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남자친구랑 흠뻑쇼를 가는데 엄마랑 동생도 같이 가요. 저희는 다른 지역에서 출발하는데, 엄마랑 동생은 같은 지역이라 그냥 기차를 타고 오라고 했어요. 어차피 공연이 끝나면 다 같이 같은 지역으로 돌아가고, 엄마 집이랑 우리 집도 차로 10~15분밖에 안 걸려서 굳이 차를 두 대 끌고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전부터 남자친구한테도 엄마랑 동생이 기차나 버스를 타고 와서 공연이 끝난 뒤 같이 가기로 했다고 미리 말해뒀어요. 그때도 남자친구는 그냥 차를 타고 오시라해라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굳이 왜 그러냐. 교통도 혼잡하고 공연 보고 나면 피곤할 텐데 한 대로 가는 게 낫지 않냐. 또 끝나고 주변에서 술을 마시고 갈 수도 있으니까 굳이 차를 끌고 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엄마랑 동생이 기차를 타고 온다고 하니까 갑자기 왜 상의도 없이 결정하냐면서 짜증을 내더라고요. 저도 별것도 아닌 일로 뭐라고 하니까 짜증이 났어요.
저는 저번부터 계속 이 얘기를 해왔고, 이미 이야기한 내용이라 당연히 그렇게 진행되는 줄 알았어요. 오히려 남자친구 부모님이 같은 상황이라면 저도 우리 엄마한테 했던 것처럼 똑같이 했을 것 같아요.
내 진술
평소에도 잘 지내고 차에 탈 자리도 있는데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 감
상대 진술
본인은 이번 원주 워터밤 이동과 관련하여, 여자친구의 어머니와 동생께서는 별도의 차량을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이전부터 여러 차례 전달하였습니다.그 이유는 첫째, 제 차량의 실내 공간이 협소하고 차량 상태 또한 깨끗하지 않아 장거리 이동 시 탑승하시는 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둘째, 현재 저는 운전 실력이 아직 충분히 숙련되지 않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또한 여자친구의 어머니께서도 제 운전에 대해 아직 완전히 안심하지 못하고 계신다는 점을 알고 있었기에, 혹시라도 장거리 운행 중 불안감을 드릴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하였습니다.이러한 이유로 별도 차량 이용을 제안했던 것이며, 이는 특정인을 배려하지 않거나 함께 가기 싫어서가 아니라, 모두의 안전과 편안한 이동을 위한 판단이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제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를 모두내책임아님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엄마와 동생의 교통편을 미리 정해 남자친구에게 알렸으나, 상대방은 별도 차량 탑승을 원했고, 당일 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갈등이 발생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엄마와 동생의 교통편을 남자친구에게 미리 알렸고, 남자친구는 별도 차량 탑승을 희망했다. 신청인은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짜증에 갈등을 느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이미 소통된 내용이라 당연히 진행될 줄 알았고, 상대방은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별도 차량을 제안했다고 주장한다.
판단
상대방의 운전 실력 및 차량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신청인이 이미 소통했다고 주장하는 내용과 상대방이 별도 차량 탑승을 지속적으로 희망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상대방의 우려 사항을 좀 더 명확히 인지하고 재차 확인하는 과정이 부족했던 점은 아쉽다.
주문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재차 확인하지 않은 과실을 인정한다. 본 판결은 관계 회복을 위한 시작이며, 앞으로는 더 깊은 소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길 바란다.
화해 미션
- 각자 엄마/동생에게 '오늘 흠뻑쇼 끝나고 안전하게 모실게요!'라고 카톡 보내기
- 상대방에게 '내 생각에 당신이 운전할 때 불안했던 이유가 뭐였는지 다시 한번 말해줄래?'라고 묻고 경청하기
- 서로에게 '오늘 당신 덕분에 흠뻑쇼 완전 재밌었어! 다음엔 당신 운전 믿어볼게!'라고 칭찬 릴레이 하기

남자친구분이 일단 한번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잖아요. 가끔 싫은 소리 계속 못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동의하는 말을 내뱉은게 아니면 나는 동의한 적 없다라고 생각해버리더라구요 ㅠ (매우 답답한 성격이기는 함) 서로 확실히 상의하고 주고받았으면 당일 싸움은 없었지 않을까 싶네요
왜 싫은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엄마네 집에서도 술 마시고 많이 자고 장난도 많이 치면서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거든요 엄마도 많이 챙겨주시고요 ㅠ
엄마랑 동생=본인가족=남자친구가 신경써야하는 사람들이고 님이 남자친구랑 자차로 움직이는거고 끝나서 같이가는거면 남자친구가 모셔다드리는거 아니에요? 그럼 운전 남자친구가 해야되는걸텐데 남자친구 의견도 반영했어야한다거 봄
저희는 운전을 반반하고 술 마시면 제 동생이 운전도 많이 해줘서 그런 거거든요
차량 소유주는 님이 아니라 님 남친임 남친부모님도 계시는게 아니라 오롯이 님 가족들이라 애초에 반반이 성립이 안됨. 결혼하고 장인장모 태우는거도 어렵고 불편한 일인데 서로 불편할 일 만들어서 뭐함? 당연 이동하는 시간/비용 측면에서 하나로 움직이는게 편하겠지만 각자 입장 생각도 해야될거아님? 글고 님 대댓 보면(오해라면 쏘리) 남들 의견 수용할 생각이 없어보임“어차피 반반하려고 했는데 뭔 상관이야 ?” 로 느껴짐
ㅠㅠ 그러쿤요 의견 감사합니다
운전은 남친이 하고 결정은 님이함?
아뇨 저희는 반반해요 남자친구 부모님 뵈러 갈 때 3-4시간 걸리는데 그때도 혼자 장거리도 한적 많아요
부담되고 싫음
운전을 반반? 여친 부모님 뒷좌석에 태우고 그게 된다 생각하나
본인 부모님은 남친한테는 걍 남임
결혼한 것도 아니고 신청인님이랑 헤어지면 얼굴도 안 볼 사이인데 난 같은상황이면 진짜 불편할듯
싫다고 내비쳤는데 정확히 안 정하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 하면 솔직히 우리 부모님 우리 가족도 아닌데 몇시간 이동 같이 하는 거 너무 부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