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결혼 3년 차이고, 연애 기간은 2년이었습니다.
원래 연애할 때부터 남편이 제가 말을 잘못 듣거나 되묻는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긴 했는데, 최근 들어 더 심해진 것 같아 고민입니다.
저는 공부를 하면서 청력이 많이 안 좋아진 편이라 말을 잘못 듣거나 되묻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남편이 유독 날카롭게 반응합니다.
상황 1
남편: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네.” (다른 곳을 보면서 말함)
나: “하이라이트라고?”
남편: “뭐라는 거야. 맥락상 잘못 들은 것 같으면 그냥 되묻질 마.”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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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2
남편: “이거 빨래하고, 이거 이거 해.”
나: (멀리 떨어져 있음) “뭐라고?” (다가오면서) “빨래하라고?”
남편: “알아들었으면서 왜 되묻는 거야? 다시 말하게 되잖아.”
남편: “너 회사 다닐 때도 그래? 진짜 걱정이네.”
⸻
이런 식의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4살 딸을 키우는 워킹맘이고, 집안일도 대부분 제가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기존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물론 서로 정신없는 상황인 건 이해합니다만 이정도로?
싶은 느낌은 있어요
내 진술
회사 생활 할 때 이렇게 되묻거나 잘못 듣는 상황은 극히 드물고요. 유독 남편과 있을 때 이런 상황이 자주 생기는 것 같아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아내의 청력 문제로 인한 말의 오해가 잦은 상황에서, 남편이 아내의 되물음이나 잘못 들은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날카롭게 반응하는 것이 쟁점입니다. 아내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특히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관계
아내는 공부로 인해 청력이 저하되어 말을 잘못 듣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해 남편에게 되묻는 일이 잦습니다. 남편은 이러한 상황에서 아내의 되물음이나 잘못 들은 것에 대해 짜증스럽거나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며, 이는 결혼 생활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아내는 집안일 대부분을 하며 워킹맘으로서 바쁜 상황입니다. 남편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고려사항
아내는 청력 문제와 함께 육아 및 가사, 직장 생활까지 병행하며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입니다. 남편은 현재 시험 준비로 인해 자신 또한 예민한 상태일 수 있으나, 아내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날카로운 반응은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판단
이번 건에서는 아내의 청력 문제라는 객관적 상황과 더불어, 남편의 되물음에 대한 반응이 지나치게 날카롭고 비난조였다는 점에서 남편의 책임이 더 큽니다. 아내의 말뜻을 명확히 확인하려는 행동을 '알아들었으면서 왜 그러냐'며 다그치거나, 과거 회사 생활까지 언급하며 걱정하는 듯한 발언은 아내에게 큰 서운함을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아내 역시 자신의 청력 문제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남편의 반응에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문
남편은 아내의 말을 명확히 듣지 못했을 경우, 짜증이나 비난 대신 '뭐라고 했어?' 혹은 '다시 한번 말해줄래?'와 같이 차분하게 되물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내 역시 남편의 반응이 과하게 느껴질 때, 감정적으로 맞서기보다 '제 말이 잘 안 들렸나 봐요. 다시 말해줄게요.'와 같이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건은 쌍방 소통 과실이나, 남편의 잦은 날카로운 반응으로 인해 아내의 서운함이 컸던 만큼, 관계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화해 미션
- 남편, 오늘 아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네'라고 말했을 때, '어떤 부분인지 다시 말해줄래?'라고 차분히 되묻는 연습을 해보자.
- 아내, 오늘 남편이 '이거 빨래하고, 이거 이거 해'라고 말했을 때, '네, 빨래할게요!'라고 명확하게 대답하며 남편의 말을 제대로 들었음을 표현해보자.
- 두 사람, 오늘 저녁 식사 중 서로에게 '오늘 가장 고마웠던 순간'을 짧게라도 이야기하며 칭찬 스티커를 주고받자.

연애할때는 그렇게 잘못듣고 얘기하면
귀여워하거나 다시 말해주지않았나요..?
제 남친도 말귀 진짜 못알아듣고
한번에 알아듣는 법이 없습니다…
저는 그 모습도 좋습니다
속터져하면서도 다시 말해줍니다 저는..
상대가 연애때도 그렇게 얘기하셨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저희 커플은 남친이 계속 되묻는 타입이고 상황까지 똑같네욬ㅋㅋ큐ㅠㅠ
저도 사실 남친이 되물으면 짜증을 많이 냈어요 ㅜ
이유는 내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 같지 않고
외출시엔 크게 얘기해야 하니 목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아서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 얘기하는 걸 많이 싫어하는 사람들도 은근 많습니다
그치만 와이프분은 청력이 안좋아진 것도 있고, 남편분이 공부중이라 예민할 시기가 겹쳐서 더 난감할 것 같아요
두분이서 이 문제로 대화해본적이 없으시다면 좋게 풀어보시는 게 어떨까욘
나때문에 좀 답답하지 ㅜ 잘 안들려서 조금만 이해해줄 수 잇을까 ? 아니면 조금 가까이서 얘기해줘 이런식으로요
저도 이렇게 해서 풀렸습니다 ㅎ
근데도 예민하게 반응하면 정신차리라고 머리통 한 대 쥐어박으세요
저도 청력 안좋아서 그렇게 되물어보는데 제 애인은 그럴때마다 웃으면서 놀리거나 고쳐줘요. 이거 갖고 짜증내는정도면 진짜 그릇이 작으신듯..
사랑해서 결혼한건데 가족이잖아요?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닌데 사랑하는사람 위해 한번 더 이쁘게 말해주는 거 돈드는거 아니잖아요? 이게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