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노래방

난 평소 노래방 가는 것도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아하지 않음.노래를 못 부른다는 콤플렉스가 있고 남 앞에서 부를 땐 부끄럽기 때문임.여자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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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난 평소 노래방 가는 것도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아하지 않음.노래를 못 부른다는 콤플렉스가 있고 남 앞에서 부를 땐 부끄럽기 때문임.여자친구는 전부터 나랑 노래방을 가길 원했고 나는 노래 부르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고 부르는 걸 안 좋아한다고 말함.여친은 노래를 못 부르던 잘 부르던 상관없고 그냥 노래 부르는 걸 보고 싶다고 했음.하지만 솔직히 여친 앞에서 잘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거고 그래서 더 부담감이 생김.그래도 언젠가는 보여줘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같이 살게 된다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했었음.여친은 남친하고 노래방에 가서 서로 노래도 부르고 들려주고 이런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잘 못 부르는 사람들도 노래방에선 노래를 부른다고 말함.하지만 나는 그냥 노래 몇 소절 불러달라는 것도 아니고 계속 내가 못하겠다는 걸 강요하니까 노래 부르는 것이 더 압박되고 부담스러웠음.내가 못 부르겠다고 할 때마다 여친은 이해가 안 된다면서 내가 문제인 것처럼 말했고 상처가 되는 말들도 함.여친의 서운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나중에 불러주겠다는 말을 듣고 넘어가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함.(밑에도 이어서 읽어주세요)

내 진술

>나는 누구나 콤플렉스가 있고 남에게 보여주기 부끄럽고 부담스러운 것이 있다고 계속 설명했음.또 누구나 노래방에 간다고 노래를 부르는 것도 아니고 노래 부르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함.아직은 여친 앞에서 노래를 못 부르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여친에게 서운하다는 내 심정도 차분하게 설명했음.그런데도 여친은 남친이랑 이런 것도 못 즐기면 다른 사람들이랑 즐기겠다며 내 신경을 긁기 시작함.남자랑 갈 거냐고 물어봤는데 신경 쓰지 말라면서 나한테 자꾸 실망했다고 함.그리고 내가 같이 못 즐기니까 자신이 누구랑 가던 간에 다른 사람과 노래방에서 즐기는 것은 당연히 이해해줘야 한다고 함.사소한 이 문제를 가지고 우리의 앞길이 막막하다며 이런 거 하나 정도는 당연히 잘 맞아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우린 안 맞는다고 판단해버림.나는 이런 문제 하나로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음.그저 내 콤플렉스에 대해 설명했는데도 이해 못해주고 상처 되는 말만 돌아온 것이 속상함.

상대 진술

나중에 불러주겠다고 한 적 없음 그럼 결혼해서 듷려달라고 했더니 평생 안 부를거라고 함 그래놓고 저렇게 얘기하는 게 이해가 안됨 연인이랑 노래방 한번을 못간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연인 아니면 누구랑 노래방을 감? 그리고 잘부르든 못 부르든 걍 조금이라도 불러달라고 했는데도 한번도 불러준 적 없음 나는 그냥 잘부르는지 판단하기 위해서 불러달란 것이 아닌 본인이 노래부를때 부끄럽고 싫어하는 걸 극복하면서까지 불러주는 모습이 보고싶었던 거임 근데 저런식으로 나오니까 나도 노래를 앞에서 부르고 싶지 않아졌고 바라지도 않고 싶어졌음

AI 판결 결과

쟁점

노래방 가는 것과 노래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 신청인과, 함께 노래방에 가고 싶어 하는 상대방의 희망 사이에서 갈등이 생겼어.

사실관계

신청인은 노래 실력 콤플렉스와 부끄러움 때문에 노래방을 싫어하고, 상대방은 연인과 함께 즐기는 노래방 경험을 원했어. 신청인은 언젠가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상대방은 반복적으로 노래를 부르라고 강요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갈등이 깊어졌어.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이야기했지만, 상대방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상처 주는 말을 하여 서운함을 느꼈어. 상대방은 연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지만, 신청인의 거절로 인해 실망감을 느꼈어.

