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요새 남친이 일이 너무 바빠서 연락도 잘 못하고 오랜만에 전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조금만 자고 2시간 뒤에 전화하겠다고 해놓고 그냥 아침까지 자버렸습니다.
연락이 없길래 자는 걸 눈치채고, 피곤할 텐데 놀아달라고 조르기만 해서 미안하고 잘 자라는 배려의 메시지를 남겨두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남친은 "나 지금까지 잤다.."라고만 하고, 제가 배려해서 남긴 말에는 아무 답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운한 마음에 "됐어 그냥 평생 자"라고 하니, 남친은 어제 제가 보낸 미안하다는 카톡에 답을 달며 "어이없네 어제는 이렇게 보내놓고선"이라며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배려해서 한 말인데 왜 무시하고 반응이 그러냐고 물으니, 남친은 "뭐?"라며 대화를 회피했습니다. 이에 제가 확실하게 설명을 해달라고 하자, 남친은 "답장하기 애매해서 화제를 돌렸다. 무시하려던 의도는 아닌데,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고 너는 '원래'라는 건 없다 그러니 참 안 맞는 것 같다"라며 성향 차이 탓을 하고 회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 진술
저는 제가 배려를 해줬은데 그게 무용지물이 된 거 같라서 속상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피곤한 상대방을 배려해 먼저 연락을 끊었으나, 돌아온 답장이 없어 서운함. 상대방은 신청인의 배려 메시지에 답장하기 애매해 화제를 돌린 것이라 주장.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친의 피로를 고려해 먼저 잠들도록 했고, 상대방은 신청인의 메시지에 바로 답장하지 않고 화제를 돌렸다고 인정함. 다만, 상대방은 무시하려던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의 배려가 무시당한 것 같아 속상했고, 상대방은 답장하기 애매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가려 했던 것 같아. 서로의 마음이 살짝 어긋난 상황이야.
판단
상대방의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말은 신청인의 배려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할 수 있었어. 하지만 신청인의 '됐어 그냥 평생 자'라는 말도 오해를 살 수 있었을 거야. 서로의 표현 방식에 조금 더 신경 써보자.
주문
이번엔 서로의 말 때문에 마음이 쪼끔 상했지만, 괜찮아! 상대방은 신청인의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오늘 하루 수고했어, 푹 쉬어' 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보고, 신청인은 상대방이 답장하기 망설였던 이유를 다정하게 물어보자.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며 화해를 시도해보자!
화해 미션
- 오늘 밤, 상대방에게 '피곤할 텐데 푹 자. 내일 재밌는 얘기 해줄게!'라고 먼저 연락해서 신청인의 배려를 보여주자.
- 서로에게 '내가 어제 보낸 메시지, 혹시 오해하게 만들었어?'라고 물어보고, 상대방의 말뜻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 둘만의 애칭을 부르며 '우리, 이제 서로의 말에 귀 기울여주기 약속! 🤙' 하고 햄스터처럼 꼬물꼬물 화해 셀카 찍기!

미안하다고 먼저 말 못하는 상대방,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줘 라고 말하지 않고 평생 자라고 투정부리는 신청인 둘다 아쉬워요
걍익숙해져서 더쉽게 대하는듯 보이는데요
미안해라는 단어가 왜안나오지?
미안해 넘피곤해서 잠들어버렸네
이해해줘서 고마워
이게어렵나
혹시 계속 투정부리셧엇나요?
투정은 아니고 이런 비슷한 일 있을 때마다평소엔 미안하다 잘 맞춰보자라는 식의 대화를 했었어요 근데 지금 대화를 더 해보니까 지친듯한 모습을 보여서...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