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제가 친구랑 2주뒤쯤 오키나와를 가기로 했어요
친구랑 서로 시간을 맞추다 보니 급하게 정하게 되었고 저번주쯤 남자친구에게 얘기해서 여행가기 3주전에 처음 물어봤어요
나 ㅇㅇ이랑 일본가도 돼? 이런식으로요
근데 그때도 그닥 내키지않는 듯한 표정과 말투로 갑자기? 갔다와 이런 통명스런 대화가 오가다 말았고 일정이 대충 짜여지고 제가 얘기하니까 안궁금흐고 듣기싫다는듯이 얘기하길래 싸웠어요
싸울때 들어보니 자기 입장에선 갑자기 내가 다 정해두고 갔다와도 되냐하는게 기분이 나빴고 입장바꿔 자기가 그러면 너도 기분이 나쁠거라는데 오키나와에 가서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다고 그러는지도 모르겠네요
싫으면 뭐가싫은지 걱정이 된느 부분이 있으면 말을 해야 알텐데 그냥 싫대요 친구랑 집나가서 자고 그러는게 21살이고 뭐가문젠지 모르겠고 답답해요
같이 가는 친구가 조금 이성관련해서 질이 안좋다 생각하는데 저는 애초에 만나면서 그런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고 믿음을 깬 적도 없는데 제 입장에선 너무 숨막혀요 남자친구 성격상 제가 여행가있는동안 분명 꿍해있는게 티날텐데 뭐가 문제고 누구 잘못일까요
내 진술
이유도 불분명한채로 제가 여행관련된 얘기만 꺼내면 분위기가 안좋아지는 게 이해가 안가요
제가 걱정되는게 있으면 말해달라니까 걱정안되고
그냥 통보식으로 갑자기 얘기한게 기분나쁘다는 게 남자친구의 주장인데 3주전에 갔다와도 돼? 라고 물어본 게 통보인가요..?
그러면서 자기가 싫다하면 안갈거냐는데 아니 동성친구와 오키나와 여행을 싫다할 이유가 뭔가요..? 진짜 같은 인간으로서 잘 모르겠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음... 이건 잘못을 가리는 문제라기보다 가치관의 차이인것 같은데.. 신청자와 남자친구 분 두 분의 입장 차이인것 같습니다.
신청자분 입장에선 신뢰를 못해주는거 같아서 답답하고, 근데 또 남자친구분 입장에선 사연자 분이 아니라 같이 가는 친구 분이 믿음직스럽지않으면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같아도 남자친구가 괜찮은 사람이어도 같이 가는 사람이 여자 좋아하고 술먹는거 좋아하고 클럽좋아하고..뭐 그런 느낌이면 싫을것 같아요.
남자친구 분도 신청자님을 사랑하신다면 좀 더 믿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신청자님도 남자친구 분을 사랑하신다면 상대방이 싫다는 것을 안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통보를 왜해요 ? 왜 정하고 물어봐요 ?
나 ㅇㅇ이랑 일본가도 돼? 가 통보인가요.?
남친 입장에서는 어차피 나한테 물어봐도 갈거면서라는 입장인거같은데 그건 작성자님이 남친한테 말을 할 때 ㅇㅇ아 내가 친구랑 같이 일본에 너무 가고싶은데(가보고싶은 장소가 있어서 가는거면 그 장소 말해주면서) 3주뒤쯤에 갈거같아 하면서 자세한 날짜 말해주고 가서 연락도 잘해놓고 재밌고 안전하게 다녀올게 이러면서 안심시켜주고 달래주면 괜찮지않았을까요?
아니 여행 가는데 허락을 받아야 되는 것도 아니고 사전에 말해주기까지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이유도 없이 싫다고 하고 남자가 별로에요
일단 첫번째.
남자가 동성과 여행가도 아무렇지 않냐는 말에 대답을 안했음. 그렇다는건 남자 입장에서는 너는 싫어하고 신경쓰여할거면서 나는 안그럴거라고 생각하나 싶을거임.
두번째.
이성적으로 문제일으킨적 없는데 왜그러냐 화를내고 답답해할 문제가 아님.
걱정되지않게 연락 잘하고 올 때 기념품도 사오겠다 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풀어주고, 왜 가고 싶은지에 대해서 대화를 할 이유가 있음. 우리한테는 서로 시간 맞추다가 급하게 맞추게 되어서 말하는거다라고는 했지만, 정작 남자친구한테는 누구랑 여행가도 돼? 라고만 말했다는게 문제점.
내 생각엔 여행을 허락해줘서 고맙다고라도 말을 해주던가, 불안한 마음을 풀어줘야지 이해가 안된다고 화낼거면, 상대도 이해가 안되어서 화내는거에 문제삼으면 안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