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친이 질투가 심해서 남사친 존재자체를 싫어해요.
하지만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내는 남사친이 딱 3명 있는데, 그 3명과 여자애 한명해서 총 5명에서 애들 휴가때마다 만나기도하고 단디엠도 있어요. 그래서 그 약속에 나가는걸 너무 싫어해요.
물론 약속을 못나가게 하진않고 조건을 거는데
그 조건이
1. 술은 한병반만 마시기
2. 연락 자주하기
3. 집에 너무 늦게 들어가지않기
이러고 그 모임을 나갔고 장소바뀔때마다 놀때도 틈틈이 연락을 보냈죠. 하지만 노는 내내 싫은티를 팍팍 내고 하도 답장하고 있으니깐 친구들은 폰 그만보라할 정도였어요.
문제는 제가 술을 많이 마셨고 3차까지가서 새벽 2시까지 놀았습니다. 남친은 절 이해하려하지만 힘들어했고, 전 그걸 다 받아주다가 이해해달라 문자보내고 1시간 좀 넘게 연락을 안봤어요.(물론 일부러는 아님)
남친은 화가 나서 ‘시발 진짜 어쩌자는건데’라고 보냈고 그걸 본 제 친구는 헤어져라 욱해서 욕한 남자가 안때릴 거란 보장없다라는데 전 헤어질 생각이 없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네요.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내 진술
평소에 욕도 안 하고 싫어하는 애가 욕을 해서 놀랐고 그 정도로 힘들었나 싶어서 전 욕에 대해 큰 생각이 없어요.
제 친구는 욕한 남자를 만나 뺨도 맞아봐서 헤어지라고 권하는 중이고 다른친구도 연락한 내용들을 보고 문제가 많아 보인다고 길게 가봤자다 빨리 끊어내라고 하고 있네요.
남친은 헤어지기 싫어서 울고불고 정말 미안하다고 앞으로는 아무것도 바라지않게다며 사과했어요.
헤어질만한 사유일까요?
저는 헤어지고 싶지않은데 친구들은 그전부터 헤어지라고 아니라고 해서 이젠 남친을 좋게 보는 제가 문제 같아 보여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남친이 남사친들과의 모임에 대해 질투하며 연락 조건을 걸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은 신청인과 이에 격분한 상대방의 갈등이야.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사친들과의 모임에 나갔고, 상대방은 술 약속에 연락 조건을 걸었어. 약속을 어긴 신청인에게 상대방이 격한 문자를 보냈고, 신청인은 이로 인해 헤어질 고민을 하고 있어.
고려사항
신청인은 남사친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상대방의 질투와 격한 반응에 상처받았어. 상대방은 신청인의 약속 불이행과 연락 두절에 불안감과 분노를 느낀 것으로 보여.
판단
상대방이 격한 언어를 사용한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신청인 또한 약속했던 연락 조건을 지키지 않고 늦게까지 연락이 되지 않았던 점은 오해를 살 수 있었던 것 같아. 서로의 마음을 더 헤아려보자.
주문
이번 일은 마치 햄스터가 쳇바퀴 돌듯 서로 오해가 쌓여버린 것 같아. 신청인은 상대방의 마음을, 상대방은 신청인의 친구 관계를 조금 더 이해해보는 건 어떨까? 다시 한번 따뜻하게 대화하며 서로의 마음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자.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아.
화해 미션
- 오늘, 남친이 왜 그렇게까지 화가 났을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하고 말해보기
- 우리 둘이 정한 '연락 규칙'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차분히 이야기 나눠보기
- 오늘 저녁, 남친과 함께 맛있는 간식 먹으면서 '가장 좋았던 데이트' 이야기하며 웃어보기

여자친구에게 욕설을 하는 남자는 거르는게 답...언젠간 욕이 아닌 폭력으로 돌아올수도 있어요
조건을 수용하지 못할거였으면 처음부터 못한다 했어야 했는데 일단 글쓴이님이 남자친구와의 약속을 못지킨거잖아요... 남자친구가 아무리 질투가 심해서 문제라해도 그걸 ㅇㅋ하고 지키겠다고 한 약속인데..
그리고 질투가 그렇게 많았던 남자친구면 답장없는 새벽 시간동안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그런 내거는 조건들 못맞출 것 같으면 저라면 헤어집니다. 서로에게 의심만 하는 상황이 올 것 같아서요
남사친 여사친 이해 가능. 근데 상대가 싫다고 하는데 굳이 나가서 분란 일으킬 필요는 없다고 봄. 나도 주변에 남사친 있는데 서로 애인 생기면 알아서 연락 안 함. 무리가 정해져있고 아니고를 떠나서 연락 좀 안한다고 그런다고 관계 소원해지는 것도 아니고 설령 소원해진다면 그 친구들이랑은 딱 거기까지인거임. 당장 애인이 싫다는거 꾸역꾸역하는 님도 별로고 화난다고 욕지거리하는 님 남친도 ㅂㄹ임
욕하는것도 노답이긴 한데 님도 노답인듯
애초에 연애라는게 서로가 상대방을 1순위로 둬야 하는 관계입니다. 사연만 보고 모든걸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남친분께 답장하면서 싫은 티를 팍팍 냈다는게 주변사람들이 헤어지라고 하는 원인 중 크게 자리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탠스를 명확히 가져가세요. 남친분도 사연자분도 헤어지기 싫어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나요? 주변인들의 생각은 말 그대로 주변인이고 결정은 당사자가 하는겁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연자분이 친구모임 가는걸 남친분은 싫었지만 양보를 했습니다. 조건부긴 하지만요. 사연자분도 동의하고 나갔으니까 지켜야하는 부분이 있었을겁니다. 실수로 못 보셨으니 그 공백의 시간동안 남친분의 속이 얼마나 타들어갔을지를 주변인들은 고려하지 않은 걸로 보여요. 욕한 직후 남친분이 울면서 사과를 했다고도 써주셨구요. 앞으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는게 얼마나 큰 결심을 해야 나올 수 있는 말인지 아시지 않나요? 몰라도 아셔야 합니다. 주변인에 흔들리지 말고 직접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내가 너가 원하는대로 다 했는데 그렇게 싫은 티 내면 못 만난다 이렇게 강하게 말하세요. 글고 남사친들이랑 절대 오래 못 갑니다. 거리 두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