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2주년이랑 여행이 겹쳤대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계모임하는 걸로 200만원 모인 걸로 가는 여행이고 날짜 투표로 정해져서 못 바꾸고 가도되냐는데
대신 나랑은 전날 저녁만 먹고
허락해 말아
내 진술
2주년 날짜랑
친구들이랑 여행가는 거랑 겹쳤대
일단 안간다고 하긴 했는데
지금 200만원 모인 거고 날짜도 투표로 정해진거라 빠지면 못돌려받는대
나랑은 그냥 그 전날 잠깐 보자는데
기분 나빠
친구가 나보다 우선인가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건 서운해
2주년 날짜 빼고 투표해야지....
서운하긴 하지만 계속 만날 사이이고 2주년을 기념한 데이트는 미리 해도 되고 여행을 다녀와서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일하고 뭐하다 보면 그 기념일 날짜에 못 만날 수도 있고 남자친구분은 일부러 그 날짜에 잡은 건 아니시니 돈 낸 것도 못 돌려받고 아깝잖아요 담에도 이렇게 겹치게 되면 좀 신경 더 써달라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애초에 2주년 날짜 빼고 투표를 했어야 했고,
어쩔 수 없이 그날 가게 됐다 쳐도 2주년 전이든 후든 뭔가를 하자 제안하고 허락해달라 하면 흔쾌히 허락 했을텐데
나랑은 그냥 저녁만 먹는다? 기분 나쁜데요
2주년인데 안만나면 뭔일남? 진짜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