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오늘이 2주년인데 남자친구가 알바때문에 오늘 못 봄. 2주년 기념으로 금요일에 워터파크 가기로 했음. 근데 남자친구 까먹고 있던 가족일정이 있어서 워터파크를 못 가게 됨. 대신 토요일에 같이 밥먹기로 함. 표는 이미 내가 끊어놓은 상태였어서 취소 해도 되지만 어차피 할거 없어서 친구한테 같이 가자해서 가기로 했음. 친구랑 가기로 하고 남자친구한테 금요일에 친구랑 워터파크 가기로 했다고 얘기함. 그랬더니 왜 통보하냐 자기한테 취소안하고 친구랑 간다고 물어보거나 먼저 말했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기분 나빠함. 나는 너 일정 때문에 같이 못 가게 됐는데 이걸 내가 왜 너한테 얘기를 하고 정해야하냐,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날에 내가 친구랑 가는것도 아닌데 왜 얘기를 먼저 하고 가야하냐 라고 했더니 자기가 안가고 싶어서 안가는거냐, 나도 못가서 서운한데 왜 말을 그딴식으로 하냐 라고 함.
나는 입장 바꿔서 내 일정 때문에 못가게 되면 오히려 잘됐다 생각할 거 같아서 그냥 얘기한건데 통보했다고 막 뭐라해서 나도 기분 나빠서 너 때문에 못가는건데 내가 왜 얘기해야하냐고 하다가 의견조율 안돼서 남자친구가 헤어지자함
내 진술
남자친구 때문에 못가게 돼서 그 약속을 남자친구 대신 친구랑 가겠다는데 내가 그걸 왜 물어보고 가야하는지 모르겠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2주년 기념 워터파크 약속이 남자친구의 가족 일정 때문에 취소되었는데, 신청인이 친구와 약속을 잡았다고 통보하자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며 헤어지자고 한 사건이야.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자친구 일정으로 워터파크를 못 가게 되어 취소 대신 친구와 가기로 했고, 이를 상대방에게 알렸어. 상대방은 신청인이 취소 여부를 묻거나 먼저 상의하지 않고 친구와 약속을 잡은 것에 서운함을 느꼈고, 이로 인해 다툼이 발생했어.
고려사항
신청인은 남자친구 때문에 못 가게 된 약속을 친구와 가는 것에 대해 상대방에게 허락을 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상대방은 신청인이 자신의 서운함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낀 것 같아.
판단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만 더 생각해 봤다면 좋았을 텐데, 이 부분에서 오해가 쌓여버린 것 같아. 신청인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상대방도 서운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보자.
주문
이번 일로 마음 상한 서로의 마음을 토닥토닥 쓰다듬어주며, 다음 데이트는 더 신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남자친구, 오늘 점심시간에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순간 떠올려서 햄스터 볼따구 쓰다듬듯 귀엽게 이야기해보기!
- 오늘 저녁, '내가 너한테 이 말을 왜 했는지 알아?' 롤플레잉 게임! 서로의 말의 의도를 진지하게 물어보고 답해보자.
- 이번 주말, 둘만의 2주년 기념 늦은 축하! 맛있는 거 먹으면서 '다음엔 꼭 같이 가자!' 하고 햄스터처럼 꼬옥 안아주기!

남친 잘못땜에 2주년 데이트 계획 다 망친 것만으로도 짜증날거 같은데 보살이심...근데 그 와중에 친구들이랑 놀러가는 것도 허락 맡아야함? 뭐 어디까지 통제하겠다는건지;; 걍 말이 안됨
지가 까먹고있던 일정때문에 파토난건데 나도 못노니까 너도 놀면안돼 마인드 아니면 통보니 뭐니 꼬투리잡을 이유가있음? 오히려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재밌게 놀고오라고 하진 못할망정 헤어지자한다고요? 걍 버려요 시간지나면 먼저 헤어지자고해줘서 고맙다고 절하고싶은 시기가 분명 옵니다..^^
너랑 못 가는데 대신 친구랑 가도 되냐 이렇게 먼저 얘기라도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해요. 근데 별 것도 아니고만 헤어지자고해??? 미쳤구나
남자친구분 본인의 원인으로 벌어진 일에 글쓴이분이 상대방이 안 민망하게 잘 대처하셨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반응이라면 충분히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님이 충분히 분노하실 만 합니다.
남자친구분의 아량은 그정도입니다.
ㅈㄹ 지가 까먹고 약속 잡았으면 싹싹 빌면서 오히려 친구랑이라도 다녀오라고 달래줘야지 미리 말 안했다고 난리네 자존심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