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A 여자(신청인): 전자담배 흡연자
B 남자: 비흡연자 (담배를 싫어하고 담배냄새에 예민함)
A와 B는 500일 정도 사귀다가 담배를 포함해 여러 가지 이유로 싸우고 헤어졌다. (연애 당시 담배 문제로 싸운 뒤 A가 담배를 끊었으나, 헤어지는 과정에서 다시 피우기 시작함.)헤어지고 약 4주 후
B는 A와 재결합하기 전에 자기랑 있을때는 담배를 피지 말고, 최소한 데이트할때 만큼은 담배 냄새로 피해를 주지도 말고, 차차 담배를 끊을 것을 요구했다. A가 이를 약속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사귀기로 했다.
그러나 재회 후 첫 데이트날, 만난 순간부터 A에게서 담배 냄새가 났다.(A가 약속출발전에 흡연하였음(한시간 전)) B는 그날 데이트를 마친 뒤 다음 날 담배 얘기가 나와서 전날 담배냄새에 대해 지적했다.
그러고 A가 연인 관계에서 왜 항상 흡연자가 비흡연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맞춰야 하는지, 비흡연자는 왜 흡연자를 배려해 주지 않는지 이야기를 했다.
내 진술
남자의 입장: 당장 끊으라는 말도 아니었고 일주일에 겨우 한 번 만나는 사이인데, 약속까지 해놓고 하루종일 데이트 하는것도 아니며, 한시간거리 위치에, 저녁일곱시에 만나는데 재회 첫날부터 결과적으로 담배 냄새를 풍기며 나온 것은 나를 배려하거나 신경 쓴 것이 아니며 적반하장으로 말하는게 기분이 나빴다. 기본적으로 연인 사이에서 담배 냄새를 풍기는 것은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의 입장: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나기 한 시간 전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나름대로 신경을 썼다. 담배를 끊으려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노력애 고마워하는 게 아니라 몸에 배어있는 담배냄새로 질책하기만 하는게 서운하다. 담배 문제는 연인이 함께 맞춰나가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흡연자인 나를 이해해주려 하지 않고 담배 피는 것을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말하며 질책만 하는 게 숨이 막힌다. 지금 내가 피는게 연초가 아니라 전자담배인데, 남자친구가 담배에 지나치게 예민한 것 같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전담이든 연초는 담배냄새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둘 다 역한 냄새인 건 맞아요. 어쨌든 재회 하기로 한게 담배 냄새로 피해주지 않는 걸로 합의를 했으면 왜 항상 흡연자가 비흡연자에게 맞춰줘야 하는지라는 생각은 없애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자친구분도 몸에 남아있는 담배냄새를 없애는 건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이 데이트하는 동안만이라도 담배를 안 피는 걸로 합의를 해야할 것 같아요. 흡연자인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는 것도 남자친구분께서 선택하신 거잖아요. 서로 감정적으로 상할 것이 아니라 합의점을 찾으시는게 좋은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끊기로했으면 끊어야된다셍각해요… 저도 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