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 사귄지 250일 정도
- 첫 직장으로 스타트업 근무 중. 워라벨 나쁘기로 유명한 광고업계에서 근무, 남자친구는 요식업으로 서로 휴무도 다르고 업무시간도 달라서 연락하는 시간, 만나는 시간도 부족함
- 직장에서 오전에 쳐내야하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 그날 오전부터 대표님한테 깨지면서 오전에 광고주한테 보내야하는 메일이 다 미뤄진 상태. 그래서 오후 2시까지 점심도 못 먹고 게속 일함. 약 5시간 정도 연락을 못했는데, 남자친구는 5시간 동안 연락 못한 것에 이해를 못하는 상태
남자친구도 똑같이 광고업계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자기는 더더욱 이해를 못한다고, 남자친구 주변에 다 물어봐도 이해 못한다고 하네요...
의견이 좁혀지질 않아 오롯이 저의 잘못이 큰지 직장 다니시는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내 진술
- 나: 그만큼 바빴고 일도 미뤄진 상태에서 빨리 일을 해야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내가 맡은 일이 많은 것도 아는데 왜 이해를 못해주냐. 밥도 못 먹고 일할 정도면 얼마나 바빴는지 알거 아니냐.
- 남: 그 5시간 동안 화장실이든 뭐든 그냥 카톡으로 “바빠서 연락 어려울 것 같아“ 이 한 마디조차도 못 보내는거냐. 그리고 점심도 못 먹을 정도로 바쁘다는 것도 이해 못하겠다. 점심시간은 권리인건데 점심 먹고 와서 일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못하는거냐.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바쁜 업무로 인한 연락 두절 상황에서, 상대방은 한마디 메시지조차 보내지 않은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신청인은 점심도 못 먹을 만큼 바빴기에 이해를 바라는 상황이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업무로 인해 약 5시간 동안 연락이 불가능했으며, 이로 인해 광고주 메일 발송이 지연되었다. 상대방은 이 시간 동안 '바쁘다'는 짧은 메시지조차 보내지 않은 점과 점심을 못 먹을 정도로 바쁘다는 상황 자체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업무 마감과 대표의 질책으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처리에 집중해야 했음을 참작한다. 상대방은 연락 부재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연인으로서 기본적인 소통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느끼는 점을 참작한다.
판단
상대방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 신청인이 아무리 바빴다 해도, '바빠서 연락 어렵다'는 짧은 메시지 한 통조차 보내지 못한 것은 상대방에게 불안감과 서운함을 야기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상대방 역시 신청인의 업무 상황을 조금 더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했다.
주문
신청인은 상대방에게 '바쁘다'는 짧은 메시지라도 보내지 못한 점에 대해 명확히 사과하고, 앞으로는 업무 상황을 미리 공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상대방은 신청인의 업무 환경을 이해하고, 연락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앞으로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함께 논의한다. 이 건은 쌍방 소통 과실, 회복 가능성 높음.
화해 미션
- 신청인: 상대방에게 5시간 동안 연락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업무 상황을 미리 공유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기
- 상대방: 신청인의 업무 강도와 광고업계 특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연락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신청인에게 솔직하게 전달하며 앞으로의 소통 방식을 함께 논의하기
- 둘 다: '오늘 점심은 꼭 같이 먹자!' 외치며, 서로의 바쁨을 이해하는 햄스터처럼 긍정적인 소통 약속 세우기

본인 T 100% 일때문에 연락 못한건데 왜 서운한건지 이해가 안됨
뭐 술 먹고 연락 안한것도 아니고
연락 안하고 싶어서 안한 것도 아닐텐데
밥도 제때 못먹고 일했는데 도대체 뭐가 서운한거임..
그리고 남자친구분 사회생활을 별로 안해보신건진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오전까지 보내야하는 메일도 밀리고 대표한테도 깨졌는데 거따대고 ”점심먹고 오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몇 명 될 것 같음?..
오전 내내 대표한테 깨지고 점심에는 밥 못 먹고 일했단 소리 들으면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억장 와르르일 것 같은데....
연락 못한 걸로 서운한 게 더 크면 여자친구 속상한 상황보다 자기 감정이 더 중하다는 거네요...^^...
할많하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