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오늘 아는 커플이랑 더블데이트 처럼 밥 먹으러 나가기로 했는데 가기 전에 제 집에 모여서 수다를 떨기로 함. 일단 제 집이어서 그냥 커플 둘을 침대에 앉혔는데 이 커플이 사귄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남자가 애정표현을 어엄청 잘함, 근데 제 남친은 좀 표현이 겉으로 적은 편. 일단 이건 저에게 서운한 포인트가 절대 아닌데, 이번에 서운했던건 커플들이 너무 꽁냥꽁냥 놀고 있길래 저도 남친 옆에 가려고 했음. 남친은 방에 하나 있는 의자에 앉아있어서 난 옆에 서서 있었음 힘들어서 기대니까 아;;기대지마, 머리 눌리잖아;;가만히 있어;; 이럼.. 앞에 앉아있는 커플이 ㅋㅋㅋ와 말투 뭐냐 ㅋㅋㅋㅋ 왜 여친을 피하냐 이런 식으로 놀림. 분위기 곱창남. 나중에 그렇게 말하니까 서운하다 아니까 남 앞에서는 원래 자긴 그렇다고 함
내 진술
원래도 남친이 남들 앞에서 특히 말을 좀 더 나한테 거칠게 하는게 문제였음. 좀 부끄럼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사귀는걸 다 아는 사람들 앞에서도 티를 너무 안내고 싶어함. 이건 성격이라 그냥 이해하기로 했지만 오늘은 앞에 스윗한 커플들에게 너희 너무 귀엽다 진짜 좋아하네 이런 말들을 하다가도 나한테는 짜증내면서 아 진짜 좀 가만히 서있르면 안될까? 이러는게 좀 수치스럽고 서운했음.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주변 눈치는 보면서 정작 내편인 여자친구 눈치는 하나도 안본다? 그냥 하남자 특임. 남들 눈에 "난 내여친 이렇게 막대해도 좋아해줌"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지
그냥 하남자인거 같은대요? 이건 삼신할머니가 봐도 얘는 쫌… 이라고 하고 떠나겠네요.
아무리 표현이 겉으론 적고 부끄럼이 많아도 저런식의 말투는 사용안해요 거의 뭐 싸우자는 말투인데 ㅋㅋㅋㅋㅋㅋ
난 원래 이래 이런사람은 거르세요
남들 앞에서 나는 내 여친한테 이러는 테토남임 ㅋ 이걸 과시하고 싶은 건지 존나 하남자 나엿음 진작 개패고 잡도리 들어감
저같아도 너무 화나고 서운했을거같은데 장난이라도 왜 굳이 그렇게 말을 하는지 얘기해보시고 말 안 통하면 그냥 매일 뭐라고하세여
앞으로 단둘이서만 데이트 할래 하고 딱 거절하세요
근데 서서히 거리두고 정리하는게 맞을듯
남자분 그럴거면 연애하지마세요
남의 귀한 자식이랑 연애하면서
왜 상처주세요.. 부끄러워서 그렇다는게
말이되나요?
굳이 애정행각은 안해도 되지만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 말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신청인을 대하거든요 남친을 그걸 모르는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