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맞벌이 부부 2년차
남편은 대학병원 교수 나는 대기업 (남편은 주 2.5일 출근 나머지 시간 자유로움, 나는 8-5시 근무)
신혼초 집 매매할 때 투입금 반반 + 나머지 대출 남편이 상환 (남편이 대출 상환을 보장했기 때문에 나는 집 매매에 동의) 따라서 지금 사는 월세도 남편이 부담 중, 나는 관리비만 부담 중.
거의 모든 살림(요리 설거지 청소 빨래 분리수거 등) 내가 암묵적으로 하는 중.
내가 다른 사람들 의견을 듣고 싶은 부분은,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서(출근 안해도 되는 평일)
본인이 버린 박스 더미가 산처럼 쌓여 있으면
좀 분리수거 좀 해오면 안되나?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진짜 현타가 왔다. 나는 살림이 하고 싶어서 하나? 하기 싫은 거 책임감에 피곤해도 하는데,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인가? 내가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나?
또하나. 오늘 시험관 준비하느라 병원을 아침에 다녀왔는데, 병원에서 준 약을 냉장보관해야 해서, 어차피 오늘 출근 안해도 되는 사람이 남편이니 남편한테 가져가라고 했는데.. 날 째려보더라고? 물론 장난이라고 한거겠지만 순간 기분이 안 좋더라.
내가 예민한건가?
내 진술
장난식으로 얘기하는건지 진심인지 모르겠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집안일 분담과 소통 방식에 대한 서운함이 쌓였구나. 서로의 시간과 노력을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이 문제인 것 같아.
사실관계
신청인은 거의 모든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상대방은 출근하지 않는 날에도 집안일을 돕지 않는 것에 서운함을 느꼈어. 상대방은 신청인의 말에 째려보는 듯한 반응을 보여 기분을 상하게 했고, 이에 대해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다는 신청인의 진술이 있어.
고려사항
맞벌이 부부로서 각자의 상황과 역할을 고려해야 하지만, 집안일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소통 과정에서 무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청인의 서운함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상대방도 자신의 행동이 신청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어 보여.
판단
신청인의 서운함은 집안일 분담에 대한 불만과 소통 과정에서의 무시당하는 듯한 느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 상대방의 진술이 아직 없어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신청인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속상할 만한 상황이라고 느껴져. 앞으로는 서로의 노력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아.
주문
서로의 마음을 좀 더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상대방의 진술을 기다리며, 신청인의 서운함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도록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씩 건네보는 건 어떨까?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오늘 상대방이 버린 박스 더미를 함께 보며 '이거 같이 치울까?' 하고 웃으며 말 걸어보기
- 상대방에게 '내가 오늘 ~해서 ~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해' 라고 차분하게 물어보고 경청하기
- 둘만의 '집안일 요정' 칭찬 타임! 서로에게 고마웠던 집안일 한 가지씩 칭찬해주며 하트 뿅뿅 날려주기

돈 좀 더 내고 경제권 잡았다고 집안일과 아내를 무시하는 이기적인 마인드 .. 아내분이 착해서 암묵적으로 다 해주는걸 감사해하기는커녕 당연한 권리로 아는 상태입니다 장난 아닐 확률 90%
벌이를 떠나서 쌔가빠지게 일하고 온 아내한테 집안일 다 시키는게 맞나..?
2.5일 일하는 사람이?
다 떠나서 남편이 예민하고 자상하지 못하네요 한대 때리고 싶지 않나요 저런 대우를 받아야한다니 뭐하러 시험관 준비를 해요 남편이 문제인데 아이까지 낳으면 더 싸울 수도 있고 별로 행복한 결혼 생활은 아닌것 같아요 치우는게 맡은 업무가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서로 치우고 서로 배려해가며 살면 되는데 일이 많이 힘든가요 왜 저러는건가요
뭐 대충 이해는 가는데 남편분이 좀더 배려해주면 좋을거 같음. 남편 입장에선 경제력 사회적 위치 고려하고 현재 부담하는 거 계산 때려봤을때 정당한 수준의 권리 행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남자들은 남자편들고 여자들은 여자편들기 딱 좋은 상황이기도 한 느낌. 이미 이야기 했는데 안바뀌는 거라면 어차피 둘중 하나는 지고들어가야 해결 되는 문제인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면서 평화를 유지하려면 그냥 글쓴이 분이 지고 들어가는 것이 맘편해 보임. 대판 싸우고 남편이 숙이고 들어오는 그림이 그려진다면 싸워보시고 그런 그림 안그려진다면 그냥 현상태 유지하며 적응하는게 낫지 않을지. 물론 하나씩 하나씩 부탁에 익숙하게 만드는
거 시도해볼듯. 그리고 아기 생기면 어차피 그때부터 여왕, 공주 하고싶은 역할 다 하실수 있으니 참아보세요.
근데 나는 남편이 벌써 저런 마인드면 애 가진다고 달라질것 같지 않음
육아는 엄마 몫이지~ 라면서 육아까지 신청인 몫이 될 확률이 커 보임
미친거 아니에요? 아무리 대출금 상환을 남편분이 하신다지만 집 반반 해온것도 그렇고요. 자기 애 가지려고 시험관 때문에 부탁한건데 째려봐요? 그리고 맞벌이인데 집안일 아예 안하는것도 정말 이혼사유에요. 시험관에 돈낭비 하지 마시고 조상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시고 당장 헤어지세요
그냥 모든걸 한번 스탑해보세요. 그래야 고마움을 알지.. 그런 상황에서 애기 생겨도 집안일 육아 독박으로 할 가능성 거의 99.9프로;;
많이 힘들시겠지만.. 평생 이렇게 자라오신거 사람 힌번에 안바뀝니다 ㅠㅠㅠㅠ
그상황에서 애는 어캐 키우시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