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남친이 시험 볼 때마다 열등감을 느껴요

고3 커플이고 오늘 9모를 봤습니다. 저는 평소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 해둔게 있어 제 실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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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고3 커플이고 오늘 9모를 봤습니다. 저는 평소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 해둔게 있어 제 실력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편이고, 남친은 저와 실력은 비슷하지만 저보다 열심히 공부합니다. 방학부터 수학 기출과 사설 문제를 꾸준히 풀었고 그동안 점수도 잘 나왔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남친은 실수하거나 몰라서 틀린 문제가 있었고, 저는 평소 실력대로 봐서 푼 문제는 다 맞았습니다. 답지를 보고 친구들과 답을 맞췄을 때는 둘이 점수가 같은줄 알고 저는 이번에 점수가 많이 올랐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카페에서 정확히 채점해보니 제가 더 잘봤고,남친보다 잘본건 이번이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그러자 남친이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나는 공부했는데 너는 공부도 안 하면서 왜 나보다 잘 보냐”, “다 찍어서 맞춘 거 아니냐”, “내가 망한 거 알면서 왜 자랑하냐”고 했습니다. 저는 남친보다 공부를 덜 한 건 맞지만 아예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니고, 문제도 제 실력으로 푼 것입니다. 남친이 열심히 공부한만큼 속상할 수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제가 잘 본 것을 두고 저렇게 화내는게 맞는지, 제가 자랑한 것이 잘못인지 남친의 반응이 잘못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

내 진술

저는 남친보다 공부를 덜 하는 편이지만 제 나름대로 공부해왔고, 이번 시험도 찍어서 맞힌 것이 아니라 제 실력으로 푼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뿐만 아니라 시험을 볼 때마다 제가 남친보다 잘 보면 “너는 공부도 안 하는데 왜 잘 보냐”는 식으로 말하거나 제가 운 좋게 맞힌 것처럼 이야기해서 속상했습니다. 남친이 저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만큼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속상할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감정을 저에게 짜증이나 비난으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처음에는 서로 점수가 같은 줄 알고 기뻐서 자랑한 것뿐인데, 제가 남친보다 잘 본 사실을 알고 화를 내고 찍어서 맞힌 것 아니냐고 말해 억울하고 서운했습니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이 시험을 더 잘 봤다는 사실에 상대방이 공부량 대비 결과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 비난하며 공격했고, 신청인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사실관계

신청인과 상대방은 고3 커플로, 최근 모의고사에서 신청인이 상대방보다 좋은 성적을 받았다. 상대방은 이를 두고 신청인이 공부를 덜 하면서 잘 본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비난했다. 신청인은 자신의 실력으로 푼 것이며, 상대방의 반응이 과도하다고 주장한다.

고려사항

상대방은 자신의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 속상함을 느낀 것으로 보이나, 그 감정을 신청인에게 비난으로 직접 표출한 점은 과해 보인다. 신청인은 자신의 노력도 있었음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느끼고 있다.

판단

상대방의 감정적 반응이 더 큰 책임이 있다. 상대방은 노력에 대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속상한 감정을 느꼈을 수 있으나, 신청인이 공부를 덜 하면서 잘 봤다는 추측과 함께 비난하는 것은 과도한 반응이다. 신청인 역시 자신의 성과를 자랑하기 전에 상대방의 상황을 먼저 고려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주문

본 사건은 상대방의 과도한 감정 표현으로 인해 신청인이 억울함을 느끼게 된 사안이다. 상대방은 자신의 노력과 결과에 대한 실망감을 신청인에게 공격적으로 표출한 점, 신청인은 상대방의 노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성과를 자랑한 점이 인정된다. 이에 주문을 내린다.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1. 상대방, 오늘 네가 공부하며 느꼈던 답답함과 속상함, 그리고 신청인이 잘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2. 신청인, 네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 이번 시험 결과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주고, 상대방의 노력도 인정한다고 진심으로 말해주기.
  3. 두 사람, 서로의 노력과 결과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고 '너는 공부 안 하는데 왜 잘 봐?' 대신 '네 노력에 비해 결과가 아쉬워서 속상했어'라고 바꿔 말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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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마찌 친구 53088호 2026년 09월 02일

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공부 방해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실력 안돼서 점수 안나온걸 여자친구한테 왜 성내는지…..

마찌 친구 63795호 2026년 09월 02일

남친 그릇이 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