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친은 재택근무를 하며 제 회사까지 종종 데릴러 와요.
남친 집에서 제 회사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40분-1시간 거리입니다.
저는 남친이 데릴러 오는 날에는 일찍 퇴근하기 위해 일찍출근합니다(자율출근함)
그래서 일찍 출근+화장 or 머리 꾸밈으로 인해 새벽 5시-5시30분에 기상을 하고 칼퇴를 합니다.
문제는 남친이 5시까지 데릴러 갈게~라고 하면 5시20분30분 도착을 하고 지금 출발할게 라고 하고 15분뒤에 출발하고 그런식으로 저를 계속 기다리게 해서 회사에서 20-30분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늦으면 늦는다고 이야기 해주던가. 남친이 차 댈곳이 없어서 저는 바로 뛰쳐나가야 해서 계속 폰만 봐야하고 차라리 그시간에 책을 읽던가 또는 퇴근을 늦게 찍어서 나중에 더 일찍 퇴근할 수가 있는데
제 시간을 늘 그렇게 낭비합니다.
그래서 남친이 데릴러 왔는데 제가 장난식으로
왜이렇게 늦게 왔어 라고 했는데
남친은 그래도 자기가 데릴러 왔는데
그런 말을 하는 게 기분이 나쁘답니다..
남친이 데릴러 온건 고맙지만 저도 새벽같이 일어나고 점심시간에 안 자고 화장해서 칼퇴 했는데 30분 기다리면 차라리 이 시간에 화장을 하지 라며 아깝습니다.
내 진술
데릴러 오는 게 고맙지만 맨날 늦어서
온전히 고마움만 있진 않아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40분-1시간이면 뭐 고맙긴한데
그럼 기다리는 2-30분도 고마워해야지 뭘 생색임 나였음 걍 앞으로 데리러오지마라하고 집감. 그래야 지가 아쉬움 걍 그렇게 늦을바에 안오고, 아님 오겄지 맨날 바주니까 첨에만 ㅈㅅ하고 나중엔 생색 ㅈ되는 거임
왜냐고? 그렇다고 개싸우고 헤어지고 누구 하나 굽히고 그러지는 않고
그냥 이렇게해도 관계가 유지가 되니까 박살라진않으니까 그런거임
님 말이 맞아요. 내가 데릴러 오는 거 안 고맙냐고 뭐라하더군요 초장에 ㅈㄹ떨었어야하는데
네 초장에 개패셨어야죠, 저도 지각은 뭐 연애 초창기에 데이트 생각에 떨려서 화장이 잘 안되는 바람에 2-30분 차에서 기다리게했을때도 넘 미안했던 기억이있는데 남친이 ㄱㅊ다해줬거든요, 그니까 당사자가 ㄱㅊ다 해야 ㄱㅊ지 지가 뭘 ㄱㅊ다고 생색을 처내겟습니까
오는 시간이 길긴 해도 늦으면 늦는다 말해 주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 아님? 걍 안 오는 게 해결책이라 생각함.. 데리러 와서 만나면 물론 좋겠지만 신청인도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는데 미안한 마음도 들고, 상대방도 오래 시간 들여서 와야 하는데 서로 힘들잖음? 계속 데리러 오는 게 좋겠다면 최대한 늦지 말고, 늦으면 늦는다 얘기해달라고 하면서 대화로 푸셈
회사 데리러 오지 않을 때도 약속 시간이 그렇게 맘대로인가요?
저러면 진 빠져서 평일에 만나기 싫을 거 같아요
평소에 데릴러 오는게 금요일 밤이 전부고 저는 금토일 남친 집에 있어요
그래서 남친이 회사로 픽업 오거나 아니면 제가 집에 있을때 남친이 데릴러 오는데 그때도 늦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그땐 제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여겼어요
나를 너무 편안하게 느끼는거 같아요 한번쯤 진지하게 말할필요는 있을것같아요
남친분은 내가 40분-1시간 걸려서 가는거니 늦아도 데리러 와주는거에 고마워 해야된다 이건거 같은데 저같으면 초장에 개거품 물고 걍 오지말라 했을듯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