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예전에 남자친구, 남자친구 친구, 나, 내 친구 이렇게 넷이서 술을 마셨습니다. 당시 남자친구 친구가 제 친구에게 호감을 표현했지만 친구는 거절했습니다. 이후 남자친구 친구와 저, 남자친구 셋이 카페에 가는 등 몇 번 만났고 별문제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다른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전화했는데, 제 친구가 남자친구 친구의 이름을 가지고 장난을 쳤습니다. 당시에는 별말 없이 넘어갔고 이후에도 몇 번 더 만나 카페에 가고 인형뽑기를 하며 잘 놀았습니다. 그런데 한두 달 뒤 다시 만났을 때 갑자기 남자친구 친구가 저에게 말을 거의 하지 않고 화난 티를 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때 이름으로 장난친 것이 계속 기분 나빴고, 남자친구가 저를 본인에게 말없이 데려온 것도 기분 나빴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직접 놀린 것도 아니고 그동안 아무 문제 없이 지냈는데 이제 와서 저에게 화난 티를 내는 것이 기분 나빴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그렇게 행동하는 게 기분 나쁘다고 전해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제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제3자 입장에서 누가 더 잘못한 건가요
내 진술
나는 내가 직접 한 행동도 아닌 일 때문에 한참 뒤에 갑자기 화난 태도를 보인 것이 서운했다. 특히 나에게 직접 말하지 않고 말을 걸지 않거나 불편한 티를 내는 행동이 기분 나빴고, 나중에는 내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한 말이 가장 억울하고 서운하게 남았다.
상대 진술
여자친구랑 내 친구랑 둘이 감정 쌓인걸 왜 서로 나한테 풀고 왜 내가 중간에서 지들 화나고 서운한걸 들어주면서 욕까지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왜 내가 화풀이 대상인거임? 그리고 그런일 이 있으면 좋게 풀 수도 있는건데 서로 지 성질 못 이겨서 그러는거 한심함 무슨 중학생도 아니고 이런걸로 싸우려고 드는거 진짜 너무 사고 방식이 어림
AI 판결 결과
쟁점
신청인은 이름 장난으로 인한 상대방의 늦은 화풀이가 서운했고, 상대방은 자신도 모르게 연인과 친구 사이의 갈등에 휘말린 것이 불만이라는 거네?
사실관계
과거 술자리에서 남자친구 친구가 신청인 친구에게 호감을 표현했으나 거절당했고, 이후 신청인과 남자친구, 남자친구 친구 셋이 만나는 과정에서 신청인 친구의 이름 장난이 있었다는 사실은 양측이 인정하는 듯 보여. 하지만 이 이름 장난이 얼마나 기분 나빴고, 그로 인해 신청인에게 화난 감정이 언제부터 어떻게 표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 같아.
고려사항
신청인은 본인이 직접적인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참 뒤에 관계가 틀어진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꼈고, 특히 상대방이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현하지 않고 불편한 기색만 보인 것에 섭섭함을 느낀 것 같아. 상대방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와 연인의 감정싸움에 휘말려 중간에서 곤란함을 겪고, 자신이 화풀이 대상이 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판단
신청인의 말처럼 직접적인 장난의 당사자가 아니었다 해도, 관계 속에서 오해가 쌓였거나 불편한 감정이 있었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을 거야.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연인과 친구 사이의 문제에 끼어들어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이 충분히 불만스러울 수 있어.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여.
주문
이번 일로 마음 상한 서로의 감정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앞으로는 오해가 생기면 바로바로 이야기하며 풀어나가는 사이가 되어보자! 햄스터 판사가 보기엔, 이건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들여다봐야 하는 '쌍방 소통 과실'이고, 회복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보여!
화해 미션
- 오늘 당장! '미안해, 그때 네 마음이 그랬구나'라고 서로의 서운했던 마음을 먼저 말해주고 들어주기
- 남자친구 친구 이름으로 장난친 게 왜 서운했는지, 그리고 나 때문에 남자친구가 중간에서 왜 힘들었을지 서로에게 차분히 설명하고 다시 확인하기
- 둘만의 추억이 담긴 카페에 가서, 그때의 이름 장난을 웃음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별명 지어주기

중간역할 왜 안함 남친아
중간에서 자리를 만들던 손절을 치게하든 해야지
자기 친구에 대한 책임은 본인들이 어느 정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친구가 남친 친구한테 장난을 쳤고 그게 기분 나빴다고 표현 했으면,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 내가 중간에서 더 잘 살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친구한테도 얘기해두겠다. 그래도 마음이 안 풀리면 직접 사과하도록 하겠다.” 라는 식으로 먼저 책임지고 사과하거나, “내가 친구한테 말하놓겠다 미안하다”라고 했으면 굿이고, 남친도 둘이 알아서 해결해; 라는 스텐스를 취하기보단 애초에 ‘내 친구’랑 ‘내 여친’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니 중간에서 조율했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비유를 들자면, 시어머니와 아내가 싸우면 중간에서 남편이 중재 하듯이. 자신의 친구가 남친의 친구 이름 가지고 놀려도 방관한 여친과 알아서 해결하라는 남친 둘 다 아쉬움... 누가 더 잘못했냐를 떠나서, 둘 다 자기 친구와 상대방 사이에서 한 번씩만 중재했어도 이렇게까지 감정 상할 일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남친아 당신이 중간역할을 했어야지요 당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좋아하는 친구잖아여 둘이서 풀수있는일이라고생각하면 회피밖에 안됨
중간 역할할 생각이 없으면 중간이 되지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