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서로의 시간

남자친구가 학교 종강한 뒤로는 계속 일을 하고 있어서 만날 시간이 거의 없었어. 원래도 스케줄 근무라 내가 학교나 일 스케줄에 맞춰서 많이 배…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남자친구가 학교 종강한 뒤로는 계속 일을 하고 있어서 만날 시간이 거의 없었어. 원래도 스케줄 근무라 내가 학교나 일 스케줄에 맞춰서 많이 배려해 왔고(내가 일하는곳에서), 평소에도 밤에 연락하는 시간이 사실상 우리 둘만의 시간이었어.

근데 어제 남자친구가 친구랑 저녁만 먹고 온다고 해서, 평소처럼 저녁 먹고 와서 밤에는 나랑 연락하고 시간을 보낼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술은 안 마신다고 했는데 술을 마셨고, 집에 와서는 취해서 바로 잠들어 버렸어.

나는 애초에 같이 보낼 시간이 많지 않은데, 그 소중한 시간마저 술 때문에 없어졌다는 게 서운했고, 술 안 마신다고 했다가 마신 것도 속상했어. 그래서 “항상 내가 네 스케줄에 맞춰주고, 겨우 밤에 연락하는 시간이 우리 둘만의 시간인데 그마저도 이렇게 되면 나는 너무 허무하다.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갖자.“라고 말했어.

근데 한편으로는 내가 남자친구의 개인 시간이나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까지 너무 제한하려는 건 아닌지, 내가 너무 예민했던 건 아닌지 고민이 되고 있어.

내 진술

일단 내가 다 맞춰댜하는 상황속에 치이다 보니 어제 좀 터졌던거 같아 걔를 맞추느라 내가 불이익을 받는날이 많았거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이야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다른 연애 갈등 판결

댓글 7개

마찌 친구 52322호 2026년 08월 07일

만날 시간이 없으면 더 얘기해주고, 얘기 들어주는 게 맞음
근데 말 없이 술 ? 그리고 바로 잠든다 ? 기다리는 상대방 생각은 1도 안 해준 거라 생각 함
전혀 신청인은 안 예민하고 상대방이 오히려 예의 없어보임

마찌 친구 21050호 · 글쓴이 2026년 08월 07일

ㅠㅠ 어제 너무 이유없이 뭐라했나 싶은생각도 들고 많았는데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을 맞추려고 저도 급여가 더 낮은데서 일하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사랑하니깐 ㅠㅠ

마찌 친구 52322호 2026년 08월 07일

헤어지면 후회 합니다
연애를 하더라도 0순위에는 본인을 두고 판단하세요 ! 🥲

마찌 친구 25945호 2026년 08월 07일

너무 헌신적인 삶을 사시네요.. 그러다보면 본인은 지치고 상대는 질려요
뭐 연락못해서 서운할수있겠지만 본인의 인생도 사시길바래요
그러다보묜 정 본인을 좋아하면 알아서 연락합니다요
그정도면 남친이……….. 그만큼은 아닌거에요

마찌 친구 54265호 2026년 08월 07일

자주 있는 일이 아니면 저는 저걸로 시간 갖자는 건 과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어쩌다 하루쯤은 친구 만나서 술 마실 수 있고, 피곤해서 그냥 잘 수도 있죠
안마시기로 했지만 어쩌다보니 마시게 된 걸 수도 있구요
바람을 핀 것도 아니고 연락은 계속 한 거 아닌가요?
항상 잘 하다가 친구랑 하루 만나서 놀다왔다고, 하루 연락 안했다고 시간을 갖자는 말을 들은 남자친구분의 기분은 어떨지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주 못보니까 밤에 하는 연락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겠지만 한 번 쯤은 융통성 있게 넘어가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서로의 삶을 조금만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건 어떨까요?

마찌 친구 21050호 · 글쓴이 2026년 08월 07일

그것도 맞는날이네요 감사합니다

마찌 친구 54265호 2026년 08월 07일

물론 당연히 글쓴님이 그것때문에 서운해할수있고, 투정부릴 수 있어요
근데 글쓴님도 남친분을 사랑하니까 섭섭했을거고 헤어질 마음은 사실 별로 없었을거라 생각해요
거기서 시간을 갖자는 말을 꺼낸 건 헤어짐을 무기로 마음고생 좀 해봐라 이런 마음이 조금 있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차분히 내가 어떤 마음인지 생각해보시고 남친분과 대화로 좋게 풀어나가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