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장거리라 기차 타고 오가야 만날 수 있는 사인데 남자친구 집에서 날 재워줄 수 있는 편이라 만날 때 거의 매번 내가 간단 말야
남자친구가 차로 나 기차역까지 데려다주는데 기차 시간이 얼마가 남든 그냥 역까지 내려주면 가
오늘은 특이하게 밥 먹고 가려고 역까지 올라왔는데 시간이 늦어서 밥집이 다 닫았더라고 기차 시간까지 삼십분 넘게 남았는데 그냥 갔어 솔직히 서운한데 이런걸로 서운해 하기엔 넘 쪼잔한가?
남자친구가 차로 데려다주는 거 고마운 것도 알고 주차딱지 끊길까봐 빨리 가고 싶은 마음도 이해 하는데 다른 커플들이 기차 탈 때까지 배웅해주는 거 보면 부러운 마음도 자꾸 들고 비교하는 게 아니라 그 커플들 안 봐도 그냥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거 같애
서운한 티도 1초 정도 내봤는데 그냥 가더라고 ㅎ…
내 진술
난 솔직히 내려만 주는 것도 기차 시간 기다려주지 않는 것도 너무 서운해 끝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기다려줬으면 하는데 내가 너무 쪼잔한걸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기차역까지 데려다주는 건 고마운데, 기차 시간까지 조금 더 기다려주지 않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신청인이 서운함을 느끼고 있어. 이게 쪼잔한 일인지 고민하고 있네.
사실관계
신청인은 만날 때마다 남자친구 집에서 자고, 남자친구가 기차역까지 데려다주는 상황이야. 오늘은 밥을 먹고 기차역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늦어 밥집이 다 문을 닫았고, 기차 출발까지 30분 넘게 남았음에도 남자친구가 바로 역을 나섰다는 사실은 양측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고려사항
신청인은 남자친구의 배려에 감사하지만, 다른 커플들의 배웅을 보며 조금 더 기다려주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한 감정 같아. 상대방은 주차 딱지 걱정 등으로 빨리 이동하고 싶었을 수 있다는 점도 참작해 볼 수 있겠지.
판단
상대방의 진술이 아직 없어 신청인의 입장만을 바탕으로 잠정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것 같아. 기차 시간까지 여유가 있었음에도 배웅을 길게 해주지 않은 행동이 신청인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한 것은 충분히 이해가 돼. 하지만 이게 관계를 해칠 정도의 큰 잘못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여.
주문
이번 일로 서운했던 마음은 햄스터 볼따구에 쏘옥 넣어두고,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다음 만남에는 기차역에서 웃으면서 꼭 껴안아주는 건 어떨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바로! 남자친구에게 '기차역에서 30분 더 같이 있어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귀엽게 투정 부려보기
- 남자친구에게 '내가 기차 탈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왜 중요한지' 1분만 이야기해주고, 남자친구의 생각도 들어보기
- 다음 만남 때, 기차역에서 서로에게 '오늘도 고마워!'라고 말하며 10초간 꼭 안아주기

1초라도 더 보려고 승강장까지 따라와서 기차 출발하는것까지 보는것
그게 사랑입니다.
남자친구가 마음이 별로 없어보여요
사실 저도 이런 비슷한 문제로 마음이 없다 느껴 여러번 싸워봤는데 매일 자기 전 전화하고 제가 집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주고 기념일도 빠짐없이 챙겨주는데 이게 사랑이 아닐까요?
사랑은 느껴지는거에요
상대가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거창한걸 해주지 않아도, 이 사람이 나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냥 몸으로 느껴지는것입니다.
관계를 노력하는것과 사랑해서 본능적으로 움직이는건 달라요
매번 보러가주니까 버릇 잘못들였네ㅋㅋ이제 가지마세요..뭣하러가 친구도 가는데 기다려준다..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