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2주동안 출장 가면서 벌어진 일이고
둘 사이의 약속< 에 관련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내 진술
남자 입장
남자는 울산으로 2주 출장 중이고 일이 힘들어 평소보다 예민한 상태. 엊그제 여자친구가 출장 동안 술을 안 마시겠다고 했다가 친구와 맥주를 마시겠다고 해서 약속을 어겼다고 생각했고, 그 과정에서 “말만 번지르르하다”, “한심하다” 등의 말을 함. 이후 표현이 심했던 부분은 사과하고 3시간 정도 싸운 끝에 화해함.
그런데 이틀 후 여자가 ‘별놈들’을 먼저 봄. 남자는 둘이 같이 보기로 한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생각해 “이틀 전에 약속한 거 아니냐”고 서운함을 표현함. 다만 실제로 둘이 같이 보기로 한 것은 ‘타짜’와 ‘치이카와 극장판’이고, 별놈들은 같이 보기로 약속한 적은 없음. 평소에도 서로 먼저 콘텐츠를 본 적은 있음.
여자 입장
여자는 남자가 출장 때문에 힘들고 예민한 것을 알고 최대한 배려하려고 하는 상황. 엊그제 술 문제에서 “한심하다”는 말을 들어 큰 상처를 받았지만 서로 사과하고 화해함.
그런데 이틀 만에 별놈들을 먼저 봤다는 이유로 실제로 하지 않은 약속을 또 어긴 사람처럼 남자가 화를 내자 당황스럽고 답답함. 평소에도 서로 먼저 콘텐츠를 본 적이 있고, 별놈들은 같이 보자고 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왜 이번에는 약속 위반으로 받아들이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
이 상황에서 남자와 여자 각각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남자의 반응이 과한 건지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남자가 너무 반응이 과함..
술은 잘 풀으신 거 같아서 그 이후로만 보자면, 애초에 그건 같이 보기로 한 게 아닌데 도대체 뭔 약속이며 뭘 어겼다는 거예요? 술 다짐은 여자분이 잘못하셨다 하더라도 그 이후 상황에서는 잘못하신 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없어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없어요.
남자가 너무 통제욕구 심함
근데 출장가있으면 왜 맥주 마시면 안되요? 여자분이 술먹고 실수하나요? 많이 먹나요? 이걸 알아야 제대로 판단이 될듯
근데 출장에서 진짜 바쁘고 힘들면 저런거 못따짐 쉬고 싶어서 그럴 여력이 없음
먼저봤으면 본대로 같이또보면되는거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