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제가 꼬투리 잡은건가요?

서울 데이트 장소를 정하다가 제가 "너가 그때 서울 가고 싶다고 했으니까~"라고 하니, 상대는 "너가 가자 했잖아"라며 꼬투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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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서울 데이트 장소를 정하다가 제가 "너가 그때 서울 가고 싶다고 했으니까~"라고 하니, 상대는 "너가 가자 했잖아"라며 꼬투리를 잡았습니다.

제가 "지금 누가 먼저 가자고 했는지가 중요한 건 아니잖아"라고 정리하려 하자, 상대는 "이런 것 좀 안 하면 안 돼?", "내가 기분 나쁘면 너도 같이 싸우자는 거야?"라며 화를 냈습니다.

결국 대화는 평소처럼 "어 그래 내가 다 잘못했네, 됐지?"라는 영혼 없는 사과로 이어졌고, 말이 안 통하자 상대는 또다시 "이럴 거면 그냥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제가 상황을 괜히 크게 만든 걸까요, 아니면 상대의 반응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평소에 저는 비효율적인 대화를 싫어하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누가먼저 서울을 가자고 했는지가 서울 데이트 하는것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일인데 굳이 저 말을 한게 이해가 가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럴때면 여자친구는 그냥 넘기면 문제가 생기는거냐 싸우자는거냐 이런식으로 나오고 이게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내 진술

저는 진심으로 일을 해결하고 싶고 더 발전하는 관계를 맺고 싶은데 상대방은 그냥 싸움이 힘들다는 이유로 이별을 자주 이야기하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데이트 장소 정할 때 누가 먼저 가자고 했는지 따지는 걸로 시작된 사소한 말다툼이 왜 이렇게 커지는지 모르겠는 신청인과, 그걸로 자꾸 싸우려 드는 신청인이 답답하다는 상대방의 입장 차이가 보여.

사실관계

신청인은 서울 데이트 장소 선정 중 '네가 가자고 했잖아'라는 말에 꼬투리 잡는다고 느꼈고, 상대방은 신청인이 '네가 가자고 했잖아'라고 말한 것에 기분 나빠하며 대화가 틀어졌어. 결국 '내가 다 잘못했네'라는 영혼 없는 사과와 함께 이별 통보까지 나왔다고 해.

고려사항

신청인은 비효율적인 말싸움을 싫어하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 상대방은 사소한 말다툼으로 관계가 힘들어지는 것에 지치고, 이별을 자주 언급하는 것으로 불안감을 표현하는 걸지도 몰라.

판단

누가 먼저 가자고 했는지는 사실 데이트 장소 선정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 부분을 굳이 짚고 넘어가려는 신청인의 마음과, 그런 신청인의 태도에 답답함을 느끼고 싸움을 회피하려는 상대방의 마음 모두 이해가 가. 하지만 이별을 쉽게 언급하는 것은 관계에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어.

주문

이번 일로 마음 상한 서로의 마음을 다독여주기로 하자.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작했지만,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야.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 몽실 햄스터 판사가 응원할게!

화해 미션

  1. 오늘 바로 '네가 가자고 했잖아' 대신 '같이 가고 싶은 곳이 있었구나!'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마음 먼저 읽어주기
  2. '서울 데이트 같이 정하는 거, 누가 먼저 말했든 지금 같이 가는 게 중요한 거 맞지?'라고 서로에게 다시 한번 확인해보기
  3. 오늘 저녁, 맛있는 간식 먹으면서 서로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딱 한 마디씩만 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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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8월 06일

별로안좋아하는거에요 쉽게 이별을 말하는거보니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그만 ㅋㅋ
본인이 질질 끌고있네요…… 목줄을 굳이

마찌 친구 51471호 2026년 08월 06일

너무 어리숙한 것 같아요. 데이트 스케줄을 짜는 전체적인 맥락이 중요한 거지 누가 가자 했냐는 중요치 않은데...

근데 또 신청자 분도, 굳이 되짚어서 잘잘못을 따지지 않아도 될 부분이었는데 되짚어서 방향이 샌 것 같아요. 방향이 잘못 샐 것 같고, 본인도 중요하지 않은 포인트란 걸 알면 그냥 "그래"라고 해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연애하고 결혼하고 보니 적당히 한귀로 흘리고 적당히 져주고 하는 게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본문 내용만 봐선 서로 이기려고 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마찌 친구 53108호 2026년 08월 06일

두 분 대화스타일이 다른 거 같은데, 이런 문제는 차치하고 애초에 이렇게 쉽게 이별을 말하는 분과 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으신가요?ㅠ

마찌 친구 21271호 2026년 08월 06일

상대분이 이미 마음 뜬 거 같긴한데
개인적으로 신청인님같은 화법 저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누가 말했든간에 뭔가 탓하는?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여져서 한번이면 괜찮은데 반복될수록 부담되고
여행을 가도 만약 뭔가 잘못되면
"내가 가자했으니" 내 잘못같고 그런 느낌도 들어서 그런지 되게 조심스러워집니다.
다 어디서 너가 먹고싶어했던 너가 가자했던 너가 말했던
과하게 챙겨주고있다는 걸 티내는 거 같기도 하고 배려하는 건 느껴지지만 음..
그냥 서로 안 맞는 거 같기도 하네요

마찌 친구 53000호 2026년 08월 06일

말의 시작이 이미 너가 서울가자했으니까 인데요..? 그냥 서울어때 하면안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