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오디세이 본 분들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포방지 ㅇ ㅇ ㅇ ㅇ 오늘 남자친구와 오디세이 보고왔는데 저희는 항상 끝나면 영화 얘기를 꽤 오래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영화 얘기를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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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스포방지




오늘 남자친구와 오디세이 보고왔는데 저희는 항상 끝나면 영화 얘기를 꽤 오래합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영화 얘기를 하려고하는데 제가 영화를 보면서 유일하게 눈물 흘린 장면이 강아지가 오디세우스랑 인사하고 떠났을 때여서 그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내게 되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직접적이진않았지만 강아지들이 죽거나 괴롭힘 당하는 장면들이 나오다보니 얼마 전 병으로 떠난 제 고양이가 생각나서 더 마음이 아팠기에 ‘영화 너무 재밌었는데 할리우드는 동물 죽이거나 그런 장면 넣는 것을 지양하는걸로 아는데 꽤 그런 장면들이 나와서 조금 불편했어’라고 얘기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제 상황을 알고있고 더군다나 제작년에 강아지를 떠나보내는 마음아픈 일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상대방도 비슷한 생각일거라 생각하고 말한건데 갑자기 제가 느끼기에는 꼽주는 말투로 ㅇㅇ아 너 지금 무슨 극성동물보호단체 애들 같애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티격태격했는데 얘기하다보니 남자친구는 영화 자체에 그렇게까지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얘기하는게 충격이라고 하네요 저는 각자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한 부분일까요?

내 진술

저는 제 개인적인 상황도 있었고 해서 그렇게 느낀걸 얘기한 것 뿐인데 남자친구가 그렇게까지 말해야했나 싶습니다(저는 평소에 흔히 말하는 불편러? 전혀 그런 모습 없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불편하다고 한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고 충격적이라서 나쁜 의도 없이 그런 말을 한거라고 하네요 제가 그런 말을 한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대요 그게 불편한거면 그냥 제가 영화를 잘못 본거라고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번 일은 각자의 입장이 너무 달라서 진짜 모르겠어요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영화 '오디세이' 관람 후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개인적인 감상 표현과 상대방의 반응을 둘러싼 입장 차이.

사실관계

신청인은 영화 속 동물 장면을 보고 개인적인 경험을 떠올려 불편함을 표현했으나, 상대방은 신청인의 발언이 '극성 동물보호단체 같다'고 받아쳤다. 신청인은 상대방의 반응에 충격받았고, 상대방은 신청인의 감상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며 입장 차이를 보였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개인적인 슬픔과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감상을 말했을 뿐이며, 상대방은 신청인의 발언 의도를 오해하고 다소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판단

신청인의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감상 표현은 존중받아야 하나, 상대방의 발언은 신청인의 감정을 고려하지 못한 채 비난조로 들릴 수 있다. 상대방의 '극성 동물보호단체 같다'는 발언은 신청인의 입장을 무시하는 것으로, 더 큰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의 개인적인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려 노력하고, 앞으로는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신청인과 상대방은 서로의 입장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소통을 하도록 노력한다. 햄스터 판사는 이 사건을 '서로의 감정을 무시한 소통 부재'로 판결한다.

화해 미션

  1. 상대방, '오디세이'에서 신청인이 불편함을 느낀 동물 장면과 비슷한 맥락의 장면을 다시 한번 찾아보고, 왜 신청인이 슬픔을 느꼈을지 3가지 이유를 생각해보기.
  2. 신청인, '극성 동물보호단체 같다'는 말 대신 '이런 장면 때문에 마음이 좀 그랬어'라고 말했으면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했을지 롤플레잉 해보기.
  3. 상대방, 신청인의 말에 '네 마음은 이해하는데, 나는 그렇게까지 잔인하다고는 안 느껴졌어. 다음엔 내가 더 조심할게'라고 사과하는 멘트 연습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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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마찌 친구 7199호 2026년 09월 04일

애초에 상대방이 기분나쁘다는데도 의도타령하면서 우기는 애들은 얼마나 방어기제가 심하면 사과하는걸 지는거라고 생각하나 싶음
남자친구 입장에서 사연자분 말이 공감이 안갈순 있는데 꼽준다고 생각들수있을정도로 필터링없이 뱉은 말도 문제고
재작년에 강아지 떠나보내고 그장면에서 울고나서 불편하다한 말이 무슨 맥락인지 이해못하고 진짜 걍 말그대로 불편하다<이렇게 이해하는 지능도 신기할따름

마찌 친구 7610호 2026년 09월 04일

그냥 님이 너무 유난이다싶은건 쫌 있네요..

마찌 친구 62364호 2026년 09월 04일

신청자님 말씀대로 영화에 대한 의견은 두분이 다 다를순 있다고 생각해요. 남친분도 그정도로 심하다고 생각안해서 그렇게 말씀하신거일수도 있고 여기서 문제는 그냥 남친분께서 조금 기분 나쁘게 들릴정도의 표현으로 극성동물보호단체 같아 라고 하신것 정도가 잘못인거 같아요. 서로 너무 깊게 싸우지 마세욤. 자신의 의견을 이쁘게 표현하는 노력만 해주면 좋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