판단

상대방이 연인과의 즐거운 경험을 기대하며 노래방에 가자고 제안한 것은 자연스러워. 하지만 신청인의 콤플렉스를 존중하지 않고 '너 때문에 안 된다'는 식의 몰아붙임은 상처를 줄 수 있었어. 신청인도 자신의 상황을 더 부드럽게 설명하고, 상대방의 속상한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는 노력이 필요해 보였어.

주문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노래방 콤플렉스도,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도 모두 소중한 거니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따뜻한 대화로 다시 웃을 수 있을 거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오늘 바로 신청인 앞에서 상대방이 좋아하는 노래 한 곡, 짧게라도 불러줘 보기 (못해도 괜찮아!)
  2. 각자 '상대방이 노래방을 싫어하는 이유'와 '함께 노래방에 가고 싶은 이유'를 서로에게 차분하게 설명하고 들어주기
  3. 노래방 말고 둘만의 '추억 만들기' 아이디어 3가지씩 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걸 함께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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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마찌 친구 20126호 2026년 08월 12일

나도 잇엇는데 걍 포기하셈 그리고 노래방 가자고 꼬시는 사람이 조금 더 노력하면 결국 지쳐서 가줄거임..^^ 나도 그렇게 당햇다..

마찌 친구 18133호 2026년 08월 12일

무슨 콤플렉스인지는 말해줄 수 없는건가요? 여자친구분이 듣고 이해를 해주던 , 그냥 말안하고 남자친구분이 맞춰주던 계속 만나고 싶으면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마찌 친구 637호 · 글쓴이 2026년 08월 12일

음정도 잘 못 맞추고 노래를 못 부르는게 콤플렉스에요.. 이미 말을 해봤는데도 이해를 못해주네요😢

마찌 친구 18133호 2026년 08월 12일

왜 생긴지를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그 콤플렉스 생긴 이유가 음정도 못맞추고 노래 못 부르는 것 때문이면 여자친구분이 서운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자친구분도 서운하니까 그렇게 행동해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요

마찌 친구 52344호 2026년 08월 12일

왜 음정못맞추고 못부르는게 단순한거라 판단하는지 모르겠네요 각자 사람마다 본인의 약점이 있기 마련인데 왜 그걸 이해못해주는걸까요? 춤 못추는 사람한테 춤추라고 강요하는건 조롱이 아닐까요 물론 사랑하는 연인의 치부를 귀엽기때문에 보고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상대방입장도 생각 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둘이 쇼부보세요 상대방이 못하는거 요청해서 들어달라하시던지

마찌 친구 18133호 2026년 08월 12일

“단순히”라고 한 말은 노래를 못하는 게 별거 아니니까 여친이 이해 못할 만했다는 뜻이 아니라 콤플렉스가 생긴 이유가 단순히 ‘음정이 안 맞고 노래를 못해서’인 경우라면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이었어요. 콤플렉스를 가볍게 본 것도 아니고 강요를 옹호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표현을 애매하게 한 부분은 있지만, ‘단순히’라는 단어 하나보다는 제가 뒤에 설명한 맥락까지 같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ㅜㅜ

그리고 여기에서 여러 사람들이 각자의 기준과 경험을 가지고 의견을 나누는 곳인 만큼 같은 상황을 두고도 누구는 크게 느낄 수 있고 누구는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제 기준에서 의견을 말씀드린거구 결국 여기서 어떤 의견을 참고하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신청자분께서 판단하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던 제 의견도 그 많은 의견 중 하나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마찌 친구 59033호 2026년 08월 12일

노래방에 살다시피 하는 저도..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절대 강요하지 않아요.
진술을 읽어보면 강요가 전제적으로 깔려있는 것 같아요.
부끄럼과 싫어함을 극복하고 불러줘야 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부끄러운 콤플렉스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을 수도 있어요.
엄청 몸치인 저도 춤을 추라하면 죽을만큼 싫을 거 같아요.
부끄러움을 넘어선 수치(?)
오히려 좋아한다면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걸 이해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반면, 신청인 분은 그냥 친구도 아니고 여자친구인데 노래방을 그렇게나 좋아한다면 따라가 호응 정도는 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