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재판

잠못드는남편 누구잘못

일요일 밤, 다음 날 출근하는 남편에게 먼저 자라고 하고 나는 남은 집안일과 짐정리, 빨래를 했다. 중간에 두세 번 안방에 들어갔는데 남편은…

내마리마찌 이미지

사건 요약

일요일 밤, 다음 날 출근하는 남편에게 먼저 자라고 하고 나는 남은 집안일과 짐정리, 빨래를 했다. 중간에 두세 번 안방에 들어갔는데 남편은 계속 릴스를 보고 있었다. 남편이 안방에 들어간 지 2시간 후 나는 목욕을 시작했고, 평소 습관대로 릴스를 몇 개 공유했다. 평소 남편은 릴스 알림에도 절대 깨지 않는 사람인데 갑자기 “릴스 보내지 마”라고 답장이 왔다. 나는 알람을 꺼두라고 했다.

이후 목욕 중 휴대폰에 물이 들어가 사운드가 계속 났고, 남편이 나와서 뭔소리나고 짜증을 냈다. 나는 10번 넘게 사과하고 다시 침대에눕혀줬다. 내가 방해될까 건조기가 끝날 때까지 안방에 들어가지 않고 소파에서 기다리는데, 한 시간 뒤 남편이 나와 내 앞을 지나면서도 나를 쳐다보지 않았다. 내가 “아가 왜 그래?”라고 밝게 불렀지만 남편은 무시하고 컴퓨터방으로 들어갔다. 왜 무시하냐고 묻자 “네가 부르는줄도 있는 줄도 몰랐다”고 했다. 아내는CCTV확인시켜줬다 내가 부르는 게 확인되고 잡도리가아닌 나긋하게 대화하려는게 확인됨 하지만 남편은 “4시간 뒤출근해야 하는데 왜 잡도리 하냐”며 논점을 피했다. 결국 대화가 되지 않아 아내는 안방으로 남편은 일찍출근한다며집밖으로나갔다

내 진술

나는 시비건것도아니고 잡도리하려는것도 아닌데
그저 왜그러는지 무슨문제가있는지 대화하려는건데
왜 내말을 끝까지 듣지않고 인정도 안하고 내잘못으로만 몰아가는지 이해가안된다
내가 남편을 자지마라한것도아니고
특히 중간에 나왔을 땐 10번넘게 사과했고, 안방에다시침대에 눕혀줬다
그리고 나는 방해하지않고 조용히 있으려고 소파에서 건조기끝날때까지 기다렸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화난표정으로 나오는 남편
내가 아가왜그래 라며 밝게 불렀는데도
대놓고 쳐다보지 않고 무시한 뒤
내가 왜무시하냐고 나긋하게물어보니
“네가 있는 줄도 몰랐다”고 왜 시비거냐는 식으로 반응하는게 나를 더 억울하게한다
특히 답답하고억울해서 거실 CCTV까지 확인해줬는데도 “출근해야 하는데 왜 나를 잡도리하냐”로 계속 논점을 흐린다, 내가물어본 “왜 나를 투명인간취급했어?”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이 갈등을 더 키운다

상대 진술

상대 진술을 기다리고 있어요.

AI 판결 결과

쟁점

일요일 밤, 출근 준비 중인 남편에게 먼저 자라고 한 신청인이 릴스 공유 알림 등으로 불편하게 하고, 이후 목욕 중 소음 발생으로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신청인은 사과했으나, 남편은 이후 신청인을 무시하며 대화 시도를 회피했습니다.

사실관계

신청인은 남편의 다음 날 출근을 고려해 먼저 잠들도록 권유했습니다. 이후 신청인이 릴스를 공유하자 남편은 '릴스 보내지 마'라고 반응했고, 목욕 중 발생한 소음으로 남편이 짜증을 냈습니다. 신청인이 사과 후 남편을 다시 눕혔음에도, 남편은 이후 신청인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신청인은 CCTV 확인까지 하며 대화를 시도했으나, 남편은 '출근해야 하는데 왜 잡도리 하냐'며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고려사항

신청인은 남편의 출근을 배려하려 했으나, 릴스 공유와 목욕 중 소음 발생으로 불편을 주었습니다. 남편은 출근 준비로 예민한 상황에서 소음과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고, 이후 신청인의 대화 시도를 거부하며 관계를 악화시켰습니다.

판단

더 큰 책임은 상대방에게 있습니다. 신청인은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했으나, 상대방은 출근 준비라는 이유로 소통 자체를 거부하며 신청인을 투명인간 취급하여 갈등을 키웠습니다. 이는 명백한 회피이자 무례한 행동입니다.

주문

상대방은 신청인에게 투명인간 취급한 것에 대해 명확히 사과하고, 앞으로는 갈등 시 회피 대신 대화를 시도하기로 한다. 신청인은 상대방의 출근 준비 시 소음 발생 등에 주의하기로 한다. 서로에게 조금씩 더 신경 쓰는 모습으로 관계 회복에 힘쓰도록. 햄스터처럼 작지만 날카로운 눈으로 서로를 봐주길 바란다.

화해 미션

  1. 남편 출근 전, 릴스 알림 대신 '내일 중요한 날이니 푹 자'라고 따뜻한 메시지 보내기
  2. 남편에게 '내가 왜 당신을 투명인간 취급한다고 느꼈는지'를 차분하게 다시 설명하고, 남편의 '출근 준비 때문에 힘들었다'는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기
  3. 다음 주말, 릴스 대신 함께 볼 영화를 고르고, 영화 보면서 서로에게 '오늘 당신은 어땠어?'라고 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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