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이별위기에 어떻게하면 좋을지

저랑 제 남자친구 4살차이, 제가 연하구요 4년째 만나는 중인데요. 싸운건 아니지만 제가 너무 지쳐있고, 상대방은 노력할 의지나 마음이 없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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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저랑 제 남자친구 4살차이, 제가 연하구요 4년째 만나는 중인데요. 싸운건 아니지만 제가 너무 지쳐있고, 상대방은 노력할 의지나 마음이 없어보여서 제3자가 보기에 어떤지 궁금합니다. 은연중에 상대방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졌고, 점점 연락에 소홀해지고 애정표현도 없어진지 좀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두달전에도 상대방이 또 연락을 소홀히 하는게 보이길래 장난스럽게 자꾸 그럼 서운해ㅡㅡ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상대방은 급진지모드돼서 이제 4년이면 익숙해질 때도 됐다라는 말을 하길래 저도 진지모드로 바꿔서 4년을 만났지만 난 늘 똑같이 연락이 중요하다고 얘기를 했지만 상대방은 거기서 너가 말하는 부탁이 상대방이 듣기에 강요라고 생각하면 그건 강요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서운한 나머지 저도 끝까지 얘기 안 하고 그냥 난 충분히 말한 것 같다고 하고 다시 일상얘기 하고 흐지부지 됐거든요. 근데 그때부터 저도 갑자기 이게 4년을 만난게 맞나 하는 허탈감에 원래 하던 연락, 보고, 애정표현들 싹다 상대방 하는 만큼만으로 줄였습니다. 처음에는 상대방이 좀 관심을 보이나 싶었지만 이내 원래도 연락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진술에 이어씀)

내 진술

저보다도 연락을 안 하더라고요. 기본 3~4시간 텀은 기본에 본인 마음대로 6시간, 8~9시간 읽씹 혹은 안읽씹하다가 연락온지 몰랐다고 하는게 다입니다. 그래서 참고 참다가 저번주 월요일에 너 요즘 연락하는 방식이나 태도를 보면 우리가 4년 만난게 맞나 싶다고, 이젠 좀 지친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방이 회피형+자기중심적 성향인 사람이라 처음에 계속 변명하면서 내가 연락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게 아니라 바쁘다라는 핑계를 대더라고요.. 그래놓고 본인은 매장사람들이랑 술마시러 다니고, 이해가 안 돼서 전 행동요구만 했습니다. 난 자기가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니까 알려달라고, 상대방이 변명하다가 최대한 잘 하도록 해본다고 사과를 했는데 제가 보기에 그마저도 미안해서 사과하는게 아니라 이 답답하고 지긋지긋한 상황을 빨리 넘기고 싶어서 사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음도 많이 상했고 진이빠져 음..그래 알겠어 라고만 답을 했더니 왜그러냐고 하고 제가 좀 지쳐서 그렇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상대방이 갑자기 태세전환으로 본인도 지친다면서 일도 힘들고 그렇다고 하면서 기분나쁜냥 얘기하더라고요. 오히려 본인이 더 지쳐보이게 얘기하는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안읽씹으로 연락 안 하고 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째 안읽씹하는 중입니다. 제가 먼저 연락씹은건 처음이구요.. 저희가 깨붙도 3번 정도 했는데 늘 상대방이 헤어지자 하고 잠수타고 싸우거나 마찰이 있을 때마다 제가 잡고 먼저 다가가고 사과하고 손 내밀어줬거든요.. 그래서인지 일주일째 제가 연락을 안 해도 무슨생각인지 상대방도 끝까지 연락이 없네요ㅠㅋㅋ 이렇게 한게 처음이라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물론 제가 먼저 연락할 생각없지만 상대방이 끝까지 자존심 부리면서 눈눈이이로 연락 안 하면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아직 남자친구를 사랑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혼란스러워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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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마찌 친구 65473호 2026년 09월 29일

맨날 헤어질거 같을때 신청인이 잡아주고 사과하고 하니까 그냥 이번에도 그러겠지 싶은 마음도 있고 어차피 얘는 나를 안떠나겠구나 하는 마음을 심어준거 같기도 해요
근데 적어놓으신거만 보면 신청인만 사랑하는 거 같고 상대방은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는데 왜 아직까지 좋으신가요?
연락 소홀해서 서운하다고 하면서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게 강요로 느껴지는 사람이랑 어떤 연애를 계속 하고 싶으신걸까요? 그냥 신청인이 손 놓으면 그냥 헤어질 관계같아 보여요
물론 만난기간도 길고 추억도 많아서 당장 헤어지면 슬프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바뀔 의지나 노력이 없어보이는 이사람을 내가 만나면서 내가 행복한가? 앞으로도 이렇게 만나면 행복할까?도 고민해보셔야 할거같아요

마찌 친구 33690호 · 글쓴이 2026년 09월 29일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저만 상대방이 제가 그저 투정을 부린다고 생각하고 연락 안 하는 거라고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글에서는 굳이 적지 않았지만 실제로 만났을땐 친구처럼 개그코드도 잘 맞고 상대방이 절 아직 좋아하는 것 같이 보여서 아직까지 이 사람을 놓지 못 하는 것 같아요. 그저 그 사람의 성향이겠지, 나쁜 뜻으로 말한 건 아니겠지 하고 자기 합리화를 한 것 같네요😂

마찌 친구 29619호 2026년 09월 29일

그 분의 그런 성향을 여친분이 다 떠안고 결혼하실 거 아니면 본인을 위해서 헤어지세요ㅠㅠ 상대방에겐 사연자님에 대한 존중, 배려 그 어느 것도 없는데 왜 붙잡고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