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현재 대학생 커플입니다.
제가 올해부터 대학교 홍보대사를 하고 있습니다. 팀으로 활동하는데 매주 회의하고 매달 행사 지원과 학교 행사 등등으로 바빠요..
여자친구는 나이차가 조금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OB선배님들과 함께 MT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최쪽이고 연례 행사) 여자친구는 제가 이날 엠티를 가서 못 만나니 한강수영장을 가겠다고 했습니다. (친구랑 둘이)
그래서 저는 릴스 본게 많아서 클럽 아니냐고 남자랑 이렇게 부대끼는데 싫다고 거절했습니다 근데 처음엔 알았다더니 결국 어찌저찌 가게 됐어요
오늘 오랜만에 봤는데 여자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제가 한강수영장 얘기를 꺼냈습니다. 제가 괜한 말을 꺼낸건지 이걸로 엄청 싸웠어요. 여자친구는 너도 엠티가서 여자랑 놀고왔는데 한강수영장 간게 그렇게 잘못이냐는 식으로 항상 말을 합니다.(홍보대사라서 여자가 섞여 있어요)
홍보대사 기수 내에는 연애도 금지되어 있고 엠티는 20대 후반 30대 초반 선배님들 모여서 하는 행사인데 그거랑 자꾸 비교하니까 저는 조금 억울합니다.. 한강 수영장은 거의 클럽 아닌가요 저는 주최쪽이라 안하고 싶어도 해야하는건데..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걸까요
내 진술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이런거 싫어해서 놀지도 못하는데 한강 수영장 한번 간게 그렇게 잘못이냐 놀수 있는거 아니야? 입장이고
너도 엠티 갔고 홍보대사로 매주 여자들이랑 수다떨고 그런 장소 많이 가는데 왜 난 안되냐 그럽니다
아무래도 홍보대사 이해받기 어려운건가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남친분이 속 좁은 것도 아니고, 여친분이 갓다고 해서 잘못했다도 아닌 것 같네요
남친분 입장에서 싫다고 했는데 굳이 갔네라는 생각에 불편했을 수도 있는데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한강수영장이 클럽느낌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남친분도 여친입장을 생각해주셔야 할 게 여친분이 홍보대사 활동의 내부 사정을 직접 경험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이해심이 부족해보일 순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친분이 홍보대사라 어쩔 수 없는데 넌 놀러간거잖아라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면 여친분은 더 억울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누가 더 맞고 틀리고보다는 서로 합의점을 찾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남친분이 이해해주시면 좋을 부분은 한강수영장을 갔다고 해서 클럽이나 이성문제라고 생각 안하시는 것 정도 …? 만약 여친분 평소 행실에 그런 문제가 없었다면요 ! 그리고 여친분은 홍보대사 활동 때문에 이성이 함께해야하는 상황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도 자발적으로 선택한 사적 만남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이해해주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지않을까요
아직 대학생이라 그런 걸 이해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근데 사랑하니까 싸우는거니까요 ! 서로를 위해 이해해보자구요~
걍 둘다 ㅂㅅ인데 여친이 알겠다하고 다시 기어서 쳐간게 ㅇㅇ... 아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