는 제 말을 무시한 채로 집에
들어가라고 화를 냈습니다 여기까지 ㅇㅋ 근데
제가 이미 두시간을 걸은 상태라 다시 집까지
두시간을 걸어갔어야했습니다 그래서 물 한 번만
사달라고 7번을 요청했고 그 말을 다 무시하더니
화를 주구장창 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대로 그만만나자고 차단
박았습니다 누구의 잘못이 큰가요
제 개인 입장을 말하자면
저희 사이에 물 하나 얼마한다고 물사주면서
살살 달래주면 분명 들어갔을텐데 하........
그냥 자꾸 화가납니다!!!!!!
내 진술
제가 그 더운 땡볕에서 물한 번 사주고 제 말에 공감했으면 충분히 고맙다고 들어갔을텐데 끝까지
화를 내는 게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상대 진술
저는 여자친구가 조금이라도 더 빨리 집에 들오갔으면 좋겠는데 굳이 한시간이나 걸리는 이마트를 가는게 이해가 안됐어서 화를 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여자친구가 화나서 연락하지마 차단할게 이러고 바로 차단을 하더라고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폭염 속에서 물을 요청했으나 상대방이 이를 무시하고 화를 내자 관계를 끝냈고, 상대방은 신청인이 집으로 빨리 오지 않고 마트 방문을 고집한 것에 화를 냈다고 한다. 양측 모두 상대방의 행동에 서운함을 느낀 지점이 다르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더운 날씨에 두 시간 동안 걸어 목이 타들어가는 상황에서 물을 요청했으나, 상대방은 이를 무시하고 집에 가라고 화를 냈다고 주장한다. 상대방은 신청인이 집에 빨리 오지 않고 마트에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어 화를 냈다고 한다. 신청인은 7번의 요청에도 무시당한 뒤 관계를 끝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극심한 더위와 갈증 속에서 기본적인 요구조차 무시당한 것에 큰 실망과 서운함을 느꼈을 것이며, 상대방은 신청인의 행동이 납득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꼈을 것이라 사료된다. 그러나 생수 한 병의 가치와 상대방의 안위를 고려하는 태도 사이에서 균형을 잃은 아쉬움이 남는다.
판단
봉식 가라사대, 상대방은 유죄다 찍! 신청인이 처한 상황의 절박함과 반복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무시로 일관한 상대방의 태도는 분명 큰 잘못이라 하겠노라. 비록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할지라도, 생수 한 병으로 해결될 갈등을 키운 책임은 상대방에게 있다 하겠다. 뿅망치 쾅쾅!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서운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라. 신청인 역시 상대방의 입장도 잠시나마 헤아려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으나, 이번 일은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으로 판결하노라. 뿅망치 쾅쾅!
화해 미션
- 오늘 바로 시원한 물 한 잔을 사서, 상대방에게 "그때 내가 너무 힘들었어. 미안해." 라고 말하며 건네주기
- 서로에게 "나는 그때 네가 ~해서 ~라고 느꼈어." 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다시 한번 솔직하게 들어보기
- 함께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시며, "우리, 다음엔 이런 일 없도록 더 잘 통하는 연인 되자!" 라고 웃으며 말하기

왜 쫓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