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사회생활이라는 이유로 제 서운함을 완전히 무시하는 남친

저는 질투가 많고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원래는 여사친이 없어 몰랐는데, 남친이 여직원이 절반 이상인 곳에서 인턴을 시작하며 질투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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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저는 질투가 많고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원래는 여사친이 없어 몰랐는데, 남친이 여직원이 절반 이상인 곳에서 인턴을 시작하며 질투와 불안이 심해졌습니다.
한 달 동안 울고 서운함을 털어놓고 남친은 안심시켜주고 저는 질투를 덜 해보려 노력했지만 해결되지 않아 저도 남친도 이미 정말 많이 지쳤습니다.
저희는 공통적으로 이성과의 터치, 이성과의 사적 연락/만남은 당연히 안 된다는 생각을 깔고 있습니다
남친은 자기가 알아서 선을 잘 지키고 있고 사회생활이니 타협할 문제가 아니고 이해하고 믿어달라는 입장입니다.(남친의 노력: 어디서든 여자 옆에 앉지 않고, 서로 터치할 수도 있는 놀이는 하지 않는 것)(제 노력: 여자와 하는 모든 게 싫지만 결국 인턴들과의 친분, 회식, 일과시간 중의 긴 수다 허용)
이후 인턴들과의 사적 회식 후 노래방 문제로 다시 말을 꺼내자, 남친은 스트레스 받는다며 앞으로 이 일은 물론 질투문제의 새로운 서운함이 생겨도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저 지금은 진심이 아니길 바라고 있습니다.

내 진술

남친이 말하기로는 저는 이해하면 그만이지만 제가 이해를 못 하면 본인은 노는 걸 못 하는 거라고 말하더군요. 남친의 말이 세게 나온 건 한 달간 지치게 한 제 탓도 있겠지만, 이성 간 선을 잘 지킨다는 전제 하에 남친의 사회생활에 대해 서운해서 타협하고 싶다고 말하는 건 좋지 않은 건가요? 또 여자친구가 이렇게 싫어하는데 그 사람들과 놀고 싶다라는 이유로 타협없는 건 누구의 잘못인가요 제가 통제하는 걸까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남자친구의 이성 동료와의 사회생활에 질투와 불안을 느끼고, 상대방은 자신의 사회생활을 존중하고 믿어달라고 해서 서로 충돌하고 있어.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자친구의 이성 동료와의 친분, 회식, 수다를 허용했지만, 노래방 사건 이후 남자친구가 모든 질투 문제를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해서 서운함을 느끼고 있어. 상대방의 구체적인 진술은 아직 없어.

고려사항

신청인의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질투와 불안은 충분히 이해가 가. 상대방도 사회생활을 이어가면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아.

판단

상대방의 사회생활이 신청인에게 불안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단정해버리는 것은 소통의 문을 닫는 것과 같아. 신청인 역시 남자친구의 사회생활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마음 깊은 곳의 불안까지 해소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

주문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자!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불안한 마음을 무시하지 않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사회생활을 존중하는 마음을 조금만 더 보여주면 어떨까?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다가가면, 분명 예전보다 더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거야.

화해 미션

  1. 오늘 저녁, 남자친구에게 '오늘 하루 네 사회생활에서 가장 신경 쓰였던 순간은 언제였어?'라고 물어보고 귀 기울여 들어보기
  2. 서로가 생각하는 '이성과의 적절한 거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고, 서로의 기준을 3가지씩 적어 공유해보기
  3. 같이 노래방 가서 서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불러주며 '너 때문에 이 노래가 좋아졌어!'라고 속삭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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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마찌 친구 51876호 2026년 08월 06일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고, 본인이 질투가 심한 걸 알면 진심으로 고치려고 노력해야지.

추후에 여사친들과 남친이 엮였을때 본인이 당당하게 질투난다며 조심해달라고 얘기할 수 있었던 기회를, 사회생활하면서 어쩔 수 없이 생긴 사건으로 날려먹은거임.

사적으로 여사친들이랑 노는것도 아니었고, 회사생활에서 시작된 문제를 갖고 별 일도 없었는데 저렇게까지 질투하면 제가 남친이었어도 예민해지고 지치고 싫을 듯.

마찌 친구 51471호 2026년 08월 06일

아... 여사친 아니고 직장 동료잖아요...ㅋㅋ 여자 사람 친구 아니잖아요!!! 직장 동료예요!!!!! 상대방 입장 표명 없이 고작 신청자분 말만 들어봐도 남친이 무시하는 게 아니라 반복되는 의심과 괜한 서러움 토로에 지친 게 티가 나요... 이거 님친분 앞길 방해하는 거예요... 사회생활은 사회생활로!! 못 믿으면 어쩌려구요... 폰 보거나 쫓아다닐 거 아니잖아요. 믿으세요... 연애도 결혼 생활도 모든 인간 관계는 다 신뢰 기반이에요. 의심은 나중에 몰래 사적으로 히히호호 연락한 거 보고나서 해도 충분해요. 지금은 의심 멈춰요~~ 아무한테도 득될 게 없어요 ㅠㅠ 오히려 이러다가 남친은 사적으로 엮인 게 아닌 일조차도 숨기게 될 거예요. 왜? 조금만 엮겨도 사연자분이 남친한테 트집 잡고 이해 못할 서러움을 잔뜩 토해낼 걸 아니까 미리 질려서요... 고치세요...ㅠㅠ

마찌 친구 53000호 2026년 08월 06일

그냥 … 냅두세요 직장 동료잖아요 일은 일이에요
어디 자리옮길때마다 알려달라 끝났을때 알려달라정도만해요

마찌 친구 52214호 · 글쓴이 2026년 08월 06일

덕분에 마음을 고쳐먹고 잘 해결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