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운동복 사건

오늘 여자친구랑 같이 헬스장에 갔다. 여자친구는 내가 평소에도 싫은티를 내는 레깅스를 항상 입고 운동한다. 저번주에 레깅스를 사러 갔는데 내가…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오늘 여자친구랑 같이 헬스장에 갔다. 여자친구는 내가 평소에도 싫은티를 내는 레깅스를 항상 입고 운동한다. 저번주에 레깅스를 사러 갔는데 내가 불편하면 입지 않겠다던 사람이 그날 결제를 하고 또 입은 것이다.
헬스장에 들어서자마자 남자들 무리들이 여자친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난 너무 싫어서 입지 말라고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축구부 3명이 여자친구를 빤히 쳐다보며 지들끼리 웃는(?) 그런 제스처를 한두번 본게 아니다. 물론 나와도 계속 눈이 마주쳐 기싸움 아닌 기싸움을 하게 되었다.
계속 신경쓰여 여자친구에게 “너 레깅스 입지마” 한 마디를 했다. 그러더니 몇 분 째 뚱해있더니 왜 본사람한테 화 안내고 자기한테 화 내냐고 나한테 말한다.
나는 입은 사람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내가 싫은 티도 냈음에도 불구하고 저번주에 레깅스 사러 갈때도 내가 싫다고 생각하면 입지 않겠다고 말한 사람이 내 말은 무시한 채 자기 말도 기억이 안나듯 입고나서 벌어진일이라 생각해 난 여자친구 생각이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그러고 헤어지자해서 차단당한 상태이다.

내 진술

사건 그대로 이다. 난 입지 않는게 좋겠다고 한두번 말한게 아닌 매번 눈치를 줬다.
커플은 서로 싫어하는걸 안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말은 무시한채 지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과연 맞는걸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이 연인에게 레깅스 착용을 제지했으나, 상대방은 이를 무시하고 착용 후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연인이 레깅스 착용 시 불편함을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이를 인지하고도 레깅스를 착용했다. 헬스장에서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신청인이 불편함을 느껴 상대방에게 레깅스 착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으나, 상대방은 이에 반발하며 관계가 악화되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연인의 복장으로 인해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여 불안감을 느꼈고, 이는 관계에 대한 존중 부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상대방은 자신의 의사를 존중받지 못하고 통제당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판단

상대방의 진술이 아직 없어 신청인의 주장만을 토대로 잠정 판단한다. 신청인이 연인의 복장에 대해 불편함을 여러 차례 표현했음에도 상대방이 이를 무시하고 착용하여 갈등이 촉발된 점은 분명히 보인다. 연인 간에는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고 불쾌감을 주는 행동은 자제해야 할 의무가 있다.

주문

본 판결은 신청인의 일방 진술을 토대로 한 잠정 판결임을 밝힌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인지하고, 커플로서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명령한다. 1. 신청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상대방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신청인이 느꼈을 불편함과 불안감에 대해 명확히 인지한다. 2. 본 사건과 같이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끼는 행동을 할 경우, 이를 즉시 중단하고 신청인의 감정을 헤아리는 태도를 보인다. 3.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자신의 행동이 신청인을 얼마나 불편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갈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헬스장에서 상대방이 레깅스를 입었을 때, 왜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는지 신청인에게 차분히 설명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경청한다.
  2. 상대방이 '내가 싫어하는 걸 안 해야 한다'고 말한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맞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눈다.
  3. 서로의 패션 취향과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앞으로는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되,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행동은 미리 이야기하고 조율하자'는 약속을 한다.

다른 연애 갈등 판결

댓글 10개

마찌 친구 13222호 2026년 08월 06일

입고싶은 사람 마음 아닌가요..그걸 본인이 통제할 필요까지는, 신경쓰일만한 일이지만 그걸 통제를 할 이유는 없죠 여자친구가 입고싶다는데.. 그리고 입은 사람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이 생각 정말 무서운게.. 신청인분은 뉴스에 나오는 여자분들이 남자한테 성추행 당하는게 짧은 옷을 입고 다니는 여자들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걸까요?

마찌 친구 52921호 · 글쓴이 2026년 08월 06일

의견 감사합니다.
여자친구도 평소에 제 패션에 대한 참견이 많아 제가 입고 싶은 옷 한 번도 입은 적 없고 3년을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옷만 입어왔습니다. 물론 쳐다보고 성추행하는 사람 잘못이지만 중점을 둬야할건 남자친구가 싫다는데 굳이 해야될까요?

마찌 친구 13222호 2026년 08월 06일

근데 왜 그 내용은 안 적으셨어요. 여자친구가 먼저 신청인분께 옷 관련해서 지적을 하고 신청인분이 여자친구가 원하는대로 입어주고 했음 여자친구 분도 그래야 맞죠. 본인은 입대고 남자친구는 입대는게 짜증난다 생각하는거 같네요. 잘 헤어지신듯 애초에 연애하면서 여자측이 좀 이기적이셨을 것 같네요. 남자친구가 싫고 좋고를 떠나서 입는건 본인 마음이지만.. 상대방이 먼저 옷 관련해서 말을 했고 신청인분은 여자친구가 원하는대로 입고 여자친구는 신청인분이 그 옷 싫다는거 들어주지 않은거네요. 그리고 저도 여자고 헬스 4년차지만 레깅스 사놓고 항상 옷장에 박아놓는것 같아요. 헬스장에 있는 바지나 갖고있는 반바지가 운동에 최곱니다.. 모든 자세가 다 편하거든요
싫다하면 옷을 바꿔볼 방법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마찌 친구 52921호 · 글쓴이 2026년 08월 06일

저 또한 레깅스 위에 반바지를 입으라는 등 다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말을 듣지않아 이 지경까지 왔네요. 감사합니다.

마찌 친구 51471호 2026년 08월 06일

여자분 그거 못 고쳐요 ㅋㅋ 글고 남친이 싫다고 몇 번이고 말하고 본인도 약속했으면서 입는다? 본인이 그 시선이 수치스럽고 불편하면 안 입었겠죠? 근데 계속 입는다? (중략) 잘 헤어지신 것 같은데요. 어쨌든 서로 의견 일치가 안 되고 같은 걸로 nn번 싸우는데 어느 한쪽이 포기하거나 어느쪽도 개선의 여지마저 없다면 뭐... 끝은 정해진 것 같네요

마찌 친구 53000호 2026년 08월 06일

싫으면 해어져여 누구잘못도아님

마찌 친구 52993호 2026년 08월 06일

여자친구가 솔직히 시선 즐기는듯 그리고 남자친구도 자격지심 있어보여요

마찌 친구 53132호 2026년 08월 06일

아이고.. 저는 님이 더 이해가긴 하는데요 여친분이 자유롭게 입고 싶은 스타일이면 확실히 갈등의 여지가 있네요

마찌 친구 53108호 2026년 08월 06일

애인이 싫다면 하지 말아야 함.

마찌 친구 54265호 2026년 08월 07일

그냥 여친분이 뽐내는..? 그런 거 좋아하는 타입인듯
예전에 입고 운동 몇번 해봤는데 반바지 입고 할 때보다 훨씬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 왜 입는지 이해가 안되던데..
그런 건 아무리 얘기를 해도 어차피 안달라져요 그럼 계속 싸우겠죠
언젠간 헤어질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님도 잊어버려요~
다음엔 마인드 비슷한 사람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