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처음으로 엄청 크게 싸웠어요.. 고 1 학생커플인데 곧 50일이에요
저는 인문계에 다니고 남자친구는 특성화 다녀서 공부를 안 해요
제가 시험기간이라서 2주전부터 남자친구랑 9/20일날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하러 가야할 것 같다고 얘기를 해서 스카를 가기로 했어요
다른 커플이랑 같이 가기로 했었거든요..
남자친구 집이 지하철타고 1시간 정도 가야해서 조금 멀어요
그래서 저녁을 같이 먹고 버스타고 데려다 준다고 약속을 한 상태였는데
약속 전날에 2시간만 있다가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조금 짜증을 냈어요
근데 친구가 더 중요하다는 듯이 저한테 얘기를 하길래
더 화나서 얘기를 하다가 제가 그냥 남자친구한테
내일 못 노는 거 너가 애들한테 얘기해라 했는데 내가 얘기해? 하길래
제가 그럼 싸워서 못 온다고 내가 애기할까? 이랬는데 남자친구가 저보고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하녜요.. 금요일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냉전이에요..
저 오래 만나고 싶은데 자꾸 장문 보내면 읽씹하고 사과해도 공감이 끝이에요.. 저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ㅠㅠ
내 진술
남자친구가 친구가 더 소중하다는 듯이 말해서 서운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시험 기간에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약속 변경으로 인해 서운함을 느낀 신청인과,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려다 발생한 오해로 신청인에게 서운함을 느낀 상대방 사이의 다툼 같아.
사실관계
신청인은 시험 기간 중 남자친구와 스터디 카페에 가기로 약속했으나, 남자친구가 약속 전날 친구와의 약속을 우선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다툼이 시작되었어. 상대방의 진술은 아직 없어.
고려사항
시험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신청인의 마음과,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상대방의 입장을 모두 참작해보았어. 서로의 상황을 좀 더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여.
판단
현재 신청인의 진술만을 바탕으로 잠정적인 판단을 내리자면, 중요한 시험 기간에 연인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신청인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가. 하지만 친구와의 약속도 소중한 만큼, 상대방의 입장을 좀 더 배려해주었으면 좋겠어.
주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오해를 풀기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햄스터 판사가 볼을 빵빵하게 채워준 것처럼, 너희들의 마음도 따뜻한 이해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남자친구가 친구 만나러 가기 전에 '너도 친구 약속 중요하지? 그래도 나도 보고 싶어'라고 말해주기
- '내일 스카 같이 가자!'라고 말하며 남자친구에게 2주 전 약속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기
- 남자친구에게 '우리 50일 때 뭐 할지 같이 상상해볼까?'라고 말하며 애교 부리기

사소한 걸로 그렇게 오랫동안 꽁해 있고, 사과해도 공감만 하구 끝낼 정도로 속 좁은 사람을 왜 만나여…. ㅜ.ㅜ 먼저 사과해 주는 사람 만나세여.
미안 미안 이게 끝이에요……… 근데 제가 이걸 사과로 안 받아들이는거져.. ㅠㅠ 친구랑 왜 놀려고 하는지만 3줄 적어서 보냈는데 뭐죠 저 진짜
친구가 중요하고 나발이고 약속을 이미 한 상태인데 왜 통보식으로 맘대로 일정을 바꾸는 거죠? 그것부터 남자가 잘못한 거 아닌가요? 남자가 깨뜨린 약속인데 그쪽에서 오히려 미안해하면서 스스로 ‘다른 사람들한테는 내가 이야기하겠다’ 라는 태도가 나와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이걸 왜 신청자님이 장문까지 보내면서 사과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남자친구에게 큰 매력이 있다거나 잘생겼다거나 해서 오래사귀고싶다라는게 학생 때라면 그런 것도 나쁘지 않지만.. 상대방이 사과해도 자기잘못은 없다는 듯이 계속 삐져있고 자기생각만하는 애를…굳이…?
읽씹 하… 답장 올때까지 전화 걸래요ㅠ저러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