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ㅁ: 머리 잘랐는데 망했어 이상하게 잘라놨어
ㄱ: ㅋㅋㅋ 왜그래
ㅁ: 짜증나;; +욕
ㄱ: 괜찮아~~ 머리 금방 길잖아
ㅁ: 아 몰라 지난번엔 괜찮았는데 이번에 이상하게 해놨어
ㄱ: 그분은 컨디션 따라 달라지나? 그래도 욕하지마~ 괜찮아 며칠 있으면 자라잖아
좀따 영통하자 봐줄게
ㅁ: …
ㄱ: ?? 왜
ㅁ: 도착하면 다시 연락해 끊자
이후 카톡 대화
ㅁ: 내가 내돈내고 머리자르는데 며칠 있으면 머리 자라잖아 이런 말을 들어야하냐. 기분 풀어주려면 그사람 욕을 같이 해주는게 맞지 않냐. 기분이 전혀 풀어지지 않는다.
전화하자마자 욕한건 미안하다. 근데 내가 들을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끊은거다
너한테는 어떻게 잘라도 괜찮다 멋있다 이런말 듣고싶었던거다
근데 머리 못 자른거에 대한 책임을 나한테 넘기는거같늠 말 듣는게 싫어서 그냥 혼자 삭힐라고 끊은거다
ㄱ: 전화로 욕들으니 기분이 별로였고, 이상하게 됐다길래 괜찮다고 위로한거다.
기분 풀라고 괜찮다고 한 말이다.
원하면 그사람 욕 같이 해달라고 슬쩍 얘기해도되는거고 위로가 안됐다 하더라도 상식선에서 벗어난 위로를 한것도 아닌데 왜 뭐라하냐. 기분나쁠때 잘 넘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내 진술
흠 사실 이해안됨
머리자르는거 예민할수있음
근데 내가 말한거에 대해 기분이 더 안좋아질만큼 내가 무심하게 말했나?
사실 말을 들었을때의 상대 기분은 최대한 존중해줘야한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내 기준에서는 이걸 왜 기분 나빠하며 왜 나한테 뭐라하지 싶은
그냥 진짜 위로할라거 한 말인디
괜찮아 괜찮아 하는게 위로가 아니라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제가 한 말이 자기에게 책임을 넘기는 말로 들렸다는것도 이해가 잘 안돼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머리 스타일을 망친 것에 대한 위로 방식이 부적절했다는 신청인의 주장과, 위로를 위한 최선의 말을 했다는 상대방의 주장이 충돌한다.
사실관계
신청인이 머리 스타일에 불만을 표하자 상대방은 '금방 자란다'는 말로 위로했고, 신청인은 이에 더 큰 불만을 느껴 대화를 끊었다. 신청인은 자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함께 상대방을 비난해주길 바랐고, 상대방은 상식적인 위로를 했을 뿐이라 주장한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의 외모 변화에 대한 민감함과 더불어, 위로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헤아려주지 못한 상대방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을 풀기 위해 최선의 위로를 했다고 생각하며, 신청인의 반응이 과하다고 느낀다.
판단
신청인의 머리 스타일에 대한 불만을 '금방 자란다'는 말로 일축한 것은 신청인의 감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명백한 과실이다. 비록 상대방이 위로의 의도였다고 주장하나, 상대방의 말은 신청인의 감정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책임은 전적으로 상대방에게 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을 무시한 채 자신의 위로 방식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했다. 이에 상대방의 책임을 100% 인정하고, 신청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방식의 소통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도록 명한다. 관계 회복을 위해 오늘 당장 신청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신청인의 감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소통을 하라.
화해 미션
- 상대방, 오늘 바로 신청인에게 '네 머리 망친 거 나도 속상해. 내 말 때문에 더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라고 구체적으로 사과하기.
- 신청인, 상대방에게 '내가 머리 때문에 얼마나 속상했는지, 왜 네 말에 더 기분이 나빴는지' 차분히 다시 설명해주기.
- 두 사람, 서로가 생각하는 '진짜 위로'의 말 한마디씩 써서 교환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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