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결혼 3개월 차 신혼부부이고 남편은 외국인입니다.
저는 간호사이고 남편은 아직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 전이라 오늘은 더운 날씨에 야외 아르바이트를 다녀왔고요.
원래 저는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편이었고 남편도 이를 알고 결혼했지만, 문화 차이 때문인지 초반에는 저에게 요리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몇 번의 다툼 끝에 서로를 이해하려고 했고, 남편이 제 음식에 리액션을 잘해줘서 최근에는 일주일에 3번 정도 요리를 해왔습니다.
오늘 저는 쉬는날이었어요. 더운 날씨에 밖에서 고생하는 남편이 안쓰러워 저녁으로 소고기와 냉국수를 해주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퇴근길 남편에게 먹고 싶은 게 있냐 물으니 없다고 했고, 퇴근 후 자다가 오후 6시30분에에 일어난다고 하기에 그 시간에 맞춰 저녁을 하려고 그 사이에 헬스장에 다녀오려고 했어요.
하지만 운동을 하다보니 집에 6시 30에 도착했고 남편이 서운한 표정으로 서 있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아내가 무슨 요리를 해주냐"고 물어봐서 머쓱했다며, 아까 물어봤을 때 오늘 당연히 저녁을 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저녁을 준비하려 했다고 설명했지만, 더위와 배고픔에 예민해진 남편
내 진술
"오늘 한 끼밖에 못 먹었고 집에 먹을 것도 없었다. 요리 얘기만 하면 싸우니 앞으로 각자 알아서 해 먹자"며 선을 그었습니다.
감정이 상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예정대로 소고기와 냉국수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남편은 계란과 빵으로 배를 채운 상태였습니다. 화해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이라도 같이 먹자고 권했지만 남편은 "배부르니 너 혼자 알아서 먹으라"며 거절했습니다. 남편을 챙기려던 노력이 전부 부정당한 느낌에 순간 짜증이나서 남편이 보란 듯이 만든 음식을 전부 쓰레기통에 버려버렸습니다.
평소 음식 버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남편은 차갑게 식은 표정으로 "네가 이렇게 한 거 절대 안 잊는다. 이런 식이면 우리가 얼마나 같이 살 수 있을지 두고 보자"는 말을 남겼고, 지금까지 냉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결혼 3개월 차 신혼부부, 남편의 서운함과 신청인의 행동이 충돌했어. 서로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 보여.
사실관계
결혼 3개월 차 신혼부부로, 신청인은 간호사, 상대방은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는 중이야. 오늘 신청인이 저녁 준비를 하려 했으나, 상대방은 동료들의 말과 배고픔으로 인해 서운함을 느껴 각자 알아서 먹자고 했고, 신청인은 이에 화가 나 음식을 버렸어.
고려사항
신청인은 쉬는 날 남편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려 했고, 상대방은 더위와 배고픔, 동료들의 말에 서운함을 느꼈던 상황이었어. 서로의 입장과 감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 같아.
판단
신청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느낀 서운함과 배고픔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어. 감정적으로 음식을 버린 신청인의 행동은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서로의 감정을 더 섬세하게 살피고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해 보여.
주문
이번 일로 마음이 상했을 두 사람을 위해, 오늘은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시간을 가져보자. 신청인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간식이라도 준비해서 '오늘 서운하게 해서 미안해'라고 말해주고, 상대방은 신청인의 노력에 '그래도 저녁 준비해줘서 고마웠어'라고 이야기해보자. 서로의 진심을 나누며 오해를 풀고, 다시 한번 애정 가득한 신혼 생활을 만들어가자!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저녁, 남편이 좋아하는 간식과 함께 '오늘 서운하게 해서 미안해'라고 진심을 담아 말해주기
- 남편이 아내의 저녁 준비에 대해 '그래도 저녁 준비해줘서 고마웠어. 다음엔 같이 먹을 수 있게 미리 말해줄래?'라고 따뜻하게 되묻기
- 서로에게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짧은 편지를 쓰고, 마주보며 읽어주기

그냥 남편분이 6시 반에 식사한다고 했을 때 그러면 운동 다녀와서 그때 맞춰서 밥해줄게 하면 되는 거 아니였나용...
남편분이 서운해하는 것도 사실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먹을게 없으면 편의점을 다녀오던가 시켜먹든가..
아무리 아내분이 약속을 안 지키셨더래도, 이전까지 쌓아온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이 있었더라면 서운해도 저런 말까진 못 하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