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지난 3년 동안 나는 아내에게 화재나 전기설비 손상을 막기 위해 전력 소비가 큰 제품 두 대를 같은 콘센트에서 동시에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여러 번 부탁했다. 그러나 비슷한 일이 최소 두세 차례 반복되었고,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
나는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반복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껴 약 5~10분 동안 아내를 강하게 꾸짖으며 왜 계속 이런 일이 생기는지 물었다. 아내는 이미 문제를 인정하고 이해했으므로 내가 계속 꾸짖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후 서로 목소리가 커지고 욕설이 오가면서 말다툼이 더 심해졌다.
핵심 쟁점은 아내가 문제를 인정한 이후의 상황이다. 아내는 이미 이해했으므로 내가 그 시점에서 꾸짖는 것을 멈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나는 단순히 문제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는 같은 행동의 반복을 막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내가 이 행동의 심각한 결과를 깊이 생각하고, 재발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확실히 이해하기를 바랐다.
또한 문제가 생길 때마다 결국 내가 모든(100%) 것을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느끼는 부담감 때문에 답답하고 지쳐 있다. 왜 100% 해외라 아내는 아무것도 도움/해결을 못한다
내 진술
상대 진술
올해 이전보다 큰 집으로 이사했고, 새 집은 전기 사용 용량도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해 에어프라이기와 브레빌 쿠커를 동시에 사용했음 결과적으로 일부 공간의 전기가 차단됨
남편은 몇 번이나 말했는데 왜 또 그랬냐며 추궁 시작. 내 부주의인건 인정했지만 큰집이라 전기 용량이 다를 거라 생각했고 중요한건 앞으로 안그러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했음 근데 남편이 필요 이상으로 대노해서 나도 빡쳐서 싸움이 개커짐
남편은 쿠커를 버리겠다고 했고 밥먹는 내 앞에 냉장고에 있던 파이를 던지며 버려라고 함. 평소에도 지 맘에 안들면 갖다버린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데 이런 방식이 열받음;
싸웠을 때 좀 떨어져서 시간을 갖고싶은데 남편은 죽어도 그자리에서 끝장 봐야됨.
화장실에서 혼자 생각하고있는데 강제로 끄집어내고, 방문 닫고 들어가려니까 문 발로 참
집 나갈라고 캐리어 끌고오니까 캐리어도 발로 차면서 앉아서 얘기하라고 함 ㅋㅋ
사건의 발단은 내 부주의인거 ㅇㅈ. 근데 남편 대응이 상황에비해 너무 과격함

인정하고 이해하는 게 아니라 사과한 다음 바꾸도록 노력해야죠.
3년 동안이나 같은 얘기를 했는데 멋대로 판단해서 똑같은 행동 반복하면 저라도 저만큼 화날 거 같은데..
이번 일도 남편분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 멋대로 판단해서 사고를 내신 거 같은데 만약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화재라도 발생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후의 갖다버리라는 등 말다툼이 이어지면서 나온 대처는 남편분이 아쉽지만.. 흠
신청입니다,
저는 제가 실제로 물건을 버리겠다고 요구했던 점과, 그 상황을 즉시 해결하고 싶다고 주장했던 점을 인정합니다.
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 아내는 제 말을 듣거나 제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다투지 않기 위해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문제의 원인이 되는 물건들을 없애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그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던 점도 인정합니다. 그 이유는 아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후에도 한 번도 먼저 저에게 와서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내는 자신의 생각이 매우 확고해서 제가 하는 말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상황이 아직 생생할 때 바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내가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을 막았던 점도 인정합니다. 당시 제가 그렇게 한 이유는 아내는 갈 곳이 없읍니다. 친구,가족,등등 해외라 절 100% 의지합니다.
신청인님이 잘못한 건 그 후 대처가 조금 과했다 말곤 없는거같은데용
혹시 물건 던지거나 부수거나 그런건 절대하지마셈.. 와이프한테 상처고 나중에 애들도 똑같아짐.
다들 제가 물건을 던졌다는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정확히 말씀드리면 코스트코에서 산 파이를 냉장고에서 꺼내 식탁 위로 버려라고 던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약 두 달 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고 사랑하는 강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야될수있는 수술을했습니다. 잘 마무리됬지만, 수술로비로 약 1,200 만원 지불했습니다.
신청인도 근데 부부사이면 좋게 말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사랑해서 결혼한 아내잖아요물건 던지면 무서워요
아내도 조심했어야 했구요
그리고 갈등방식 해결 차이가 있는것 같은데 저희부부는 1시간 혹은 20분뒤에 돌아올께 이런식으로 시간을 정하고 방에 들어가요 전 바로 남편은 나중에해결하길 원하는데 중간을 찾고 있어요
남편분 개이해공감감.. 내가 딱 저랬음. 지금은 결혼 9년차. 신혼때 샤워후 수건을 펴서 걸어놓냐 그냥 뭉쳐지게 막 걸어놓냐로 이혼할정도로 싸움.. 지나고보면 그때 감정소모했던게 너무 비효율적이였다 생각함. 그냥 수건한번 더 빨걸 하고.. 근데 그때는 이해할수가 없었음 백번을 말하면 한번이라도 해봤을법한데.. 결국은 서로 하도 이해 못하고 싸울때 그냥 서로가 5살 애라고 생각하고 이해하지말고 그냥 애라고 생각하자라고 합의하고 10년이 다되가도록 살고 있음
일단 저라면으로 생각해서 말씀드리면 저런상황에서 노심초사하시는거 암. 개빡침. 근데 일단 불난건 아니잖슴? 아 우리집 애가 또 깜빡했네 내가 빼고 같이 못쓰게 테이프같은걸로 막아둘듯. 설령 불났다쳐 집 다탔어. 평상시에 내말 귓등으로도 안들었더니 그여 사고 쳤네 이혼하자 이럴거임? 어짜피 부족한 두사람이 만나 결혼이란걸 한거니 서로를 애라 생각하고 본인이 한번 더 움직이고 이해하려하지말고 맞춰주려하지말고 현실을 받아들이면 본인 정신건강에 덜해로움..
상황의 발단까지는 알겠는데 남편 대응이 너무 과하고 폭력적임
폭력적인 대응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정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