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자기 의견을 안 말하는 단짝친구(커플문제X 친구사이인데 고민되어올려요 글자수제한땜에 음슴체예요ㅠ)

단짝친구에게 처음 가는 먼 곳 면접이 불안해 동행을 부탁했고 친구가 흔쾌히 수락함. 이날 친구가 가고 싶은 LP바를 언급했지만 언제 갈지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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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단짝친구에게 처음 가는 먼 곳 면접이 불안해 동행을 부탁했고 친구가 흔쾌히 수락함. 이날 친구가 가고 싶은 LP바를 언급했지만 언제 갈지는 정하지X. 난 친구가 약속을 잊지 않도록 전날과 당일아침 두 번이나 문자를보냈으나, 당일 친구는 약속시간에 안 나와 나 혼자 먼저 출발함. 뒤늦게 온 친구와 면접 후 근처 카페서 만남. 친구는 광화문에 가자고 했으나 거기서 뭘 할진 모르겠다고 함. 광화문은 우리가 이미 몇번 가본지라 나는 다른곳의 놀거리들을 찾아 제안했으나 다 반응이 미적지근. 결국 서대문에서 광화문까지 걸으며 근처에 괜찮은곳 있으면 가기로함. 걷는 내내 친구가 오늘따라 무표정하고 말을안해서 분위기가 어색했음. 길찾기, 대화주도, 목적지 제안 전부 내가 하다가 현타와서 결국 내가 집에 갈래?하고 묻자 친구는 당황해하며 나보고 힘드냐고함. 나는 "네가 가고싶어하는 곳도 없어보이고 재미없어보여서그런다. 가고싶은곳있으면 말해라."라고 함. 친구는 또 모르겠다고 함. 내가 지도켜서 장소찾아보라니까 친구는 가고싶은곳 있는데 여기서 머니까 그냥 집가자고함. 그 가고싶단곳이 전에말한 그 LP바였음. 그 바는 오늘 간 면접장이랑 근처인데 왜굳이 광화문가자고한건지이해안감

내 진술

여러번 미리 말했는데 당일 약속시간에 안 나와있길래 전화하니까 떨떠름한 목소리로 자기 지금 바로 못 나올 것 같다고 먼저 가라고 한 게 서운했음.서대문역으로 함께 지하철을 타러갔을 때, 막 출발하려는 열차를 나는 타고 친구는 간발의 차로 놓쳤는데 서대문역에서 기다리겠다고 빨리 오라고 전화하니까 친구가 열차가 안 오는데 어떻게 빨리 가냐고 해서 머쓱했음. 솔직히 걍 힘들면 힘들다고 집에 일찍 가자고 하면 되는데 왜 그건 부정하면서 또 말은 안해서 내가 눈치보게 만드는지 모르겠음. 집 갈 때는 모르는사람처럼 따로 갔는데 신경쓰여요.잘 맞는 친구라서 가장 최근에 크게 어긋났던 게 3년전 같이 콘서트가기로 한 날 이 친구가 잠수타버린거예요. 이때 제가사과받고싶어서 선톡안하고 버텼는데 진짜로 2주간 톡을 안하길래 결국 이친구를 잃긴 싫어서 제가 먼저 톡했어요. 그 이후로 관계회복되고 여태 싸운 적이 없는데,이번에 또 먼저 말걸기엔 제쪽도 이제 자존심이 좀 상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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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마찌 친구 16846호 2026년 07월 09일

당일 약속 늦은것부터 오바인 것 같아요.
본인이 늦어놓고 반응 애매하게 하는것도 뭐하는 태도인지..이건 신청자님이 사과받아야 할 일인 것 같아요

마찌 친구 19857호 2026년 07월 09일

면접보시는거면 두분 다 성인 아니에요? 친구분이 죄다 좀 이상하게 구시는데요.

마찌 친구 15222호 2026년 07월 09일

제 추측입니다 그냥 신청자분 면접 동행부탁들어주면서+lp바 같이 갈 사람 채우기가 목적이였는데 같이 가줬다기에는 지각해버려서 민망하고 또 그런 상황에서 염치 없이 선뜻 lp바 가자고 말도 못하니까 꽁해진거 아니에요? 이런거 얘기도 대놓고 못하는거 보니까 진짜 친하긴 한건지 다시 생각보세요

마찌 친구 21456호 2026년 07월 10일

개 큰 회피형 친구 두셨군요 그건 고치려 해도 잘 안 고쳐져요 걍 그대로 멀어지셈 아쉬우면 저쪽에서 먼저 연락합니다... 님이 을이 될 필요가 없는 관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