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곧 6년차 되는 커플이야
오랜만에 합정가서 데이트하기로 했고
내가 준비시간이 더 길어서 먼저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남친이 준비가 훨씬 먼저 끝났어.
합정에 음식점이랑 디저트가게는 정해진 상태에서 먹기만 하고 돌아오긴 아까우니 남친한테 다른거 할게있는지 검색해달라고했어.
이 과정에서 싸우게 됐는데 처음에 나도 좋게 말했는데 난 뭐할지모른다/찾는 법을 모른다(검색도 안함)/그럼 밥만먹고오지 뭐하냐/난 합정에 기대가없다 라고 말하면서 계속 안하니까 나도 짜증스럽게 말하게 됐어.
말다툼하다가 우리집에 있어가지고 남친이 간다하길래 나는 기껏 준비 다했는데 간다고하니까 너무 화나서 당장 나가라고 하고 파토났어.
이후 카톡했는데 남친은 내말을 듣더니 결국은 내가 노력하지않으면 안되는구나 하는데 현타가 오는거야. 부모자식 친구관계에서도 당연히 어느정도 노력은 해야되는거아냐?ㅠ
또 말하길 그냥 밥먹고 근처에 가고싶은곳 가면 되는데 자꾸 뭘해야하는 압박을 가지니까 벌써부터 피곤했대. 내 입장은 우리가 매주 가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하는 데이트에 풀코스 짜달라는것도 아닌 이쁜카페나 걸을곳이라도 검색해달라는건데..
내 진술
예전엔 꾸미고 나가면 밥먹고 집들어가기 아까우니 근처라도 걷자. 이러고 남친 자체가 센스없는 사람이 절대 아니거든.
그래서 나는 남친이 장기연애하니 더이상 노력을 안하는것같고 비슷한 케이스로 전에도 몇번 싸운적이 있어서 나는 이제 내가 이끌어가는 데이트 하기싫어서 남친한테 뭐하자고 말도하기싫은 상태.. 남친이랑은 동네나 집에서만 노니까 친구랑 노는게 점점 더 재밋어지고 권태기 오는거같아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장기연애 커플의 데이트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소통 오류로 인한 갈등. 신청인은 상대방의 노력 부족을, 상대방은 신청인의 과도한 기대감을 문제 삼았다.
사실관계
합정 데이트를 위해 신청인이 먼저 준비했으나 상대방이 더 일찍 준비를 마쳤다. 신청인이 추가 활동 검색을 요청했으나, 상대방은 '밥만 먹고 오면 된다', '기대가 없다'는 식으로 반응하며 갈등이 시작되었다. 신청인은 결국 데이트를 파토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장기연애로 인한 상대방의 노력 감소와 권태감을 느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과도한 데이트 계획 압박으로 피로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판단
더 큰 책임은 신청인에게 있다. 오랜 연애로 인한 권태감과 상대방의 노력 부족을 이유로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데이트 자체를 파토 낸 것은 과도한 행동이다. 상대방 역시 신청인의 기대치를 파악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주문
신청인과 상대방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데이트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를 풀기 위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것을 명한다. 또한, 각자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한다.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바로, 신청인이 먼저 제안했던 '이쁜 카페나 걸을 곳'을 상대방과 함께 1곳 이상 찾아보고 가보기.
- 서로가 '기대'와 '압박'이라고 느꼈던 지점을 각각 3가지씩 구체적으로 말하고, 각자 1가지씩은 '이해했다'고 인정하기.
- 다음 데이트 때, '오늘은 뭘해도 재밌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말 한마디씩 주고받으며 손잡고 걷기.

이 느낌 뭔지 알지... 아무리 2시간 전에 먼저 준비해도 남친은 10분만에 준비 다 끝내고 기다리는데 그 동안 조금 찾아봐주면 안되는건가?ㅠ 나도 장기연애에 동거중이라 항상 동네나 집에서 노는데 오랜만에 화장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데이트가면 어디라도 더 들리고 싶은데 왜 그걸 몰라주는걸까
밥 먹고 카페만 갔다가 집에 올거면 내가 왜 화장을 했는데! 엄청난 곳을 찾아보라는 것도 아니고 근처에 뭐 있는지 한 번 봐달라는 것 뿐인데 말야
헐 저도 장기연애로 접어들면서 최근에 이런문제로 엄청 많이 싸웠어요 근데 매번 달라지는것도 없고 초반보다 너무 소홀해지는 모습이 느껴지니까 저도 점점 권태기 오는것 같아요 ㅠㅠ
마음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