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돈 벌어오는 주체의 집안일 할당량..?

직업군은 얘기하지 않겠으나 남자친구는 7~8년차 프리랜서이고 프리랜서치고 생각보다 탄탄한 편이에요 연합도 잘 되어있고요. 못해도 650(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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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직업군은 얘기하지 않겠으나 남자친구는 7~8년차 프리랜서이고 프리랜서치고 생각보다 탄탄한 편이에요 연합도 잘 되어있고요. 못해도 650(세후)에서 많으면 1200만원정도(세후) 벌고 있습니다. 대단하지만 결혼생활 얘기 중 힘들게 일하고 집에 들어왔는데(노동강도가 쎈 편) 집안일이라던지 잔소리를 듣게되면 자기는 못견딜거같다고 장기 출장이라도 가고싶을거같다면서 웃으면서 얘기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누나도 결혼하면 그럴꺼야?" 이러길래 "잔소리는 듣기도 하는것도 싫어하지만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나도 할 수 있겠지?"이랬는데 갑자기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돈버는거가지고 유세떤다고 생각합니다.

여지껏 여자가 쩔쩔매는 사랑받는 연애를 많이 했왔던 모양이라 거의 모두 여자가 본인을 맞춰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고만장한 연애 태도를 가지고 있어요. 궁금하지도 않는 과거 연애 얘기 들으면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 약간 정 털린 상태입니다..집안일 할당량 얘기 듣는 순간 헤어질까 생각도 깊게 하는 중입니다. 둘 다 결혼 적령기 시기라 이별이든 결혼이든 빠르게 판단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진술

남친은 맞벌이를 원합니다. 자산을 공개하자면 남친은 빚없고 본인명의 차량과 현금자산 7천정도 있어요. 저는 빚없고 본인명의차량 현금자산 4천. 7억 상당의 자가 보유중입니다.
어릴때부터 금융권에 들어갔고 재테크에 동기보다 관심이 많아 돈 모으는데 집중을 했던거같아요. 고3때 은행에 취업해 10년 찍고 퇴사 후 자영업중이고 동시에 금융공기업 준비중입니다
둘 다 객관적으로 외모도 괜찮은 편이라 계산적인 부분에서 뺄게요
대기업,공기업,금융권,전문의,사업가 등 소개도 많이 들어오는데 솔직히 남친 많이 벌기는 하지만 제 기준에서 유세 부릴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남친이 누나 한달에 얼마 벌 수 있는데하며 계산적으로 들어가니까 '너가?? 계산기를 왜?? 두드려..?'이런 생각이 드네요...
남친이 가진 건 없어도 미래가치가 높고 뒤에서 나를 잘 챙기니깐 기대치가 있어서 만나게 된 건데 단점이 부각되어 보이네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수입과 집안일 할당량에 대한 남친의 태도가 서운한 신청인과, 힘든 노동 후 잔소리를 듣기 싫다는 남친의 입장 충돌.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친의 수입이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노동 후 잔소리를 듣기 싫다는 남친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낀다. 남친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만났으나, 현재의 계산적인 태도에 실망감을 표한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자신의 경제력과 재테크 능력을 바탕으로 남친의 수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그의 태도가 유세처럼 느껴져 서운함을 느낀다. 상대방은 자신의 노동 강도를 강조하며, 힘든 상황에서의 잔소리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했다.

판단

더 큰 책임은 상대방에게 있다. 수입이 높다고 해서 집안일 노동에 대한 기여도를 무시하거나, 자신의 노동 강도만을 내세워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지 않는 태도는 관계에서 큰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신청인의 서운함은 정당하며, 상대방은 자신의 태도를 반성할 필요가 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이 느낀 서운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집안일 분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라. 더불어, 서로의 노동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하라.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남친, 오늘 바로 신청인에게 '누나 벌어오는 돈으로 유세떤 거 아니야, 그냥 네 마음이 서운했다는 게 중요해'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며 사과하기
  2. 둘이서 '서로의 하루 노동 강도'를 5분씩 설명하고, 각자의 힘듦에 공감하는 시간 갖기
  3. 앞으로 집안일 분담 관련해서 '계산기' 대신 '마음 계산기' 두드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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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마찌 친구 1446호 2026년 08월 30일

맞벌이를 원하는데 집안일에 대한 잔소리는 듣기 싫다? 앞뒤가 안맞지않나요
잔소리가 듣기 싫고 여자측에서 집안일을 맡아서 하는걸 원한다면 혼자 돈 벌어와야죠
아니면 일은 하되 글쓴님보다 자산 적고 능력 부족한 말 잘 듣는 여성분을 만나시거나

마찌 친구 60918호 · 글쓴이 2026년 08월 30일

제말이요..! 웃으면서 나도 돈버느라 힘들건데?이러니깐 노동강도가 다르고 버는게 다르지않냐 눈 땡그랗게 뜨고 웃으며 요런 논리같지도 않은 논리를 펼치더라고요..중요한거는 이게 농반진반이라는 점...!

마찌 친구 1446호 2026년 08월 30일

남친 자아가 너무 비대하신듯하신데,, 뇌 빼고 힘 풀고 가볍게 만나시는것이 어떠신지
슬 결혼목적으로 연애를 하시고싶다하시면 주변 괜찮은 소개 물 들어올 때 노 저으셔야 합니다

아 근데 남친분 외모가 객관적 훌륭하다하셨는데 다른 능력있는분들도 그럴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얼굴 봤을 때 화 풀리시는 정도의 외모면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사는것도 방법일듯요

마찌 친구 39840호 2026년 08월 30일

맞벌이를 원하면 집안일 반반이 당연하지
근데 버는거에 비해 모아둔 돈이 없네요?
신청자님한테 큰소리 칠 입장은 아닌거 같은데 나중에 애낳으면 볼만 하겠네요
결혼상대자로는 안맞는거 같으니 연애용으로만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