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그래도 챙겨줬는데 제가 너무한걸까요?

3일 전 친구랑 술을 마시고 몸을 가누기 힘들어 친구가 남친에게 연락해서 데리러 오게 됐어요. 그런데 차에 타고도 둘이 대화하느라 출발이 늦어…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3일 전 친구랑 술을 마시고 몸을 가누기 힘들어 친구가 남친에게 연락해서 데리러 오게 됐어요. 그런데 차에 타고도 둘이 대화하느라 출발이 늦어졌고, 제가 너무 아프다고 울듯이 말한 뒤에야 출발했어요. 병원에 갔다가 나아진 후 남친과 친구가 인스타 맞팔인 걸 우연히 알게 돼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친구가 남친에게 제 상황을 설명하다가 먼저 인스타를 요청했다고 하더라고요. 그치만 제 상태와 상황을 전달받은게 전부라고 해서 넘어갔어요. 그런데 친구와 이야기하다 보니 평소 남친을 부르던 호칭도 갑자기 친근하게 바뀌어 있었고, 그날 남친이 친구에게 연애상담을 해주고 남소까지 해줬다는 걸 알게 됐어요. 친구는 제가 술에 취해 뻗은 사진을 보내면서 성적인 농담까지 했고요. 문제는 이런 내용을 제가 하나하나 따져 물어야만 알게 됐다는 거예요. 저는 이런 일이 있으면 먼저 말해달라고 남친한테 계속 이야기해왔거든요. 친구는 제가 집착이 심하다며 그렇게 연애할 거면 헤어지라고 하고 남친도 하나하나 따지지 말라며 짜증을 내더니 제가 서러움에 울기 시작하자 기분 나쁠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며 사과했어요. 제가 이런 걸 불쾌하게 느끼는 게 정말 제가 너무한 건지 모르겠어요.

내 진술

아무리 제 상태가 안 좋았다더라도 몸이 괜찮아진 이후에는 충분히 같이 있는 시간에 말해줄 수 있었던 일이고, 인스타 맞팔을 알았던 때 까지도 친구랑은 제 몸상태와 상황을 전달받고 만나서도 원래 술 마시고 잘 들어오던 애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마셨냐고 물어본게 끝이라고 했습니다. 뒷내용을 캐듯이 묻고나서야 알게된 제 입장에서는 이유가 어찌되었든 솎인 듯한 느낌인데다 둘의 대화 소재 때문이라도 기분 나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친구와 술 마신 후 귀가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친구와 친근하게 소통하고 자신에게 숨긴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고 있어. 상대방은 상황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을 인정하면서도, 오해할 만한 행동은 아니었다는 입장으로 보여.

사실관계

신청인은 몸이 안 좋은 상태로 친구와 술을 마셨고, 친구의 연락으로 남자친구가 데리러 왔다. 남자친구와 친구가 대화하는 동안 출발이 늦어졌고, 신청인이 아프다고 말한 후에야 출발했다. 이후 남자친구와 친구가 인스타 맞팔인 것을 알게 되었고, 남자친구가 친구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고 남소까지 해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친구는 신청인의 술 취한 사진을 보내며 성적인 농담도 했다. 신청인은 이러한 사실들을 자신에게 먼저 말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고 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중요한 정보를 숨기고 친구와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에 서운함과 배신감을 느꼈고, 이를 미리 말해주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느꼈어.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을 배려하지 못하고 상황 설명을 명확히 하지 못한 점은 인정하지만,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판단

신청인의 서운함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야. 남자친구와 친구 사이의 친밀한 소통 내용을 신청인에게 먼저 충분히 설명해주지 않은 것은 분명한 소통의 아쉬움으로 보여. 비록 악의는 없었다고 해도, 신청인이 집착이 심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태도는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아.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솔직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데 미숙했던 것으로 판단돼.

주문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 앞으로는 서로에게 더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헤아리는 노력을 해보자. 오늘 밤, 서로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손편지를 주고받으며 오해를 풀고 화해해보는 건 어떨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남자친구에게 '오늘 내 기분이 어땠어?' 하고 물어보고, 남자친구가 생각하는 신청인의 감정을 맞춰보자.
  2. 친구와 술 마신 날, 남자친구와 친구가 나눈 대화 내용 중 가장 '이럴 때 내가 뭘 했는지' 궁금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물어보고 서로 설명해주기.
  3. 서로에게 '너를 생각하면서 쓴 시'나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짧은 손편지를 써서 오늘 밤 직접 전달하고, 읽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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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마찌 친구 31566호 2026년 08월 13일

남친이 병신 친구는 더 병신

마찌 친구 59220호 2026년 08월 13일

이거 뭐 있음. 남자의 촉이 말해줌.
촉이 아니더라도 내편이 아닌 남의편은 필요 없음.

마찌 친구 39840호 2026년 08월 13일

둘 다 이상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