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주식스터디를 한다고 했었는데 저는 그땐 알겠다고 했어요(약 한달전)
근데 오늘 우연히 남자친구 핸드폰에 여자 프사 카톡이 있길래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주식스터디 멤버라고 하길래 그 톡방에 들어가 봤더니 남자2 : 여자 4 멤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알겠다고 한건 남자친구 직종이 워낙 남초라서 그러려니 싶었는데 카톡방에 멤버 확인해보니
한명 프사는 어깨 까진 홀터넥 입고 있으신분, 또 한분은 갸루상에 나올법한 일본 옷입고 있으신분등이 있었는데 저는 그 모임이 순수 스터디를 위한 모임같지 않게 생각들고 우선 남자친구가 그 멤버를 저한테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는거에 너무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이 모임을 가는게 저는 싫고 굳이 2:4를 왜 가야하는지 저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안보내주는 제가 잘못된걸까요?
내 진술
우선 스터디 모임 멤버에 대해 저한테 먼저 말 안해주고 제가 우연히 목격(?)해서 그때서야 들켜서 말한점이 기분이 나쁘고, 이제 곧 결혼까지 준비하는 사인데 여자가 있는 모임은 자제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같은 직장인 또래처럼도 안보이고 그냥 이제 갓 대학교 졸업한거같은 여자분들이 있는 주식스터디가 남자친구의 커리어와 자기개발에 정말 순수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남자친구가 나가는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게 너무한걸까요?
상대 진술
안녕하세요, 본 진술의 남자친구 당사자입니다. 저는 증권업에서 주식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스터디를 구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1)대다수 스터디들이 평일 집 직장과 먼 곳에서 이루어지거나, 2)주말 오전에 진행되는데 주말을 함께 지내는 특성상 주말 오전은 여자친구에게 불허됐습니다
한달 넘게 꾸준히 찾아보던 중, 회사 주변에 평일에 1회 진행되는 스터디를 찾게되었고, 제 리포트 등을 검토하여 참여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이유 이해갑니다.
다만 딱맞는 조건의 스터디를 몇달만에 겨우 찾은 점, 나도 평일 하루가 소중하기이 한번 가보고 내가 원하는 스터디가 아니라면 바로 나온다고 한점 등을 미루어보아 가보려했습니다
다만 싫으니까 그냥 하지말라는 여자친구가 조금은 이해가 안가 글을 남깁니다

아휴 걍 곧 결혼까지 준비하는 사인데 걍 여친 말 좀 들어주면 안돼요? 여자친구가 싫다고 하잖아요 굳이굳이 그걸 나가야 하나요? 그리고 미리 말 좀 하시지 남친분... 말 안하셔서 여친분이 더 싫다고 하능것도 있으실걸요?
상대방을 존중한다몀 안된다는 건 안되는 거고 싫다는 건 안하는게 맞아요...회사를 나가지말라는것도 아니고 모임 그거 꼭 해야겠어요...? 허락하고안하고, 싸우고말고를 떠나서, 애초에 솔직하게 말하고 상의를 좀 하지 그라셨어요...결혼전이든 결혼후던 남녀문제는 늘 예민한 문제잖아요. 결혼전부터 이렇게 신뢰를 떨어트려서야....
여자친구분이 그게 싫으면 남자친구분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스터디를 같이 찾아주세요 마냥 싫다고만 하지말고
싫어하는 이유는 이해가지만 하지말라는게
이해 안간다는게 참 .. 말 진짜 어지간히
안들으시네요 여자친구분이 남자들 껴있는
모임 나가면 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